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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

"4억8천만원 아래로는 팔지 마세요" 아파트 가격 담합 의혹

by 체커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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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2억원 이상 높은 하한선 공고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실거래 가격보다 2억원 이상 높게 아파트 매매 가격 하한선을 정해 '담합' 의혹을 사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을 노린 주민들의 이기주의가 가격 왜곡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단지 내 곳곳에 '아파트 가격 저평가에 대한 입주민 협조'라는 제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의 공고문에는 '둔산지역 최고가를 자랑하던 아파트가 최근 주변 아파트보다 저평가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녹지 공간 및 체육시설, 백화점과 대형마트, 도서관 및 금융기관,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32평형의 경우 4억8천만원, 23평형은 3억4천만원 등 아파트 매매 가격 하한선을 정한 뒤 그 밑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파트 가격 담합은 시장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입주민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나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가격을 논의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아파트처럼 가격 담합을 조장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특히 공고문에 적힌 이 아파트 가격 하한선은 실거래가보다 최대 2억원 이상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조회 결과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아파트 32평형은 2억2천800만∼3억3천500만원, 23평형은 1억7천200만∼2억1천500만원에 거래됐다.

주민들이 인위적으로 아파트 가격을 올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매자가 받을 수밖에 없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는 "가격 정보가 비교적 투명해진 요즘엔 담합 행위가 무의미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입주민들의 이런 행위가 단기적으로는 시장 가격을 왜곡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아파트 가격이 왜곡돼 상승하면 집 없는 서민이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게 더욱더 어렵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아파트 한 입주자대표는 "우리 아파트 가격이 인근에서 가장 높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주변 아파트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며 "주변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를 거쳐 공고문을 게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khan@yna.co.kr


 

수도권.. 서울에서 집값 담합이야 이전부터 있었는데 이번엔 대전이네요..

 

관련링크 : 집값 조금만 싸게 나와도 "허위매물" 악의적 신고

 

관련링크 : 뛰는 집값 위에 나는 담합.. 당연하다는 듯 "1억원 더"

 

어느 아파트인지는 나오진 않았습니다. 알려지게 된다면 담합의혹으로 수사를 받거나 기피대상으로 거래가 끊겨 나중에는 아파트 가격은 폭락하겠죠..

 

그리고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비난을 받는 건 덤이고요..

 

이제 어딜가나 아파트 가격으로 장난을 치는걸 많이도 알려졌으니 현재 거래되는 어파트 가격마저도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시세인지 정말로 맞는 시세인지 의심만 더 가중될 것으로 생각되어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만약 거래가 끊겨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든 정체를 하든 한다면... 아파트 주민들로선 편법으로 목돈만들려 하려다 당하는 꼴이니 자업자득이라 놀림만 받겠네요..

 

뭐 자기집으로 계속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그저 먼 이야기로 들리겠지만요..

 

아마 위의 기사나 관련링크의 기사에 나온 담합을 한 사람들은 오래도록 살기 위해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아닌 돈벌려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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