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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친문 양정철-백원우 총선 불출마.. 與 현역 물갈이 폭풍 본격화 예고

by 체커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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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노영민 등 黨靑에 표명.. '측근-靑출신 공천특혜 없다' 신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친문(친문재인) 진영 핵심인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친문 진영의 핵심인 두 사람이 선제적으로 불출마 선언에 나서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물갈이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복수의 청와대 및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 원장과 백 전 비서관은 최근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 당청 핵심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친문의 중심인 양 원장의 불출마는 현역 물갈이에서 친문과 비문(비문재인)을 가리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여기에 재선 의원 출신의 백 전 비서관까지 불출마에 가세한 것은 ‘청와대 출신이라고 무조건 공천 받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30여 명으로 예상되는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를 맡았을 정도로 신임 받는 백 전 비서관도 불출마하는 만큼 청와대 출신이라는 특혜는 없을 것”이라는 경고를 전달하겠다는 얘기다.

두 사람의 불출마에 따른 후폭풍은 현역 의원, 특히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도 양 원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이호철 전 민정수석 등 핵심 측근들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뒤 현역 물갈이에 착수한 바 있다.

여당 중진들이 속속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점도 현역 물갈이의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대표는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입각에 따라 불출마를 택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5선의 원혜영 의원도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는 쪽으로 기울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당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1순위로 꼽혔던 원 의원까지 불출마를 공식화하면 4선 이상 중진들의 거취는 그야말로 풍전등화가 될 것”이라며 “양 원장이 서울 구로을, 백 전 비서관이 경기 시흥갑 출마가 유력했던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물갈이 바람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조국 정국’에서 벗어나 총선 정국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도도 담겼다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의 조 장관 퇴진 운동과 별개로 여당은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황형준 기자


 

친문이라 불리우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인 곳에 출마를 하면 당선은 뻔할텐데 불출마를 선택하네요.. 물론 이후에 어떤 공공기관의 장으로 갈 수도 있기에 차후에도 봐야 하겠지만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좋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역의원들의 부담도 있을테고 이후 새로 출마하려는 이들에게도 친문이라 불리우며 청와대에 있었던 이들이 총선에 출마한다면 부담이었을 겁니다..

 

거기다 이해찬의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를 한다고 합니다.. 이는 현역의원들.. 특히나 오래도록 국회의원을 해왔던 의원들에겐 선택을 강요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물갈이가 된다는 의미로 어찌보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겠죠..

 

물론 이번 총선에 안나간다 하더라도 이후 총선에는 출마할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을 함으로써 현재 조국 사태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의미로 보여 지지자들로부터는 좋은 반응을 얻고 상대당으로서는 부담을 느끼겠죠..

 

특히나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아야 하는 당의 국회의원들은 말이죠..

 

사실 이런 불출마 선언은 야당에서 시도해서 주목을 받게끔 하는게 보통일텐데 여당에서 먼저 선수를 쳤네요.. 만약 이후 야당측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다 하더라도 주목을 덜 받겠죠..

 

총선이 다가오긴 하나 봅니다.. 조국 정국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에도 총선을 위한 준비는 착착 하고 있으니.... 그런 준비를 하면서도 국회를 정상화나 시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쌈박질을 하더라도 원래 숙제는 하고서 쌈박질하면 덜 욕먹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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