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합금지명령 2주 연장..단란주점·코인노래방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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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흥주점 등 8363개소 6월7일까지 영업중지
위반땐 사업주·이용자 벌금 300만원에 구상권 등 청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모든 코인노래방에 대해 사실상 영업중단을 명령한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코인노래방 입구에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집합금지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0.5.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면서 경기도가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을 다음달 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23일 정오부터 6월7일 밤 12시까지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5536개소, 감성주점 133개소, 콜라텍 65개소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665개소가 추가돼 총 8363개소가 됐다.

이들 시설은 즉시 영업을 중지해야 한다.

위반 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와 서울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영업을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지난 20일 인천시에서는 코인노래방에서 고3 확진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66개 학교에서 학생 등교가 중지되고 전원 귀가 조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부도 감염에 취약한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전국적으로 영업 정지 행정명령을 내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긴급 행정명령과 관련,코로나19 검사 비용 지원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24일 이후 서울시 이태원동·논현동 관련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및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렸다.

용산구 이태원동 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힘(H.I.M) 및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 출입자 중 경기도에 주소·거소·직장 등 연고를 둔 사람이 대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 과정에서 필요시 경찰청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며 “유흥주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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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을 이용했던 분들.. 더욱이 집합금지 명령으로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언제 갈 수 있나 기다리는 분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노래방.. 코인노래방도 해당되겠죠.. 그리고 단란주점도 마찬가지네요..

 

경기도에서 집합금지명령을 6월 7일까지 연장한다 합니다.. 당분간 영업을 못하겠죠.. 특히 코인노래방을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아쉬워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이미 알려진대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죠.. 확진자들이 유흥시설등에 방문해 결국 2차, 3차. 4차까지 확진사례가 나왔으니 말이죠..

 

업주에겐 안타까운 일이나 일부 업주들이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를 발생시켰으니 하소연한들 들어줄 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자신들은 그동안 잘 지켰었다.. 그런데 왜 똑같이 집합금지를 당해야 하나 반문하지 않을까 싶군요..

 

근데 발생한 업소만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면... 결국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업소를 찾을게 뻔하고..그러다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하기라도 하면 확산을 막을 수 없겠죠.. 그런식으로 계속 전파가 될테고요..

 

그걸 막기 위한 집합금지입니다.. 경기도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아쉽더라도.. 좀 참았으면 합니다.. 권고듣지 않고.. 멋대로 무시하면.. 자칫 여름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은 채 맞이할 수 있고.. 겨울에 또다시 만연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의 불편이 빠른 코로나 종식을 가져옵니다.. 

 

이정도까지 오게 만든 이태원발 확진자들에 많은 원망이 쏟아지겠죠.. 특히 업주들이 말이죠.. 

 

이번기회에 폐쇄적이면서 환기도 안되는 내부 구조를 가진 관련업체들의 환경개선이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군요.. 환기 잘되는 환경으로 말이죠.. 그래야 또다시 감염우려가 발생해도 추가 감염을 막고.. 무엇보다 업소 내부에서 업소 방문자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그건 곧 괜찮은 업소라 인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면 매출이 올라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