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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인구 천명당 의사 수, 종로 16명vs고성 0.45명..전국평균 2.08명

by 체커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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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곳 시·군·구 중 인구 천명당 의사수 1명 이하 지역 45곳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은 시·군·구가 45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문의와 일반의를 포함한 활동 의사 수는 전체 10만7천928명으로, 인구 1천 명당 평균 활동 의사 수는 2.0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192곳(76.8%)이 평균(2.08명)에 미치지 못했고, 1천명당 활동의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는 시·군·구도 45곳(1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강원도 고성군이 0.45명으로 가장 적었고, 강원 양양군(0.47명), 충북 단양군(0.65명), 강원 인제군(0.67명), 충북 증평군(0.67명) 등 순이었다.

반면 서울 종로구는 1천명당 의사 수가 1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중구(14.66명), 부산 서구(12.67명), 광주 동구(9.91명), 서울 강남구(9.87명) 등 순으로 높았다.

전문의 진료과목별로 분석할 때, 횡성·정선·고성·양양·무주·장수·임실·담양·영양·고령·합천 등 11곳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단 한명도 없었고, 경북 봉화군에는 필수 진료과목인 외과 전문의가 없었다.

그 외에도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진료과목별로 소아청소년과 12곳, 정신건강의학과 29곳, 재활의학과 57곳 등이었다.

이 같은 통계에 대해 최혜영 의원은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한 지역과 진료과목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사제 시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빠져있는 시기에 의료인들의 파업은 자칫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타협해 지역의사제를 비롯한 보건의료 정책들을 시급히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cs@yna.co.kr


 

의사 통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의사수를 조사한 것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라고 합니다.

 

올해 6월 기준 전문의와 일반의를 포함한 활동 의사 수는 전체 10만7천928명으로, 인구 1천 명당 평균 활동 의사 수는 2.08명이라고 하네요..


2017년을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는 6.31명, 독일이 6.10명, 스페인이 5.45명, 이스라엘 4.29명 순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강원도 고성군이 0.45명으로 가장 적었고, 강원 양양군(0.47명), 충북 단양군(0.65명), 강원 인제군(0.67명), 충북 증평군(0.67명) 등 순이며 반면 서울 종로구는 1천명당 의사 수가 1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중구(14.66명), 부산 서구(12.67명), 광주 동구(9.91명), 서울 강남구(9.87명) 등 순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확실히 수도권에 의사들이 집중되어 있다는건 통계로 증명되었습니다.

 

횡성·정선·고성·양양·무주·장수·임실·담양·영양·고령·합천 등 11곳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단 한명도 없어 이곳에서 아이를 낳는다면 분명 타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그외 여성관련 질환등에 대해 대처도 힘들테고요.. 그럼 대체 과목이 있다면 다행인데.. 얼마나 있을까 싶죠..

 

경북 봉화군에는 필수 진료과목인 외과 전문의가 없다는건 여기서 사고등으로 인한 응급부상자가 발생하면 필현적으로 외부로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죠.. 이송중 사망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런 통계를 공개한 최혜영 의원은 지역의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필수 의료진을 지역에 묶는 방안 아닐까 합니다.. 대신 뭔가 혜택은 줘야 하겠죠..

 

어찌되었든 수도권과 광역시 이외엔 의사가 부족한 것이 다시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럼 지방에 의사를 확보하기 위해선 결국 의사들을 지방으로 보내야 하겠죠.. 이를 두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무 지방근무등을 통해 해결할려고 하고 의협과 전공의, 의대생들은 수가를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의협측에선 은근슬쩍 한약 첩약 급여화와 원격진료를 끼워넣었죠.

 

지금상태라면 수도권에서도 조만간 의사 부족사태가 벌어질 겁니다..전공의들이 파업중이기 때문이죠.. 현재 여론.. 누구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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