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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과로사 주범 '까대기' 여전"..택배노조, 총파업 예고

by 체커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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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파업 땐 설연휴 택배 대란 우려


[경향신문]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는 20~21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5일 예고했다.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자 정부가 지난해 11월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택배 물량이 몰리는 설연휴를 앞두고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19일로 예정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21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며 “총파업에는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5500여명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특히 택배노동자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일명 ‘까대기(상품 상하차 등 분류 작업)’를 택배노동자에게 부담 지우는 관행이 여전하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노사, 국회, 정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출범했지만 택배회사들의 책임 회피로 논의에 진척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현장에선 택배노동자 5명이 과로로 쓰러졌다.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에만 한진·롯데택배 노동자 4명, 올해 1월 한진택배 노동자 1명 등이 과로로 쓰러져 죽거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쓰러진 택배노동자들의 택배 현장에는 단 한 명의 분류작업 인력도 투입되지 않았고 한 택배노동자는 새벽 6시까지 배송을 했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어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설 특수기에 진입하면 과로로 인한 택배노동자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19일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희진 기자gojin@kyunghyang.com


 

택배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19일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결과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합니다..

 

이들이 파업을 예고하는 이유..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져 사망하는 사례가 자주 나오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은 있습니다.. 기사제목에도 있죠..

 

택배사가 상품 상하차등의 분류작업 인원을 뽑고 운용하면 됩니다.. 비용도 택배사가 부담하고요..

 

택배노동자들이 순전히 택배물 운송만 하게끔 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자리도 더 늘어나겠죠..

 

물론 이로인해 비용증가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어쩔 수 없이 택배비용 인상이 되겠죠.. 그 부담은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감당해야 할테고요.

 

그럼 택배비용이 오른다 한다면... 고객들이 택배를 이용하지 않을 우려가 있을까요? 아마 없다고 봅니다. 택배에 익숙해져서 비용이 올랐다고 불만을 가질지언정 비용은 지불하고 이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안그럼 직접 물건을 받아와야 하는데..그렇게 할까 싶죠..

 

더욱이 어차피 택배비용..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에서 주문할 때.. 택배비용도 다 지불합니다.. 물론 택배비용 무료라 한 건 판매하는 업체측에서 감당하기에 무료인데.. 택배를 보내는 업체측도 택배비 상승에 부담은 느끼겠지만 반대는 안하리라 생각합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실태가 언론사와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다만 이런 이들이 있어 논란은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하기 싫음 그만 둬라... 말은 쉽게 하죠.. 그런데 택배 노동자들은 택배일을 하기전..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고 택배 일을 합니다..거기다 4대보험도 없죠.. 택배노동자 하나하나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입니다. 택배일을 그만두면.. 차 할부금은 누가 대신 갚아줄까 싶죠..

 

거기다 택배일을 하기 싫다 다 나가면.. 누가 택배일을 할까요? 사람이 없으니 외국인 노동자들이 택배일을 하리라 예상이 되죠. 외노자가 택배일을 한다? 그럼 모두가 환영할까요? 가뜩이나 외노자들을 내보내자는 말이 많은데.. 일자리 뺏어 간다고..

 

이런 이들이 많아지고 택배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변화가 없다면... 현재 건축쪽에 외노자들이 많아진것처럼... 택배노동도 택배에 진출하기 시작해서 결국 외노자들이 독식할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네요.. 나중에 택배를 보냈는데.. 택배가 사라지거나 파손되어 오면... 그때는 뭐라 말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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