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집결 차단..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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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여의도 집회 예상..경찰 "취소 당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경찰청은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국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결을 차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산하 단체는 오는 3일 서울 도심권에서 총 97건(각 9명)의 집회와 행진을 열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서울시는 신고된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노동자대회 관련 집회 신고에 금지 통보를 내린 상태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수백∼수천 명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백화점 등과 달리 집회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대규모 상경 불법집회가 개최될 경우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 집회를 주도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감염병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중한 시기인 만큼 전국 노동자대회를 취소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따른 도심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회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도로 통제 시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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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서울에.. 특히 여의도에 볼일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 방문을 안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민주노총의 집회가 예고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회 규모와 신고내용을 보면 불법은 아닙니다.. 97건인데.. 모두 9명이 집회를 하는 것으로 신고되었으니.. 그대로만 집회를 하면 불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그대로 집회를 할지에는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지는 만큼.. 나중에 모두가 한꺼번에 모일 가능성이 있고.. 이는 집회가 불법이라는 걸 보여주는 셈이 됩니다. 과연 끝까지 자신들이 신고한 내용대로 집회를 할지를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경찰이...

 

대신.. 합법으로 마무리가 되든.. 불법으로 변질되든 애초 그 근처로 안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렇기에 서울.. 특히 여의도는 안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가더라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것도 아니고.. 변이바이러스로 더 퍼질려 우려되는데.. 이런 집회를 억지로 할려는지..;; 집회를 할려는 취지는 일부분은 이해하겠으나.. 시기가 좋지 않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자중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