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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제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유족측 유언 공개

by 체커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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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봉사 영광, 장례는 국법 따라 검소하게..평화통일 꼭 이뤄지길 바라"
"장지, 고인 뜻 따라 재임시 조성한 통일동산 파주 모시는 것 정부와 협의중"
유족측, 성명 통해 유언 공개.."돌아가시기 전 평소 남긴 말씀"

노태우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이 26일 "아버지가 평소에 남기신 말"이라면서 이날 사망한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을 공개했다.

유족 측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사망 전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유족측이 전했다.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길 바랬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장례 절차와 관련해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고인의 생전 뜻을 받들어 재임 시 조성한 통일동산이 있는 파주에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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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언이 공개되었네요.. 평소에 한 말이라고 합니다.. 유언장을 따로 만든건 아닌것 같군요..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길 바랬다고 유족측이 밝혔습니다. 현재 국가장으로 할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죠.. 이전 재판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박탈되었었으니까요.. 다만 해석의 여하에 따라 국가장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국가장으로 했다간 반발할것 같죠.. 특히 어느 지역에서 말이죠..

 

장지는 경기도 파주로 정하는걸 협의중이라고 하는군요.. 사실 장지도 현충원에 안장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이부분은 논란은 없을 것 같군요..

 

파주를 장지로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선 일단.. 교하읍을 본관으로 하는 교하 노씨인 점도 있고..

 

대통령 재임 중에는 서울에서 고양시와 파주시를 지나 임진각까지 향하는 자유로를 닦았고, 오랫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묶여 있던 파주시 접경지역에 이북5도민 출신 실향민을 위한 공동묘원인 ‘동화 경모공원’을 조성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을 조성한 인연도 있어서 파주에 안장하는걸 검토하고 협의하는거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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