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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석열 정부 취임식 예산 33억원..'역대 최고'

by 체커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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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4만명 초청예정
국민 위한 프로그램 편성
물가 상승률도 고려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박주선 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우동기 부위원장, 임기철 위원, 박 위원장, 이미현 위원, 이도훈 위원. [이승환 기자]

윤석열 정부 취임식으로 약 3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취임식 기준 역대 최고 예산이다. 취임식 초청 인원은 코로나로 인해 박근혜 정부 취임식보다 줄지만, 대신 초빙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취임식 소요예산이 다소 증액됐다는게 취임식준비위측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 품으로 돌아가겠다"며 제왕적 대통령제 인상을 풍기는 삼엄한 경비 속의 취임식이 아니라 '축제' 형식의 취임식을 기획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행정안전부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한 '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 대행' 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공고의 입찰 금액은 33억원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당초 예고했던 대로 해당 공고는 LG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HS애드가 수의계약 형태로 일감을 따게 된다. HS애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총괄 운영했고 15대 김대중, 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도 기획한 바 있다.

33억원이란 수치는 취임식 기준 역대 최대 예산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취임식에 10억원을 썼고 김대중 정부(14억원) 노무현 정부(20억원)를 거쳐서 이명박 정부(24억원) 박근혜 정부(31억원)로 이어지면서 취임식 예산은 연일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는 탄핵 정국 후 정부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취임식이 없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한 것"며 "추후 예산 집행 과정서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땐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을 감안해 최대 4만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김대중·노무현(4만명 중후반대), 이명박·박근혜(6만명 초중반대)에 비하면, 초청 인원은 줄어들었다. 취임식준비위측은 "초청 인원에 대해선 예산이 별도로 들진 않는다"며 "이번에 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국민들을 위한 별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 무명스타 등과 함께 하는 진정한 국민 화합 기조로 취임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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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 쓰이는 예산이 33억이라고 합니다.

 

정부로부터 예비비를 받은건 아닙니다. 온전히 저 행사만을 위해 쓰이는 비용입니다.

 

많이 증액한 것이냐고 따진다면.. 6% 정도 증액한 겁니다.. 물가상승률을 따진다면.. 취임식에 대해선 마지막에 한게 박근혜때이니.. 그때 쓴 예산은 31억.. 2억을 증액한 것이니 그리 크게 증액한건 아닙니다. 지금의 물가상승률(2021년 기준) 2.5%이니.. 적절하게 증액한 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링크 : 국가지표체계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부터 일상화가 막 시작되는 시점... 많은 이들이 아직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취임식이라고는 하나.. 큰돈을 쓰는 건 좀 좋게 보이지 않죠..

 

거기다.. 문재인 정권의 경우는 아예 취임식도 안했죠..

 

취임식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비판이 나올 듯 합니다..

 

진보진영은 일단 비판적입니다. 자신들이 낸 세금이 행사에 녹는다는 말을 씁니다. 자중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보수진영에선 반응 자체는 중립입니다. 마지막 취임식에 쓰인 예산.. 31억에 비해 2억정도만 증액해서 하는 것이기에 문제 없다는 식입니다.

 

다만 현 경제 상황을 생각해서 큰돈 들여 취임식을 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전 탄핵정국을 지나.. 다시 정상적인 대통령 취임이 시작되는 시기 입니다. 그래서 취임식이 정상적으로 시행되는 것인데...

 

초대되는 인원도 적음에도(박근혜 6만명.. 윤석열 4만명) 이전 취임식 예산보다도 증액된 예산을 쓴다는건.. 결국 행사장에 진행될 이벤트에 더 많은 돈을 쓴 것이 되기에... 그런 이벤트중에는 결국 쓸데없는 이벤트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여지가 크기에... 윤석열 정권의 시작은 왠지 매끄럽게 진행되진 않을듯 싶네요.

 

그나저나..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식에 대해 조촐하게 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참고뉴스 : 한달 앞둔 尹취임식 "조촐하고 내실 있게"..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근데 과연 조촐한게 맞나 의문이 드네요.. 조촐하고 내실있게 한다 해놓고.. 화려하게 폭죽까지 터트려가며 진행하면.. 왠지 욕먹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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