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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신평 "김건희 논문표절? 교수해봐서 아는데 그 정도는 흔해"

by 체커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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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저도 대학교수를 20년 해봐서 잘 압니다마는 그런 정도의 논문 표절, 그런 것은 흔하게 있다”며 옹호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6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기존의 영부인과는 완전히 다르다. 신세대 영부인이라고 할까. 그런 면에서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주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오히려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김 여사가 적극적 행보를 하는 것이 그간의 잘못된 의혹과 오해를 탈피하게 한다고 본다. 김 여사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 어렵게 사시는 분들의 삶을 보살피고 또 기꺼이 보듬어 안아주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그 말(사적채용)은 하나의 프레임을 걸기 위해서 만든 말이지 않나?”라며 “어느 역대 정부 간에 대통령실에 인사를 하면서 선거 과정에 공을 세웠거나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있는 사람들을 채용하지 않은 경우가 단 한 번이라도 있었나?”라고 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은 장점 중에 하나가 참으면서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지금 윤 대통령의 말들에서 국민 여론을 무시한다고 하는 그런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마는 그분은 절대 그렇지 않다. 좀 더 인내하면서 차차 호전될 것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해 나가실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치권에서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적 쇄신은 모르핀 주사”라며 “아직은 모르핀 주사를 맞을 정도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추석 후에 민심의 동향을 살펴서 윤 대통령이 본격적인 처방을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아직은 조금 이르니까 추석을 한번 기다려보시면 그런 처방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겠나”라고 했다.

신평 변호사는 언론에서 자신을 윤 대통령의 멘토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의 멘토가 아니다. 제가 대선 과정에서 이런저런 여러 조언을 한 것은 사실인데 당선 후에는 제가 스스로 그 통로를 다 끊어버렸다”라며 “제가 왜 그러냐 하면 비선이라는 그런 거는 있어서는 안 된다. 또 제가 비선의 하나가 된다고 그러면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혹시 입각하거나 대통령실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시골에 농사지으면서 사는 촌부에 불과하다”라며 “저 같은 사람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말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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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에 대해.. 본인 기준으론 흔하다고 하네요..

 

신평변호사의 말로 인해 학위 논문은 다 그정도밖에 안된다는걸 언급한 것이기에 비난이 커지는 군요..

 

더욱이.. 표절 수준이 꽤 높아서.. 몇문장을 아예 통째로 복사해 붙인 수준까지 되는데.. 이게 흔하다면.. 도대체 학위를 위해 쓰는 논문들이 상당수 표절을 한다는 걸 의미할까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표절피해 교수 첫 요구 "국민대는 재조사, 김건희는 사과하라"

 

많은 이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죠..표절이 흔하다 하더라도.. 그게 정식 논문이 되고 학위가 인정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그게 걸러지도록 각 대학마다 윤리위원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이죠..

 

신평 변호사의 주장대로라면.. 지금껏 나온 논문표절 논란은 모두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중에는 신평 변호사가 비난을 하는... 학위를 반납하는 이재명 의원도 문제가 없다는 의미도 됩니다..

 

신평 변호사... 자신이 뱉은 말이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알긴 할까 싶군요..

 

참고링크 : 8/16 (화) <십분 인터뷰> – 신평 변호사 “‘尹 멘토’에게 듣는 ‘대통령 취임 100일’ ” - 최영일의 시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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