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평택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돼지 3435마리 살처분

by 체커 2022. 9. 29.
반응형

다음

 

네이버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안성시 방역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안중읍 소재 A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전 돼지 한 마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A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435마리를 이날 오후 살처분하기로 했다.

시는 또 가축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방역차량과 생석회와 소독약 등을 관할 축산 농가에 배포해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평택에선 52개 농가에서 돼지 11만8000 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중 27개 농장(5만4400마리)이 ASF가 발생한 A농장과 10km 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농장 주변·주요 도로에 광역방제기·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24시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동제한과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lyh@news1.kr


반응형

평택의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평택의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는게 좋겠죠.. 이미 출입을 통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육농가 주변 도로등은 소독시설 설치가 되어 있을테고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전파는 야생멧돼지가 대부분 전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를 방문한 차량을 통해서도 전파되거나 진드기등을 통해 전파되는등.. 전파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생 자체를 막는게 중요하고.. 발생하면 살처분 이외엔 답은 없는 가축병입니다.

 

이전에는 북한으로 넘어오는 야생멧돼지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를 설치하기도 했는데.. 태풍등으로 파손된 것에..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지원밖에 없어 결국 경기남부까지 퍼진 모양입니다..

 

당분간.. 돼지고기 가격상승은 어쩔 수 없을듯 싶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