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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첫 출근한 알바, 주인 떠난지 2분 뒤 도둑 변신

by 체커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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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다'는 속담이 있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한 남성이 첫 출근날 편의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주인이 나간 지 2분 만에 도둑질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편의점 계산대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인 중년 남성이 매대로 걸어가더니,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쓸수 있는 선불 카드를 들고 옵니다.

결제 단말기로 이 카드에 충전금을 넣고는 바지 주머니 속으로 가져갑니다.

계산대 금고 속에 있던 현금도 모두 꺼내 뒷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미리 가져온 검은 가방을 들고 편의점 구석구석을 누비며 음식 등을 꺼내 담기도 합니다.

손님이 와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잠시 뒤 직원 근무복을 벗어놓고 유유히 편의점 밖으로 나갑니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이날 편의점으로 첫 출근한 40대 남성으로, 야간 근무를 한 4시간 동안 자신의 근무지에서 돈과 물건을 훔쳐 사라진 겁니다.

남성의 절도 행각은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운지 2분 뒤 시작됐습니다.

[피해 편의점 주인]
"아내랑 아이들 때문에 투잡을 지금 하고 계신다고 그래서 야간 알바를 자기가 꼭 하고 싶다고. 너무 억울한 거예요 저희는 맨날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현금과 충전식 선불카드, 편의점에서 팔던 물건 등 경찰이 파악한 피해금액은 200만 원대.

피해 점주는 남성을 절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절도를 위해 상습적으로 위장 취업을 해온 걸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 송파 경찰서는 이 40대 남성을 상대로 절도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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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몇몇 업종에서 구인난이 있다 하죠.. 여러 업종중... 돈을 다루는.. 편의점부터.. 식당..등.. 직원이 현금을 만질 수 있는 업종에서 종업원을 구인할 때.. 주의해야 할듯 합니다.

 

위의 사례는 편의점에서 직원을 구인해서 첫 근무를 시작한 것인데.. 그 직원... 첫 근무 시작한지 2분도 안되어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을 털고 도망갔다고 합니다..

 

현재는 잡힌 상황.. 신원과 주거지 파악했고.. 조사를 한다 하면 이미 신병확보는 된 것이겠죠..

 

이렇게 되니... 사람을 채용하면.. 신원보증부터 해야 할듯 싶네요.. 신원보증은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즉 사장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할 채무를 부담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저 문제의 직원.. 금방 잡힐 것이라는걸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잡히더라도.. 그냥 어디든 다 소비해 버리고 말면.. 그리고 돈없어서.. 생활고를 언급하면 중한 처벌은 받지 않고.. 운이 좋으면 형도 경감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범죄를 저지른거 아닐까 의심되네요..

 

나중에 전액 다 받아냈음 좋겠군요.. 그래야 다신 그런 일을 벌이지 않을테니.. 아마 동종범죄를 저지르고도 채무부담을 지지 않아 다시 저지른거 아닐까 싶으니.. 한번 처벌할 때.. 제대로 처벌을 해야 재범위험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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