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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352

보수언론의 경제지표 비판, 부실한 팩트체크 다음 네이버 [소프트 랜딩]자의적인 체크는 언론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 [편집자주] 복잡한 경제 이슈에 대해 단순한 해법을 모색해 봅니다. 지난 8일 정부가 '문재인 정부 2주년, 경제 부문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자 보수언론은 일제히 정부가 내놓은 경제지표들을 팩트체크 한다면서 반박하는 내용을 실었다. 한 언론은 “좋은 경제 지표만 골라서 짜깁기한 홍보물에 가깝다”고 비난했고, 또 다른 보수언론은 "‘경제 참사’가 빚어졌는데 정작 정부는 나쁜 지표는 쏙 빼고 일부 괜찮은 지표만을 골라 문 정부 2주년의 경제 성과를 ‘자화자찬’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언론은 "고성장했다는 한국이 지난해 OECD 18위이고 경제성장률이 1996년 이후 최저 순위이다"며 정부의 발표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보수언론.. 2019. 5. 18.
'배출가스 조작' 피아트 73억 과징금 다음 네이버 환경부, 2015년 3월~작년 11월 판매된 차량 인증 취소·형사고발 [ 구은서 기자 ] 수입차 브랜드 피아트의 경유차 2종이 배출가스 수치를 불법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경유차 인증이 취소됐다. 정부는 해당 차량의 수입·판매사에 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환경부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피아트사 2000㏄급 경유차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실제 운행 시 인증시험 때와 달리 질소산화물 저감장치(EGR)의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단시키는 방법으로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했다. 환경부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판매된 총 4576대를 인증 취소했다. 인증 취소된 두 차량.. 2019. 5. 14.
'주행 중 시동 꺼짐' 환불 요구한 차주에게 타이어 2개 제안한 벤츠 다음 네이버 [비즈니스 포커스] -레몬법 4개월, 여전히 환불·교환 어려워 …“치명적 사고 위험 있는데 반복돼야 인정한다니”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 김 모 씨는 2018년 3월 ‘벤츠 AMG A45’를 구매했다. 벤츠 오너가 됐다는 기쁨도 잠시, 출고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과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서 김 씨의 지난 1년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가느라 악몽이 돼버렸다. 김 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과 한성자동차의 서비스를 믿고 6000만원대 차량을 샀는데 시동 꺼짐 증상과 미흡한 애프터서비스(AS)로 1년간 고생하게 될 줄 몰랐다”며 “그러면 수입차를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새 차 1년도 안 돼 ‘주행 중 시동 꺼짐’ 발생 경기도 수원에서 4월 1.. 2019. 4. 23.
"어라? 일할 사람이 없네" 회복세 조선업, 울산은 인력난 겪어 다음 네이버 낮은 임금에 임금체불,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원인 일자리 잃고 울산 떠난 하청노동자들 다시 안 돌아와 노동계, 오는 23일 채용박람회..'체불박람회' 안되게 해야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조선업 사내협력업체의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종의 빠른 회복세를 반영하는 모양새지만 임금체불과 열악한 작업현장 등이 하청노동자들의 복귀를 가로막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울산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수주량 회복세에 현대중공업 등의 일감이 증가하면서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 사내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 2019. 4. 20.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정말 회계법인의 '한정 의견' 탓일까요? 다음 네이버 국내 항공업계 2위 기업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신세가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팔게 된 원인을 두고 많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회계 외부감사 과정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사실을 결정적 매각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유동성 위기가 왔고 결국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는 겁니다. 나아가 최근 들어 부쩍 보수화한 회계법인의 감사 태도가 기업에 무리를 주고 자칫 부도 위기로 몰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말 그런지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정 의견 탓 부도에 내몰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 외부감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 2019. 4. 20.
발암물질 다이어트 차..베트남산 허브차로 속여 판매 다음 네이버 [뉴스리뷰] [앵커]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베트남산 다이어트차를 천연 허브차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차에는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탄 베트남산 다이어트차 '바이앤티' 입니다. 식욕억제에 큰 도움을 주고, 천연 재료를 이용해 건강에도 좋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베트남산 바이앤티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시부트라민과 발암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됐습니다. 차를 마셨던 피해자들은 목마름과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식욕이 먼저 떨어지고 입이 좀 마르고요. 계속 목이 말랐어요. 심장이 .. 2019. 4. 19.
감사원, '대기업 특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권고 다음 네이버 소수 대기업에 값싼 전기료 집중" 심야 전기요금제 문제점 지적 한국전력이 대기업에 싸게 전기를 공급해 입은 손실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에 전기를 팔아 얻은 수익으로 보전해왔다며, 감사원이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권고했다. 감사원은 또 여름철 에어컨 전력사용량이 주택용 누진제 요금의 ‘1단계 구간’(가장 사용량이 적은 단계) 용량 산정의 기준인 ‘필수 사용량’에 적절히 반영돼 있지 않다며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대규모 사업자에게 싸게 주고 중소사업장에서 벌충 감사원은 18일 공개한 ‘전기요금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고압B·C 사용자 때문에 발생하는 전기 판매손실(2017년 기준 3845억원)을 중소규모 전기사용자인 고압A 사용자에 대한 .. 2019. 4. 18.
젖병세제 에티튜드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회수 제품은 다음 네이버 아기 젖병세제 등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 4종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해당 제품이 통관 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유아용품 제조업체 쁘띠엘린이 수입한 위생용품 세척제 2종과 대성씨앤에스, 에이비인터내셔날이 수입한 세척제 2종에서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통관을 금지하고,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로 기도 손상,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성분이다. 낮은 농도로도 뛰어난 항균효과를 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세척제와 헹굼 보조제, 물 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이번에 CMI.. 2019. 4. 17.
10년 간 '돌려막기'하다 끝난 아시아나항공 다음 네이버 기존 부채 고금리 부채로 갚는 악순환 지속, 30년 영구채 이자 8.5%..무리한 그룹 M&A 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아시아나의 유동성 부족을 그룹이 감당할 수 없자 내린 결단이다. 2008년 재계서열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내려앉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10년간 유동성 확보에 시달렸다. 빚을 더 비싼 이자의 빚으로 갚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결국 더 돈을 빌릴 곳이 없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지분 33.47%를 가진 최대주주다. 그룹은 아시아나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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