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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725

일본 대마도 핵폐기장 추진에도 정부·부산시 '침묵' 다음 네이버 청원안 쓰시마의회 통과, 시장 결정 남아... 야당·시민사회의 질타 "도대체 뭐하나" [김보성 kimbsv1@ohmynews.com] 일본 대마도(쓰시마)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 시도를 놓고 윤석열 정부,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개적으로 분명한 반대의 뜻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쓰시마시의회에 이어 쓰시마시까지 관련 절차를 수용한다면 일본 오염수 방류에 이어 또 다른 외교적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50㎞, 대마도에 핵폐기장이 들어선다고? 지난 12일 쓰시마시의회는 찬성 10명, 반대 8명으로 핵폐기장 관련 '정부 문헌조사 수용에 대한 청원안'을 가결했다. 결과는 찬성 10명과 반대 8명. 근소한 표 차이로 안이 의회 문턱을 넘었지만, 상당한 파장을 불렀다.. 2023. 9. 25.
2차 방류 임박한 원전 오염수서 세슘 등 검출…ALPS 한계 ‘재확인’ 다음 네이버 이르면 오는 추석쯤 두번째 방류가 시작될 예정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에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탄소-14, 세슘-137 등의 방사성 핵종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핵종처리시설(ALPS)이 삼중수소 뿐 아니라 다른 방사성 핵종들도 완전히 거를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1일 홈페이지에 두번째 방류를 앞둔 오염수가 보관된 C군 탱크 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성 핵종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다핵종처리시설이 인체에 해로운 핵종들을 제대로 걸러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를 인가하면서 다핵종처리시설을 거친 오염수에 대해 삼중수소는 .. 2023. 9. 22.
日 오염수 삼중수소, 처음으로 '검출하한치' 넘겨 다음 네이버 일본이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K4탱크에 저장돼 있던 오염수를 배출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31일 처음으로 방출 지점 3km 이내 해역에서 검출한계치를 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31일에서 9월 2일까지 방출 지점으로부터 3km 이내인 10개 정점 중 1곳에서 검출한계치를 넘는 10배크렐(Bq)의 삼중수소가 측정됐다. 해저 터널 방출구 부근 약 200m 지점이다. 검출한계치는 측정 장비로 검출할 수 있는 최소 수치를 말한다. 배출된 삼중수소의 양이 검출한계치 미만일 때는 정확한 양이 측정되지 않는다. 검출한계치는 측정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지금까지는 3km 이내 10개 정점 모두에서 검출하한치 미만으로 측정.. 2023. 9. 4.
북한, 서해로 순항미사일 기습 발사‥서북 도서 점령 훈련?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북한이 오늘 새벽 서해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만에 또다시 도발을 이어갔는데요. 북한이 나흘 전부터 전면전을 가정한 '남한 영토 점령'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서 그 의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 분석에 들어갔는데,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형이나 화살-2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남한 전 영토 점령"을 목표로 하는 전쟁 시나리오에 맞게 대대적인 전군지휘훈련을 벌이고 있습니.. 2023. 9. 2.
후쿠시마 방류 찬성한 미국…"뉴욕에선 안 된다" 무슨 일 다음 네이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찬성한 미국이 정작 자기 나라 안에서는 비슷한 방류를 막았습니다. 미국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60년 동안 가동되다 2년 전 문을 닫고 해체 작업에 들어간 미국 뉴욕주의 원자력발전소입니다. 해체 과정에서 폐연료봉을 식힐 때 생긴 방사성 폐수 5천t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그 원자력발전소입니다. 해체를 맡은 회사는 저 발전소에서 문제의 오염수를 이 허드슨강으로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남쪽으로 40km 떨어져 있는 뉴욕시를 거쳐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 회사는 폐수를 과학적으로 재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치 브.. 2023. 9. 1.
"쿠데타 발생 가봉 영부인의 한국인 비서관 군부에 체포" 다음 네이버 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1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소식통은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영부인 비서관실에 비서관으로 일하던 한국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에도 3명의 한국인 경호관이 있는데, 이들은 체포되지 않은 채 경호실 내 숙소에 머물러 있다.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봉 내 한국 교민은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1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며, 이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33명이다. 체포된 비서관 이외에 다른 교민들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아프리카 대륙에 .. 2023. 8. 30.
일본 인터넷 공유기 무더기 해킹 “핵 오염수 배출, 인류에 재앙” 다음 네이버 아사히 “최소 1500여대 당해” 해킹 추정 인물, 2차 공격 예고 일본의 인터넷 공유기(라우터)가 무더기로 사이버공격을 당했다. 해당 공유기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컴퓨터 화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문구가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해킹을 당한 기기는 일본 정보기술(IT) 업체 세이코 솔루션스가 제작한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스파이더’다. 세이코 솔루션스 측은 지난 28일부터 피해가 접수돼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29일 오전 기준으로 최소 1500여대가 해킹됐다고 전했다. 사이버공격을 당한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 연결 인증 화면에 접속하면 ‘일본 정부가 독자 노선을 고수하며 전 인류에 대한 죄악인 핵 오염수를 배출하고 있다’는 항의 문구.. 2023. 8. 30.
日음식점 "중국인에게 식재료 후쿠시마산만 쓴다" 다음 네이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중·일 갈등 고조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중국의 반일감정이 격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인들에게, 식재료는 전부 후쿠시마산"이라고 적힌 칠판을 내걸자 이를 본 중국인은 '국적 차별'이라며 분노했다. 지난 29일 엑스(X·구 트위터)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주점의 외부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이 주점은 이날 가게 밖에 "중국인에게, 우리 가게의 식재료는 전부 후쿠시마산입니다. 생맥주 350엔"이라고 적힌 칠판을 내걸었다.. 간판을 본 중국인 A씨는 "왜 '중국인에게'라고 쓰나"며 가게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점주와 대화를 나눈 뒤 "중국인을 향해서 하는 말이 아.. 2023. 8. 30.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바닷물과 희석해 방출 [종합] 다음 네이버 내년 3월까지 보관 오염수 2.3% 방류 계획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이날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이날 오후 1시쯤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 바다에 방출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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