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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 '개인정보 국외이전' 동의 안하면 구매 못한다

체커 2024. 5. 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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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해외 이전에 의무 동의하도록 결제 절차 변경해
결제 계좌 정보·카드 번호 중국 현지 판매자·자회사에 제공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내 제품 결제 페이지 모습. 중국 판매자와 자회사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최근 개인 정보부터 결제 정보까지 모두 중국에 보내는 약관에 의무 동의하도록 결제 절차를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 결제 시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의무 동의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명시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등 구매자 정보부터 은행 계좌 정보, 결제 정보 카드 번호 등 민감한 항목까지 모두 포함됐다.

해당 항목에 동의할 경우 'Cathay Insurance Company', 'ZhongAn Online P&C Insurance' 등 알리익스프레스의 중국 소재 개인정보 국외 위탁 회사를 비롯해 중국 판매자에게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만약 '개인정보 국외이전' 항목에 동의하지 않을 시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테무(TEMU) 역시 약관에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국내 법인과 중국 자회사 및 제휴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지적이 계속되자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한 불공정 약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이용약관 중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불공정 약관이 적발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측에 자진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 및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도 중국 등 국외 이커머스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르면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중국인 레이 장(지항루이·Zhang Rui)씨를 대표이사로 지난달 말 신규 선임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사내이사(등기임원)로 있었지만 대표 타이틀로 국내 대외 활동 전면에 나섰던 레이 장씨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대표이사를 맡으며 본격 경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로써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공식 대표이사는 레이 장과 중국인 휴이왓신신디(HUI Yat Sin Cindy) 두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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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테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을 잠식한다는 뉴스가 나와서... 몇몇은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런 걱정은 이제 해소될듯 싶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결제를 할텐데...

 

이때 카드정보와 개인정보를 입력할텐데.. 그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해외에 반출되선 안되는 정보 아닐까 싶죠.

 

근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선.. 해외 반출을 동의해야만 결제가 되도록 변경했다 합니다...

 

그럼... 아무리 싼 값의 물건을 판다 한들.. 거기서 카드등으로 결제를 하면 개인정보가 죄다 중국으로 넘어간다고 하면...

 

누가 결제를 할까요? 내정보가.. 내 결제정보가 중국으로 가버리는데... 아예 탈퇴까지 이어지지 않겠나 싶죠.

 

거기다.. 한국에서 보이스피싱등을 하는 범죄단체가 중국에 있는데 말이죠...그렇게 빼내간 개인정보.. 결제정보가 결국 사기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그래서... 공정위가 시정조치를 요구한다 한들..중국 기업이 한국정부의 제재에 말을 잘 들을진 의문이 있으니... 당연히도 소비자가 스스로 챙길 수 밖에 없을 터...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는 한국 가입자는 줄어들지 않겠나 기대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 결제 시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의무 동의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명시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등 구매자 정보부터 은행 계좌 정보, 결제 정보 카드 번호 등 민감한 항목까지 모두 포함됐다.

해당 항목에 동의할 경우 'Cathay Insurance Company', 'ZhongAn Online P&C Insurance' 등 알리익스프레스의 중국 소재 개인정보 국외 위탁 회사를 비롯해 중국 판매자에게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만약 '개인정보 국외이전' 항목에 동의하지 않을 시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테무(TEMU) 역시 약관에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국내 법인과 중국 자회사 및 제휴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중국이 한국에서 망할 수 있도록 스스로 조치했으니... 다행이라 봅니다. 혹여나 물건의 싼값에 별생각 없이 개인정보를 중국업체에 넘겼다가 피해를 보면... 아마 많은 이들은 말하겠죠.. 진즉에 경고했음에도 당하면... 자업자득 아니겠냐고..

 

이로서... 중국업체가 한국 시장을 잠식할 우려는 줄어들겠군요. 설마하니 중국업체가 한국인의 개인정보.. 결제정보를 잘 관리한다 기대하는 이들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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