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IT

"영화 무료 예매 年 24→3회로 싹둑"…이정헌 "이통3사 멤버십 혜택 줄여"

체커 2024. 8. 26. 21:33
반응형

다음

 

네이버

 

"영업이익 지속 늘어나는데…무료 영화·편의점 할인 혜택 등 감소"
"통신요금에 대한 대가…소비자 체감할 수 있는 혜택 개편 필요"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신사가 신규 모집이 잘되고 수익이 늘어나니 멤버십 혜택을 눌이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표적으로 이통3사가 제공하는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을 상황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경우 2017년 연 6회, KT는 연 12회, LG유플러스는 연 24회의 무료 예매 혜택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SK텔레콤 연 3회, KT 연 6회, LG유플러스 연 3회의 무료 예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신 SK텔레콤은 1매를 구매하면 1매를 무료로 주는 1+1 혜택을 연 9회, KT는 동반 4인 포인트 차감 할인 혜택, LG유플러스는 1+1 혜택 9회를 추가로 준다.

이 의원은 "통신사는 예전에 무료 혜택을 많이 줬다면 이제는 1+1을 준다고 주장한다"면서도 "혼자 영화를 보는 고객에겐 유명무실한 혜택이다. 한 장 구매 시 추가 제공하는 한 장에 대해 어느 고객이 무료 티켓이라고 생각하겠느냐"고 꼬집었다.

편의점 혜택이 변한 것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9년 SK텔레콤은 당시 제휴업체였던 씨유(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행사 상품에 대한 멤버십 할인을 폐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GS25 행사상품에 대해 중복 할인 혜택을 폐지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VVIP와 VIP 멤버십 등급 가입자에게 각각 10%, 5%씩 적용하던 편의점 할인을 1000원당 100원과 50원 할인으로 축소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장기 가입자에게 주던 혜택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그는 "공통적인 장기가입자 혜택으로 데이터 쿠폰을 지급하는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에는 쓸모가 없다"며 "효용성이 없는 것들을 주면서 많이 이용하는 영화 예매, 편의점 혜택은 줄였다"고 했다.

이어 "멤버십은 통신요금에 대한 대가로 주는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차원에서 직접 나서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 개편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동의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반응형

통신사들의 고질병이 또 도진듯 보이네요.. 바로 오래도록 이용하던 고객에 대한 혜택 축소 말이죠..

 

통신설비는 설치할때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용은 이후에 정기적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초기비용보다는 적게 들어갈 겁니다.

 

그렇기에 같은 시설을 계속 오래도록 유지할수록.. 이익은 꽤 들어오겠죠..

 

그때까지 하나의 통신사만 계속 이용한 이들에 대해.. 통신사는 딱히 좋은 혜택을 주진 않습니다. 기껏해야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를 잠깐 늘려주는 쿠폰 한두개는 주죠.. 그게 각 가정에 통신비 부담을 더는데 딱히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그외.. 위의 보도는 무료영화나 편의점 할인혜택을 줄인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이들.. 기존의 통신사를 버리고 제2통신사.. 알뜰폰으로 옮겨가는 사례.. 많아졌더군요.. 그것 이외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없어보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현재 한국의 통신사는 고객을 생각하는 통신사는 아니라는걸 다시금 환기시켜주네요.. 통신사 자주 갈아타는 이들.. 이들에게 뭐라 하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 그렇게 갈아타면서 통신사로부터 뭘 얻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을테니까 말이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