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경제

"중국 알몸배추 수입 안 해, 신선배추 온다"…위생 걱정 없다는 정부

체커 2024. 9.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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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침수피해로 김장철 배급 수급이 우려되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침수) 유실면적이 10% 아래로 그리 염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29일 오전 한 방송매체에 출연해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과 관련 "잘 가꾸면 김장배추는 충분히 문제가 없다"며 "최근 해남에 배추 침수 피해는 600㏊ 정도 있었는데 완전히 못 쓰게 유실된 면적은 10% 아래"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배춧값 폭등 문제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올해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더웠다는 것인데 통상 여름 폭염 일수가 10일 전후인데 올해는 33일이었다"며 "통상 9월 말 준고랭지 지역에서 배추가 굉장히 많이 나와야 하는 때인데 폭임일수가 길다보니 생육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배추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포기당 1만원에 육박하자 수급 안정 차원에서 중국산 배출 16t을 긴급 수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3년전 논란이 됐던 이른바 중국의 '알몸배추'로 인한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송장관은 "소위 알몸배추 얘기는 절임배추 이야기"라며 "지금 수입하는 건 신선배추로 노지에서 수확한 걸 그대로 들여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도 검역하고 여기서도 하고 있다. 지금 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있고 내일 마트와 김치업체 등에 상태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추 외에 시금치 등 다른 채소류 가격 상승세에 대해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시금치가 비싼 상황이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황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가 있을 것"이라며 "시금치는 양도 많아지고 상황이 괜찮다. 재배지가 확산되니까 가격도 내려갈 거다. 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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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했다 합니다.. 배추가격이 급등해서 물가 안정 차원입니다.

 

그랬더니... 많은 이들... 과거 그 영상을 떠올립니다.

 

[세상논란거리/국제] - 중국 절임배추 구덩이 파고 굴삭기로 퍼올린다?

 

과거... 중국에서 자행된... 배추와 무를 취급함에 있어서 위생관념이 이탈한 것 아닐까 싶은 영상 말이죠..

 

이에... 당시에 김치 제조업체등은 해명을 하면서... 중국에서 공장을 차려 자체적으로 검열해서 제조하기에 문제 없다.. 뭐 그런 입장을 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배추는 절임배추.. 그리고 무도 절임상태로 만든 과정이었는데.. 내수용이라는 말도 있었고요... 절임배추는 수입하진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등에서도 수입산 절임배추를 파는 걸 못찾았고요.. 배추를 절이게 되면... 오래 저장하진 못한다고 알고 있고요..

 

그래서 현재 한국에선..절임배추가 아닌.. 아예 제조된 중국산 김치를 수입합니다.. 근데 당시 그 보도가 나온 뒤에 많은 이들이 비싸더라도 국산 김치를 많이 이용했었고 업소도 김치는 국내산으로 긴급히 바꾸기도 했는데.. 잊혀졌는지 도로 수입하고 있죠..

 

그런 와중에 배추를 수입했다고 하니.... 우려하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를 믿을 수 없다면... 비싸더라도 국내산 배추를 사야 할텐데.... 폭염뒤에 폭우로 침수피해를 받은 농가가 꽤 있어서... 과연 가격안정이 될까 우려는 합니다..만.. 김치소비가 예전같지 않아서... 딱히 혼란은 나오진 않으리라 기대하고 싶네요..

 

요새 각 가정에서 김치를 담아 먹는 곳.. 많이 줄지 않았나 싶네요.. 공장등에서 제조한 김치를 배달해서 먹는 가정이 대부분 아닐까도 싶고요.. 그러니... 과거처럼 배추값.. 무값 올랐다고 난리가 나진 않겠죠.. 대형매장등에서 가격을 대폭 올리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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