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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탄핵찬성 집회 참석, 尹 외롭다"던 김민전, 관련 사진 공유

체커 2025. 1.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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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자신의 SNS에 공유한 사진, 중국의 한 대학 과점퍼를 입은 탄핵집회 참석자 모습이다. 집회 현장인지, 아니면 다른 장소인지, 실제 점퍼를 입은 이가 중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강성 친윤인 김민전 전 최고위원은 다수의 중국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것만 봐도 '사기 탄핵'이라는 냄새가 난다며 탄핵소추 취소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한 강성 지지자의 '중국인들이 한국 전복을 위해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 증거가 '참석자가 중국 대학교의 과 점퍼를 입고 있는 점'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달 "탄핵소추는 부당하다"며 눈물을 흘렸던 김 의원은 지난 4일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 "대통령이 정말 외로웠겠다 싶었고, 그동안 그들을 막아왔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싸움의 본질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계속해서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싸움이다. 우리가 힘을 모아 그들을 막아내야 한다"고 외쳤다.

또 지난 2일엔 "탄핵소추안에는 윤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적대하기 때문에 탄핵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가느냐, 아니면 북한·중국·러시아와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바로 이 탄핵소추의 핵심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선 바로 이것이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 이익에 부합하기 위해 탄핵안을 밀어붙인, 사기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윤석열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이 동원되었다는 주장...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였죠.. 

저 공유된 게시글은 한현수씨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공유한 겁니다.

그럼.. 저 사진에 나온 대학마크를 확인할 필요가 있죠.. 저 점퍼를 입은 사람이 중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저 마크.. 어느대학의 마크일까요..

 

2군데의 마크입니다.. 하나는 중국.. 또하나는 대만입니다. 

 

중국의 경우.. 칭화대학교입니다. 

 

참고링크 : 清华大学

 

그곳에서 쓰이는 마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만의 경우.. 국립칭화대학교입니다.

 

참고링크 : 국립칭화대학교

 

그곳에서 쓰이는 마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저 페이스북에 나온 사진을 비교해보죠..

마크가 둘 다 비슷해서 혼동될 수 있으나.. 차이점이 하나 명확한게 있습니다. 중국의 칭화대학교 마크는 숫자가 있고.. 대만의 침화대학교는 숫자가 없습니다. 사진의 마크는 숫자가 확인되어 중국의 칭화대학교 마크가 맞습니다.

 

근데 저 점퍼가 정말로 중국의 칭화대학 소속이 가지는 점퍼인지는 솔직히 의문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등에서 판매되는 관련 의류의 대부분은 저리 마크를 부착한 것이 아닌.. 대부분 자수.. 오버로크를 해서 나오고 있죠. 거기다 디자인도 한국의 대학과 비슷한 유형의 과잠등이 나오기에.. 저 점퍼가 정말로 칭화대 과잠이나.. 칭화대 점퍼인지.. 혹은 그냥 마크만 박은 점퍼인지 여부는 확인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점퍼 소유자가 중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말로 집회 참여자인지.. 혹은 그곳을 지나가는 행인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집회장소를 가로질러 가는 중에 사진찍어 집회 참여자라 주장할 수도 있는 것이죠.

 

막말로 일반인이 중국 칭화대 마크가 좋아보여 점퍼에 박아서 다닌다고 하여.. 중국인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가정도 가능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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