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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68

"점주들 연판장? 바로 계약해지"..쿠쿠 '갑질' 의혹 다음 네이버 '사정 어렵다' 하니 '과잉 수리' 유도 발언도 [앵커] 우리 사회의 갑질과 을의 목소리를 보도합니다. 유명 가전회사인 쿠쿠의 점주들이 본사에 목소리를 내겠다며 협의회를 만들자 본사는 이렇게 압박했습니다. [쿠쿠 본사 A팀장 : 단체적으로 연판장을 돌리잖아? 그 새X는 바로 계약 해지했어요.] 한 점주가 "매출이 안 나와서 힘들다"고 하자, "나쁜 쪽으로 머리를 쓰라"며 수리비를 부풀리라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 먼저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쿠쿠 본사 A팀장 : 아, 이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내 성격도 모르고 소장님들 나 못 이겨요] 지난 4월, 쿠쿠 제품을 팔고 수리하는 서비스센터 점주 50여 명이 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수리기사가 다른 회사 제품까지 청소해주는 '홈케어.. 2020. 10. 26.
택배기사의 유서 "비트코인 투자하면서 돈은 없다고..먹던 커피잔 던져" 다음 네이버 "억울합니다. 비트코인에는 투자하면서, 한여름에 중고 에어컨도 사주지 않았습니다." 택배 노동자가 과로에 시달리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40대 택배기사가 '대리점의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기사의 사망으로 올해 목숨을 잃은 택배기사는 11명이 됐다.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던 택배기사 김모씨가 지난 20일 오전 3시쯤 해당 지점 터미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자필로 작성한 A4용지 3장 분량 유서를 촬영, 메신저로 함께 일하던 노조 조합원에게 전송했다. 그는 유서에서 직장 내 갑질, 열악한 근무 환경, 적은 수입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서.. 2020. 10. 21.
'그만두겠다' 한밤 문자통보에 동전 130만원 급여로 준 식당주인 다음 네이버 고용노동청에 진정.."모욕감 들었다" vs "은행에서 바꾸면 될 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식당 종업원이 한밤에 문자 메시지로 사직 의사를 밝히자 업주가 동전으로 급여를 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A씨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 한 식당에서 일했다. 그는 8월 20일 밤 퇴근한 뒤 21일 오전 1시 10분께 업주 B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식당 주인사직 의사를 밝히고 이미 받은 한 달 치를 제외한 나머지 근무일 임금을 달라고 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일이 힘들고 건강이 좋지 않아 사직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태였고 B씨는 대체할 종업원을 구하는 중이었다. B씨는 A씨가 퇴근할 때까지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다가 문자메시지로 갑자기 그만둔다고 .. 2020. 9. 11.
'갑질' 현대중공업, 하도급 업체 '도둑' 후 거래도 끊어..역대 최대 과징금 다음 네이버 공정위, 기술유용 역대 최대 과징금 9.7억 부과..지난해 검찰에도 고발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20여년간 함께 해온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강압적으로 빼앗은 뒤 거래를 끊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현대중공업은 기술유용 관련 역대 최고액 과징금을 물고 검찰에도 고발됐다. 공정위는 26일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검찰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법인과 임직원 고발 조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디젤엔진을 개발한 뒤 하도급업체 A사와 협력해 엔진에 사용할 피스톤을 국산화했다. .. 2020. 7. 26.
뇌출혈로 숨진 미화원, 무슨 일 있었나..남긴 녹음파일엔 다음 네이버 [앵커] 열흘 전 청와대 국민청원에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는 고3 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유가족들은 환경미화원이었던 고인이 일을 마치고 오면 늘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취재진에게 녹음 파일을 건넸습니다. [어어어…저리 가! 나가, 여기서 나가라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봉화 환경미화업체 사장 아들 : 더 할 말 있어요? 더 할 말 있냐고. 민원 발생해서 인사위원회 개최한다고. 잘못했다고 빌든가 방바닥에 굴러서 큰절을 하든가. 나는 그런 뻣뻣한 사람 싫으니까.] 청소 민원이 들어왔다며 혼을 내는 겁니다. 담당 군청에 민원이 있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봉화군청 담당 공무원 : 가로청소에 대한 민원은 없었.. 2020. 7. 23.
"못 사는 게 집주인한테"..LH 간부의 황당한 '갑질'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한 간부가 국민 임대 아파트 입주자 대표한테 심한 욕설과 함께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면서, "못사는 세입자"가 불만이 많다는 식으로 말을 한 건데요. 그저 갑질이라 표현하기엔 그 인식 수준이 기가 찰 정도입니다. 박종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구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 지난 8일 저녁, 이 아파트를 총괄하는 LH 김 모 부장과 위탁 관리업체 소장, 그리고 전 입주민 대표인 이병규 씨가 인근 식당에 모였습니다. 작년 3월 LH 김 부장과 이 전 대표가 민원 문제로 언쟁을 벌인 뒤, 김 부장이 화해 차원에서 제안한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이병규/전 입주.. 2020. 7. 20.
"자로 찌르고 부모 욕까지"..괴롭힘 신고했더니 피해자를 지방으로 강제 발령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다음 네이버 [앵커] 상사와 동료들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심지어 사무용품으로 찌르거나 때리고,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더니 오히려 입조심하라며 협박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지방으로 발령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 기관 내 직장괴롭힘이 이 정도입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다니는 박 모 씨는 2015년 입사 직후부터 상사와 동료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습니다.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며 부모를 빗댄 모욕은 예사였고, 입에 담기 힘든 욕설도 이어졌습니다. [박 모 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 : "(상사가) 결재를 안 해줘요. 물어보면 네가 알아서 찾아 이 XX아. XX충, 벌레 XX, 더듬이.. 2020. 6. 8.
잠 못 자게 '사이렌'까지..강원도 영월군 어느 공무원의 '갑질'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강원도 영월군의 한 팀장급 공무원이 부하 직원에게 수년 간 욕설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8시간 동안 잠도 못자게 했다는데, 이 팀장에 대한 징계는 타부서 발령과 감봉 1개월에 불과 했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논란이 불거진 곳은 강원도 영월군의 환경시설관리사업소입니다. 작년 11월 3일 새벽 5시쯤, 흰 모자를 쓴 남성이 비슷한 연배의 또다른 중년 남성에게 멱살을 집힌 채 끌려갑니다. 완력을 행사한 이 남성은 침출수관리팀의 팀장이고 끌려간 남성은 팀원. 51살인 이 팀원은 56살인 팀장의 폭언과 폭력에 지쳐, 7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팀장이 새벽에 갑자기 찾아와 폭력을 휘둘렀다며 .. 2020. 5. 29.
부천 아파트 여성 관리소장 극단적 선택..유족 "주민 갑질" 주장(종합) 다음 네이버 업무수첩서 '여성 소장 비하 발언' 등 갑질 의심 단어 발견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서울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갑질로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이어 경기도 부천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여성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주민 갑질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여성 관리사무소장 A씨 사건을 내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께 부천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A씨는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혼자 옥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찾았고 현장에서 가방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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