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갑질70

'공군부대 치킨 환불 갑질' 논란에 軍 '화들짝'..입장 발표(종합) 다음 네이버 한 공군부대에서 치킨 60마리를 배달 주문하고 모조리 환불 조치한 뒤 ‘별점 테러’를 남겼다는 논란이 발생해 뜨겁다. 치킨집 업주는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채 환불 조치를 했는데도 별점 테러를 받았다는 입장인 가운데 해당 부대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당시 배달된 치킨의 상태가 좋지 않아 환불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부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까지 올라가는 등 논란이 격화하자 공군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나섰다. ‘별점 1점’ 이용자 “추가 배달료 1천원 요구해 황당” ‘125만원어치 치킨 먹고 한푼도 안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도권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가게의 배달앱에 올라온.. 2021. 1. 12.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폭언·갑질"..5시간 녹취 / 개밥 주고 선풍기 틀어주고..'사적인 일'까지 떠맡겨 다음 네이버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폭언·갑질"..5시간 녹취 [앵커] 이번엔 리포트를 보시기 전에 이 육성부터 들려 드리겠습니다. [김윤배/전 청주대 총장 : 알았어 몰랐어, XX 대답을 하라고! 아니, 돌XXX냐 아님 치매냐?] 14년 간 청주대 총장을 지낸 김윤배 전 총장의 말입니다.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는 이처럼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며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녹음을 해왔습니다. 2년 6개월 동안, 모두 5시간 분량입니다. 두 달 전에 갑자기 숨진 운전기사 딸이 유품을 정리하다가 휴대전화기에서 발견한 녹음파일을 저희 취재진에게 건냈습니다. 먼저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윤배 전 총장이 차에 휴대전화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걸 문제 삼습니다. [김윤배/전 청주대 총장 : 왜 안 달아놔?.. 2020. 11. 2.
"점주들 연판장? 바로 계약해지"..쿠쿠 '갑질' 의혹 다음 네이버 '사정 어렵다' 하니 '과잉 수리' 유도 발언도 [앵커] 우리 사회의 갑질과 을의 목소리를 보도합니다. 유명 가전회사인 쿠쿠의 점주들이 본사에 목소리를 내겠다며 협의회를 만들자 본사는 이렇게 압박했습니다. [쿠쿠 본사 A팀장 : 단체적으로 연판장을 돌리잖아? 그 새X는 바로 계약 해지했어요.] 한 점주가 "매출이 안 나와서 힘들다"고 하자, "나쁜 쪽으로 머리를 쓰라"며 수리비를 부풀리라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 먼저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쿠쿠 본사 A팀장 : 아, 이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내 성격도 모르고 소장님들 나 못 이겨요] 지난 4월, 쿠쿠 제품을 팔고 수리하는 서비스센터 점주 50여 명이 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수리기사가 다른 회사 제품까지 청소해주는 '홈케어.. 2020. 10. 26.
택배기사의 유서 "비트코인 투자하면서 돈은 없다고..먹던 커피잔 던져" 다음 네이버 "억울합니다. 비트코인에는 투자하면서, 한여름에 중고 에어컨도 사주지 않았습니다." 택배 노동자가 과로에 시달리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40대 택배기사가 '대리점의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기사의 사망으로 올해 목숨을 잃은 택배기사는 11명이 됐다.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던 택배기사 김모씨가 지난 20일 오전 3시쯤 해당 지점 터미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자필로 작성한 A4용지 3장 분량 유서를 촬영, 메신저로 함께 일하던 노조 조합원에게 전송했다. 그는 유서에서 직장 내 갑질, 열악한 근무 환경, 적은 수입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서.. 2020. 10. 21.
'그만두겠다' 한밤 문자통보에 동전 130만원 급여로 준 식당주인 다음 네이버 고용노동청에 진정.."모욕감 들었다" vs "은행에서 바꾸면 될 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식당 종업원이 한밤에 문자 메시지로 사직 의사를 밝히자 업주가 동전으로 급여를 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A씨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 한 식당에서 일했다. 그는 8월 20일 밤 퇴근한 뒤 21일 오전 1시 10분께 업주 B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식당 주인사직 의사를 밝히고 이미 받은 한 달 치를 제외한 나머지 근무일 임금을 달라고 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일이 힘들고 건강이 좋지 않아 사직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태였고 B씨는 대체할 종업원을 구하는 중이었다. B씨는 A씨가 퇴근할 때까지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다가 문자메시지로 갑자기 그만둔다고 .. 2020. 9. 11.
'갑질' 현대중공업, 하도급 업체 '도둑' 후 거래도 끊어..역대 최대 과징금 다음 네이버 공정위, 기술유용 역대 최대 과징금 9.7억 부과..지난해 검찰에도 고발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20여년간 함께 해온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강압적으로 빼앗은 뒤 거래를 끊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현대중공업은 기술유용 관련 역대 최고액 과징금을 물고 검찰에도 고발됐다. 공정위는 26일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검찰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법인과 임직원 고발 조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디젤엔진을 개발한 뒤 하도급업체 A사와 협력해 엔진에 사용할 피스톤을 국산화했다. .. 2020. 7. 26.
뇌출혈로 숨진 미화원, 무슨 일 있었나..남긴 녹음파일엔 다음 네이버 [앵커] 열흘 전 청와대 국민청원에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는 고3 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유가족들은 환경미화원이었던 고인이 일을 마치고 오면 늘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취재진에게 녹음 파일을 건넸습니다. [어어어…저리 가! 나가, 여기서 나가라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봉화 환경미화업체 사장 아들 : 더 할 말 있어요? 더 할 말 있냐고. 민원 발생해서 인사위원회 개최한다고. 잘못했다고 빌든가 방바닥에 굴러서 큰절을 하든가. 나는 그런 뻣뻣한 사람 싫으니까.] 청소 민원이 들어왔다며 혼을 내는 겁니다. 담당 군청에 민원이 있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봉화군청 담당 공무원 : 가로청소에 대한 민원은 없었.. 2020. 7. 23.
"못 사는 게 집주인한테"..LH 간부의 황당한 '갑질'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한 간부가 국민 임대 아파트 입주자 대표한테 심한 욕설과 함께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면서, "못사는 세입자"가 불만이 많다는 식으로 말을 한 건데요. 그저 갑질이라 표현하기엔 그 인식 수준이 기가 찰 정도입니다. 박종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구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 지난 8일 저녁, 이 아파트를 총괄하는 LH 김 모 부장과 위탁 관리업체 소장, 그리고 전 입주민 대표인 이병규 씨가 인근 식당에 모였습니다. 작년 3월 LH 김 부장과 이 전 대표가 민원 문제로 언쟁을 벌인 뒤, 김 부장이 화해 차원에서 제안한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이병규/전 입주.. 2020. 7. 20.
"자로 찌르고 부모 욕까지"..괴롭힘 신고했더니 피해자를 지방으로 강제 발령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다음 네이버 [앵커] 상사와 동료들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심지어 사무용품으로 찌르거나 때리고,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더니 오히려 입조심하라며 협박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지방으로 발령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 기관 내 직장괴롭힘이 이 정도입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다니는 박 모 씨는 2015년 입사 직후부터 상사와 동료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습니다.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며 부모를 빗댄 모욕은 예사였고, 입에 담기 힘든 욕설도 이어졌습니다. [박 모 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 : "(상사가) 결재를 안 해줘요. 물어보면 네가 알아서 찾아 이 XX아. XX충, 벌레 XX, 더듬이.. 2020. 6.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