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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9

현장 안전위험 민원 넣었더니 ‘불법행위’ 조사 통보한 경찰 다음 네이버 경찰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 신고 민원을 두고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며 민원인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민원에 대한 조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정부의 ‘건폭몰이’에 발 맞춰 무리하게 수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혜인 의원실과 건설노조 등에 따르면, 건설노조원 A씨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한 어린이집 신축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 위반사항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해당 현장에 추락 방지 안전망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가스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위반했다는 내용이었다. 콘크리트 잔여물을 방치하는 등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2023. 10. 16.
'월례비 금지'에 "법대로 일하겠다"…건설현장 가보니 다음 네이버 [앵커] 타워크레인 기사가 건설현장에서 '월례비'를 받으면 면허를 정지시키는 방안을 정부가 어제(2일)부터 시행했습니다. 기사들은 월례비가 초과노동과 위험수당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러면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장서윤 기자가 현장에 가봤는데 일단 현장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낮 12시가 되자 타워크레인들이 모두 멈췄습니다. [건설현장 관계자 : 지금 점심시간인데 평상시에는 작업이 있는 경우에는 타워크레인 기사들도 올라가서 정상적으로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전혀 작업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달부터 월례비를 금지하기로 하자 건설노조는 법대로 일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은 어제부터 주 52시간 내로만 일하고, 비나 눈.. 2023. 3. 3.
정부가 콕 찍은 월례비..."건설사가 먼저 제안하기도" 다음 네이버 [앵커] 윤석열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단속한다면서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월례비'를 심각한 문제로 꼽았습니다. 최근 법원도 사실상 임금이라고 판단한 월례비의 경우 YTN 취재 결과 오히려 건설사에서 먼저 요구하고 기사들에게 계약서를 써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준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사현장마다 우뚝 솟은 타워크레인은 보통 노동자 200명분 일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타워크레인 기사들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대대적으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불법행위로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이은규 / 전국건설산업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 : 한순간에 저희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부정을 저지른 범법자로 인식됐어요. 우리 집에 아이들이 있는.. 2023. 2. 22.
구미 아파트 건설 현장서 가설물 강풍에 쓰러져..인명 피해 없어 다음 네이버 [앵커]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북 구미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또 가설물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사고가 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사장 노동자를 위협할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을 둘러싸고 세워진 가설물이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쇠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경북 구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건 낮 12시 반쯤. 콘크리트 타설을 준비하려고 설치한 가설물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거로 추정됩니다. 구미 지역에는 사고 당시 초속 3m 안팎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가설물 설치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이 바람을 이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2022. 1. 13.
9명 사망사고 현대산업개발 어쩌나..건설업계, 중대재해법 대응 '난감' 다음 네이버 9명이 사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장 붕괴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내년 1월로 예정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사고 때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처벌 규정을 담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늦추려던 건설업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그간 건설업계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고가 더 잦다고 주장했지만, 대기업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됐다. 11일 광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측 발표에 따르면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는 건물 철거 과정에 5층짜리 건물이 인근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철거사업은 원청에서 하도급계약을 맺은 하청업체인 ‘한솔기업'이 진행하지만, 도시 .. 2021. 6. 11.
높은 파도 속 배에 갇힌 승객들..황당 사건, 왜? 다음 네이버 포스코ANC 건설자재 수송 바지선이 항구 독차지 하역작업으로 정기 여객선 승객들 큰 불편 인천시·해수부·해경, 바지선 통제 못 해 [앵커] 백령도에서 건설 작업을 하는 바지선이 항구를 독차지하는 바람에 여객선 승객 수백 명이 높은 파도 속에 배에서 내리지 못한 채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백령항이 큰 혼란에 빠졌는데도 이를 제대로 통제하는 기관은 없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상 악화를 뚫고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출항한 정기 여객선. 하지만 겨우 백령도에 도착해서도 승객들은 입항하지 못하고 높은 파도 속에 몇 시간씩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포스코ANC가 백령도에 조립식 콘크리트 주택을 건설하면서 자재를 수송하는 대형 바지선이 항구를 독차지한 채 비켜주지 않.. 2019. 12. 3.
"우리는 숟가락이나 빨고 있으라고!" 건설현장 '일자리 전쟁'에 몸살 다음 네이버 “자기들이 일을 다 가져가겠다고 하면 우리는 숟가락이나 빨고 있으란 말입니까.” 지난달 10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 재건축 현장. 공사장 앞 식당에서 라면을 먹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A 씨가 주먹으로 식탁을 치며 말했다. A 씨와 동료 조합원 3명은 이날 일을 하기 위해 출근했지만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건설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우리 조합원만 고용하라”며 출입게이트를 막아섰기 때문이다. 끝내 공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A 씨 일행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민노총의 동향만 살피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국노총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새벽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B 씨는 “우리 조합원도 같이 .. 2019. 6. 6.
건설현장 떠도는 '유령', 엘리베이터 노동자 다음 네이버 5월 21일 밤 9시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분주했던 낮과 달리 밤을 맞은 건설현장은 잠잠했다. 건설사 직원은 이미 오후 6시를 전후해 퇴근했고,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은 그보다 앞서 현장을 빠져나갔다. 입구를 통과해 간이 경비실을 지나자 인기척이 끊겼다. 곳곳에 멈춰선 중장비가 보였다. 지하주차장에 들어서자 습한 콘크리트 바닥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찔렀다. 목적지는 109동. 간이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지만 좀처럼 길을 찾기 어려웠다. 통신설비 설치 전이어서 전화도 인터넷도 먹통이었다. 20분 가까이 헤맨 끝에 109동을 찾았다. 공사 중인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리며 “계십니까” 소리치자 위에서 “누구세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잠시 뒤 작업용 엘리베이터(카)가 내려와 문이.. 2019. 5. 25.
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3.39%↑.."공사비 0.66% 상승" 다음 네이버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을 1일 공고했다. 총 1천862개 공종에 대해 공고한 표준시장단가는 작년 하반기 대비 3.39%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른 공사비 총액은 0.66%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표준시장단가 제도는 공사비를 산정할 때 현행 계약단가 외에 시공단가와 입찰단가 등 다양한 시장 거래가격을 반영하는 제도로, 국토부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단가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공고된 표준시장단가는 건설현장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했고, 건설시장 내 가격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종별 적용 기준 등을 개정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전체 2천317개 항목 중 231개를 정비했다...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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