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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3℃ 혹한 강타한 中...설상가상 '난방대란' 다음 네이버 [앵커] 영하 53도라는 기록적 한파가 강타한 중국 동북부 지방에 설상가상으로 난방 대란까지 겹쳤습니다. 유럽으로 갈 러시아 천연가스를 헐값에 사들인 중국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성에 낀 현관을 열자 냉동창고 같은 복도가 펼쳐집니다. 철제 난간에 물을 붓자마자 얼음 코팅이 되고, 삽 위에 깬 달걀도 곧바로 하얗게 굳어 버립니다. 영하 53도, 역대 최저 기온을 갈아치운 중국 최북단 모허 일대의 모습입니다. "공짜입니다. 입장료 안 받아요. 그냥 아파트 건물 내부인데, 참 재밌네요." 기록적 한파가 강타한 중국 동북·화북지역, 설상가상으로 난방 대란까지 겪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춘제 연휴 때 지역 난방 업체를 찾아가 무릎을 끓고 애.. 2023. 1. 2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럽공급 차질 "국내 1분기 도입 변동없어" 다음 네이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공장 화재로 유럽 1분기 공급량 60% 줄어들 전망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시설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 2021. 1. 24.
불량 레미콘 20만대.. 수도권 아파트에 뿌려졌다 다음 네이버 자갈과 시멘트가 적게 들어간 레미콘을 공급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를 알고도 뒷돈을 챙기고 묵인한 건설회사 직원들도 경찰에 체포됐다. 이 레미콘은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짓는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해 레미콘 배합 비율을 조작하고, 규격 미달의 레미콘을 900억원어치나 수도권 건설 현장 400여곳에 납품한 업체 임직원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S(한국산업표준) 규격 미달의 레미콘을 납품하면서 건설사에는 약정한 대로 레미콘을 배합한 것처럼 속인 허위의 납품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로 A 레미콘 업체 임직원 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임원 B씨(61) 등 2명을 구.. 2020. 11. 10.
마스크 공급 안정화.. 하지만 구매한도 확대는 아직.. 다음 네이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마스크 구매 한도 확대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3일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브리핑에서 "1인 3매 확대 시 공급량이 현재보다 1.5배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공적마스크 수급 상황은 충분치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게 현장의 반응이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유모씨(55)는 "마스크 5부제 초반만해도 약국 앞에 줄서서 2~30분을 기다렸다가 번호표를 받아야 겨우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문 닫기 전에만 가도 여유롭게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에 사는 이모씨(.. 2020. 4. 3.
삼성, 일본 규제 발표 당일..'중국산 불산 시험' 끝냈다 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의 아베 총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출 규제를 처음으로 예고한 것은 약 두 달 전인 지난달 1일이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런 발표에 관련 업계는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이어졌지요.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일본 발표 당일 삼성전자는 이미 고순도 불화수소에 사용할 중국산 불산의 품질 테스트를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에 수출하던 일본 업체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팸테크놀로지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모리타화학으로부터 수입한 불산으로 고순도 불화수소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해 왔습니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를 깎는 핵심 소재입니다. 그런데 이달부터 일본산이 아닌 중국 DFD사의 .. 2019. 8. 29.
삼성 '脫일본' 나서자.. 日소재업체 "최대 2년 안정적 공급" 적극 구애 다음 네이버 한국 공장ㆍ지사 재고량 대폭 확대… 해외공장 통한 우회 공급도 추진 日정부 압박보다 시장논리에 굴복… 미국ㆍ유럽 업체는 틈새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일본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는 ‘탈일본화’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일본 소재 업체들이 한국과의 거래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공급망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정치ㆍ외교적인 이유로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일본 정부의 압박 보다 물건을 팔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장 논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이후 한국에 지사나 공장을 둔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한국 공장ㆍ지사의 소재 재고량을 대폭.. 2019. 8. 22.
靑 "러시아, 日 규제 불화수소 공급 제안" 다음 네이버 러시아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대상 품목 세 개 중 하나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러시아가 최근 외교 채널로 자국산 불화수소를 우리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을 정부 쪽에 전해온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경제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러시아 정부가 주러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산보다 순도가 높은 러시아산 불화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에 사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기판을 .. 2019. 7. 12.
식약처, 미국 고어사와 소아용 인공혈관 추가 공급 합의 다음 네이버 미국 고어(Gore)사는 환자단체와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이 어린이들의 심장수술에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청한 소아용 인공혈관을 한국에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3일 소아용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고어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의료 소재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사는 희귀질환을 가진 심장 기형 환아들의 소아심장수술(폰탄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을 전세계에 독점 공급하는데, 2017년 9월 낮은 수가를 이유로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일부 병원에서 비축해뒀던 재고가 소진되면서 소아심장수술이 무기한 연기되자 올해 3월 식약처는 고어사와 협의를 거쳐 인공혈관 7종, 봉합사 8종, 인조포 1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소아 심장 ..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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