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용수도1 "수돗물 끌어썼다"..해수욕장에 개인 풀장 만든 '빌런'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 개인 풀장을 설치하고 공용 수돗물을 끌어다 채운 가족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울산시 동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한 일가족은 오전 일찍부터 해수욕장에 개인 수영장을 설치한 후 공용 수돗물을 이용해 물을 받았고 이에 민원이 접수됐다. 해수욕장 관계자가 이날 오전 8시 50분경 상황을 발견하고 두 차례 구두 경고 했지만 당사자는 호스를 제거하지 않았고, 결국 관계자가 공용 수도를 잠그는 조치를 했다고 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렇게 공용 수돗물을 이용해 수영장에 물을 받는 일이 벌어진 건 처음”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전인 데다가 주말 이른 시간이어서 인력도 부.. 2022. 6.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