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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썩은 달걀' 냄새가…숨구멍 막는 거대 '굴 암초' 다음 네이버[앵커] 오늘(21일) 밀착카메라는 전남의 한 갯벌에 다녀왔습니다. 한때 맛조개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썩은 조개 뿐인데요. 사실상 버려진 굴 양식장이 큰 돌처럼 변하면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걸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꼬막과 맛조개로 유명한 순천의 한 갯벌입니다. 지금이 딱 가리맛조개의 제철이라고 하는데 조개가 너무 나오지 않아서 어민들이 울상이라고 합니다. 조개가 얼마나 나오지 않는지 제가 직접 잡아보겠습니다. 펄 속에 손을 넣어도 잡히는 건 속이 빈 조개뿐입니다. [정경희/순천 거차마을 어민 : {한 4개 건졌는데 다 썩었어요.} 옛날에는 말도 못 하게 많았지. 막 이 콩나물 박히듯이 이렇게…] 3년 전만 해도 천 2백톤 넘게 가리맛조개가 나왔습니다. 매년 줄어.. 2023. 6. 22.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 우리나라만?..해외 주요국 사례 보니 다음 네이버 정부가 일주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게 한 '주 52시간제'를 향후 월 단위로도 넓혀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씩 5일간 40시간, 이에 더해 일주일에 최대 12시간 총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게 한 게 현행 제도인데요. 앞으로는 노사 간 합의를 하면 연장근로 시간 계산을 지금의 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도 계산해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 안이 도입된다면 한 달간 쓸 수 있는 연장근로 시간을 연장근로가 필요한 주에 몰아서 쓸 수 있습니다. [연관 기사] 연장근로 ‘주’→‘월’ 단위 관리…“건강권 악화” 노동계 반발(2022.06.23.) 달마다 일 수와 주 수가 달라 정확하게 계산하면 최대 연장근로시간이 다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2022. 6. 25.
대통령 출퇴근 때, 체증 감추려 CCTV 통제한다? 다음 네이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당분간 서울 서초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퇴근을 해야 하죠. 그래서 출퇴근 시간대 차가 좀 더 막힐 수 있단 얘기도 나왔는데, 또, 막히는 길을 가리려고 CCTV를 통제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바로 팩트체크 해보죠. 이지은 기자, 정확히 어떤 주장인 거죠? [기자] 네. 지난주부터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는 사진들인데, 먼저 보시죠. 반포대교 방면에 있다는 내용의 CCTV 캡쳐화면입니다. 한 장은 도로가 아닌 주택가를, 또 한 장은 하늘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두고, 대통령 출퇴근길에 정체되는 걸 숨기려고, 의도적으로 CCTV를 돌려놨다, 반포대교 북단만 이상한 곳을 비추고 있다 이런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앵커] 지난주면 취임하기 전인데, 그 당시에 지나.. 2022. 5. 11.
"일상이 털린다" 공유기·IP 카메라도 해킹에 뚫려.."범죄 악용 대응 중" 다음 네이버 [앵커] 최근 아파트 월패드 해킹 소식에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공유기나 IP 카메라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네트워크 장비도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해킹된 네트워크 장비가 범죄에 악용된 정황도 포착해 본격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탁자 위 옷가지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집 안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TV를 보는 사람은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모두 가정용 CCTV 같은 네트워크 장비 해킹을 통해 유출된 불법 촬영물입니다. 해커들은 이렇게 확보한 영상을 다크웹 등에 올리고, 팔아넘기기도 합니다. IP 카메라뿐 아니라 공유기 등 일상생활에.. 2021. 12. 6.
연이은 폭염에 '에어컨 홀짝제'까지.. 정전 막는 궁여지책 다음 네이버 “홀수 층은 홀수 시간에, 짝수 층은 짝수 시간에 사용.”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에 ‘에어컨 홀·짝제 운동 실시’ 안내문이 붙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하자 정전에 대비해 아파트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짜낸 것이다. 이 아파트는 55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준공된 지 30년이 넘었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여름에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정전 피해를 봤다. 관리사무소 측은 “3년 전 폭염 때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며 “여름에 선제로 절전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이런 캠페인이 실효가 있겠느냐”, “승용차도 아닌, 에어컨 홀짝제 시행은 처음 들어봤다”는 등의 반.. 2021. 7. 25.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찬다..2주 이내 도입 다음 네이버 지침 위반자에 한해 본인 동의받아 적용..소급 적용은 안 해 자가격리앱 개선·불시점검 강화.."자가격리 위반하면 무관용"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에 '안심밴드'(전자손목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강화 방안을 밝혔다. 윤 반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이 크게 증가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과 재이탈 사례가 발생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고 안심밴드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3일 3만2천898명에서 9일 5만4천583.. 2020. 4. 11.
조달청, 마스크 국내 생산량 80% 일괄 구매 다음 네이버 계약·납품 등 일원화..비축제도 검토 개당 900원 원칙..가격 급등 없어질듯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6일부터 국내 생산 마스크의 80%를 일괄구매한다. 정부는 그동안 민간 유통업체와 판매처가 직접 생산업체와 계약하던 방식을 바꿔 조달청이 공적물량 계약을 담당해 관리하도록 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에 따라 6일부터 마스크 공적공급물량이 80%로 확대된다. 공적물량 계약주체가 조달청으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또 "조달청은 전국의 마스크 생산제조업체 150여곳과 가격협상을 하면서 수의계약을 한 뒤 공적물량으로 확보된 모든 마스크는 직접 공적판매처로 납품될 것이다. 가격은 개당 900원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020. 3. 5.
"결혼 안 하셨죠?"·"아내 관리"..청문회에서 나온 말 다음 네이버 [앵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오늘, 조국 후보자에게 눈이 쏠린 사이,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있었는데요. 의원들의 질의가 논란입니다. 먼저 조성욱 후보자 청문회입니다. [정갑윤/자유한국당 의원 : "지금 아직 결혼 안하셨죠? 우리 한국 사회 앞으로 제일 큰 병폐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 후보자, 미혼이고요. 정갑윤 의원이 말하는 우리나라 제일 큰 병폐, 저출산을 말하는 겁니다. [앵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그렇지만, 저 정도면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 [기자] 저 장면, 오른쪽 손이 하나 보이시죠? 옆에 있던 동료 의원이 말리는 모습인데요, 현장에서도 지적을 받은 거.. 2019. 9. 2.
헌재 "국가가 사립유치원 회계기준 결정 정당"..합헌 결정 다음 네이버 "유아교육 공공성 위한 정당한 목적..경영 투명성 위한 적합한 수단" "유치원 운영자 소유권·처분권에도 영향 안 미쳐..재산권 침해 아냐"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가가 제시한 재무회계 기준에 따라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도록 한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사립유치원 운영자 염 모씨 등이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기준을 국가가 정하도록 한 것은 사학 운영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헌재는 "심판대상 규칙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이 사익추구에 매몰되지 않고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유아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재..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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