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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수사팀 “이동관 홍보수석실, 국정원과 공모해 MBC 방송장악 기획” 다음 네이버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MBC 장악 배후에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관련돼 있다는 내용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2009~2010년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국정원이 공모해 방송장악을 기획한 것으로 봤다.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유력시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었다. 경향신문이 5일 확보한 2017~2018년 국정원 불법사찰 관련 검찰 수사기록·증거기록·진술조서를 살펴보면 서울중앙지검은 2017년 11월5일 ‘MBC 방송장악 관련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련성 검토’라는 제목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 검찰은 2010년 3월2일 국정원이 작성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에 대해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실.. 2023. 7. 5.
이동관, MB ‘국정원 특활비 불법 사용’의 시발점 다음 네이버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특별사업비(특활비) 불법 사용의 시발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 재판에서는 이 특보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주었다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진술과, 그런 사실이 없다는 이 특보 주장을 놓고 공방이 오갔다. 27일 경향신문이 이명박씨의 2018~2020년 재판 기록을 분석한 결과, 김 전 총무비서관은 국정원에 자금 요청을 한 계기에 대해 검찰에서 “이동관 대변인 등 수석들이 대외활동을 많이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씨에게) 보고하자 국정원 쪽에 요청하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얼마 후 김성호 국정원장이 전화를 해 ‘요청한 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면서 “.. 2023. 6. 27.
‘윤 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아닌 대통령실에 사의 표명했다 다음 네이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을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범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기조실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과 관련 “국정원장이 어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조 실장의 사의 표명을) 유선 통보를 직접 받았고, 그래서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조 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사의 표명의 전화를 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전했다. 조 실장, 국정원장 ‘패싱’한 채 대통령실에 사의 표명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도 “(김 원장이 조 실장 사의를) 유선으로 통보받았고, .. 2022. 10. 26.
국정원장 "尹대통령이 전 정권 국정원장 고발 승인"..표적 사정 논란 확산 다음 네이버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장 2명이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김규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발 방침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정권 국정원장 사정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승인했다고 말하면서 '표적 사정' 논란의 빌미를 야당에 준 셈이 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했다. 정보위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두 분의 (전직) 국정원장 고발과 관련해서 대통령께 보고했느냐고 했는데 (김규현 국정원장이) 보고했다고 했고,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다는 답변 여부에 대해선 저희가 .. 2022. 8. 3.
국정원, 기밀 관리 軍 권한을 박지원으로 착각 고발한듯..기밀 유출 논란도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정보원이 박지원 전 원장에 의해 삭제됐다고 주장한 기밀문서는 알고 보니 국방부와 군이 운영하는 정보망에 담긴 문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군은 국정원에 의해 기밀문서 운영 체계가 공개된 것 자체가 중대한 보안 사고라며 국정원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군사정보통합체계(밈스)에 담긴 정보가 삭제됐다는 보도에 대해 "군사정보통합체계에 탑재된 민감한 정보가 직접적인 업무와 관계없는 부대까지 전파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군사정보통합체계는 군사적 목적상 보안 유지가 필요한 정보를 유통하기 위한 체계"라며 "군사정보통합체계에서 다뤄지는 내용이 어떤 정도의 수.. 2022. 7. 7.
새 정부 '11일 오전 박지원 사퇴' 통보..교체기 '국정원장 공석' 이례적 다음 네이버 오후 2시 김규현 내정자 발표, 인사청문회 전 퇴임 요구.. 한반도 위기에 안보 공백 우려 [소중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기도 전에 현 박지원 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체기에 국정원장 자리만큼은 공백을 두지 않았던 과거 정권과 다른 모습이다. 새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국정원장 공석 상태를 만든 것은 안보 공백뿐 아니라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치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가 국정원 및 국회 정보보위원회 복수 관계자를 통해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측이 11일 오전 박지원 원장에게 국정원장 직에서 사퇴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윤 대통령이 김규현 전 국가안.. 2022. 5. 12.
日 극우단체와 협력..전직 요원에 국정원 활동비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국정원과 외교부가 일본 극우단체와 협력하면서 극우 세력의 논리를 대변해왔던 인사에게 예산을 지원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본의 혐한 정서를 관리하고 재외동포들의 언론 활동 진흥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실제 활동은 정반대였습니다. 김지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일본의 극우단체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사쿠라이 요시코 이사장과 함께 방송하는 한국인 남성. [사쿠라이 요시코/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출처: 언론테레비, 2020년)] "앞으로 한국 문재인정권은 대체 무엇을 하리라 생각하십니까?" [홍 형/국가기본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앞으로는 중국 공산당과 손을 잡고 한국도 그런 전체주의 쪽으로, 자신들이 꿈꾸고 바라왔던 사회주의 전체주의…" 국가기.. 2021. 10. 5.
박형준 '4대강 반대 인물' 보고에 이명박 "잘 관리하라"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국정원의 4대강 사찰과 관련해서 직접 보고를 받고, 대상자를 잘 관리 하라며 지시까지 했다는 국정원 문건을 MBC가 확인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사찰 내용을 보고하고 지시 사항을 받아서 이행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은, 당시 청와대 홍보 기획관이었던 박형준 현 부산 시장이었습니다. 먼저 나세웅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국정원은 4대강 반대인사 사찰에 대한 감찰 결과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국정원은 청와대의 요청으로 '4대강 살리기 현안대응 TF'를 구성했습니다. 이어 4대강 반대 인사 20명을 선정해 특별 관리하겠다며, 청와대 홍보기획관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2.. 2021. 7. 6.
'DJ·노무현 뒷조사' MB국정원 간부들 실형 확정 다음 네이버 최종흡 징역 1년 6개월·김승연 징역 2년 확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대북 특수공작비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뒷조사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가정보원 간부들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지난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김승연 전 국정원 대북공작국장도 징역 2년의 원심이 확정됐다. 최 전 차장과 김 전 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시로 대북 업무 목적으로 써야 하는 공작금 10억원 상당을 김 전 대통령 등과 관련한 비위 정보수집 등의 목적..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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