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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231

홍영표 "남 탓 그만하라" 추경호 "그렇게 표현한 적 없다" 다음 네이버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4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미국에서 언론을 만나 한 이야기가 논란이 됐다. 현재 경제위기가 문재인 정부 탓이라는 식의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들이 대안이나 해결책 없이 전 정부 탓만 한다고 추 부총리를 몰아세웠기 때문. 지난 17일 기획재정위 현안 질의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미국 출장 다녀오셨는데 지금 언론에 난 걸 한번 보시라”며 문재인 정부 탓을 헤드라인으로 잡은 기사들을 스크린에 띄웠다. 홍영표 의원은 “정권이 바뀐 지 1년이 다 돼 간다”며 “부총리라는 사람이 미국까지 가서 그렇게 한가했나. 야당에 협조를 구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중심에 있는 부총리가 미국에 가서 얼마나 .. 2023. 4. 18.
‘반말 호통’ 장제원에 여야 모두서 “사퇴해야” 목소리 다음 쿠키뉴스 여야 정치권에서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 사퇴 요구가 거세졌다. 전날 행안위 전체회의 중 나온 고성 때문이다. 장 행안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현안질의 도중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이석한 것과 관련 반말로 선관위 직원에 대한 위압적인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장 의원은 선관위 직원에게 “당신이 상임위원장이야?”, “들어!”, “어디서 배워먹은거야? 국회를 뭘로 보는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다만 박찬진 총장은 당시 현안질의 중 이석한 이유에 대해 “(이석하라는)메모를 전달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 총장에게 메모를 전달한 직원은 다른 직원의 메시지를 잘못 읽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정치인을 중심으로 여야 정치권에서는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2023. 3. 24.
양곡관리법 수정안, 여당 반대 속 국회 통과 다음 네이버 [곽우신, 박현광, 남소연 기자] 정부의 쌀 수매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일시적 과잉생산으로 인해 발생한 쌀값의 폭락을 막고, 쌀 생산 농가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 재정이 부담이 됨은 물론, 장기적으로 쌀 생산량 감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여야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쟁점 법안은, 여야 간 표 대결 끝에 결국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주도로 가결됐다. 23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수정안이 재석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수정안은, 구체적으로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된 양이 3~5%가 되거.. 2023. 3. 23.
'이제봉 부결' 野도 몰랐다..."'위안부 매춘' 류석춘 옹호 성명 문제된 듯" 다음 네이버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제봉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부결됐다. 여야가 합의해 올린 인사 안인 만큼 가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됐던 이 교수의 편향적 행보에 더불어민주당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총회에서 (이 교수 부결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며 “다만 이 교수 (발언에 관한) 문제의식들이 의원 간 입에서 입으로 공유되면서 이런 부결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2019년 9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기소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 사건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공동.. 2023. 2. 24.
대통령실, 이상민 타핵 가결에 “의회주의 포기…부끄러운 역사” 다음 네이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8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의회주의 포기”라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47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만에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찬성 179, 반대 109, 기권 5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 장관의 직무는 즉각 중지됐다. 국회가 탄핵소추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면 헌재는 180일 안에 최종 탄핵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9인의 .. 2023. 2. 8.
與 양강 '네거티브' 공방...野, '양곡관리법' 단독 부의 다음 네이버 김기현 "당 지도부, 대통령과 호흡 잘 맞는 사람" 安 "수도권 누가 더 당선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 김기현-안철수 '네거티브' 견제구 날리며 신경전 '쌀 의무격리' 양곡관리법 '본회의 부의' 의결 찬성 157표·반대 6표·무효 2표…부의 의결 김진표 의장 "양곡관리법, 합리적 대안 마련해야" [앵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며, 점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여당이 반대한 양곡관리법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부의 되며 여야 대립도 격화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주요 당권 주자들, 오늘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죠? [기자] 먼저 김기현 의원은 서울 서초을 당원.. 2023. 1. 30.
서울 지하철 요금 오를 듯…무임수송 정부 지원 무산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내년 정부 예산안에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이 결국 제외됐다. PSO 예산은 노인과 장애인 등 노약자 무임수송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책정된다. 정부는 그간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2조에 근거해 코레일에만 PSO 예산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3796억원을, 올해는 3845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3979억원을 책정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손실 보전분 3585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총 75.. 2022. 12. 25.
13명 찬반 격론…이탈표에 '압도적 가결' 실패한 법인세·종부세 다음 네이버 여야 협상서 배제된 정의당, 반대토론만 5명…여야 '표 단속' 의총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박형빈 기자 =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23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는 법인세 등 쟁점 세법 개정안들을 놓고 여진이 이어졌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패키지로 묶인 이들 예산부수법안도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주요 법안마다 표결 직전 강도 높은 찬반토론이 붙어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본회의장 연단에 총 13명의 의원이 오른 가운데 사실상 여야 협상에서 배제된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을 제외한 5명 모두 반대토론자로 나와 부결을 호소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변 없이 '무사통과'되긴 했지만,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안을 두고는 이탈표도 적잖게 나.. 2022. 12. 24.
참사 지적 중 '웃기고 있네' 메모…김은혜 "사적 대화, 죄송" 다음 네이버 [앵커] 국정감사장에선 한 대통령실 참모의 노트에 '웃기고 있네'라고 적힌 메모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김은혜 홍보수석이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이태원 참사 문제를 따지던 와중이었습니다. 김 수석은 국감 상황과 무관한 '사적인 대화였다'며 사과했지만, 항의와 고성이 오가며 국감이 중단됐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종일 이태원 참사 관련 공방이 이어진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장에 출석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들고 있던 노트에 '웃기고 있네'라고 적힌 메모가 포착됐습니다. 야당 의원이 대통령실의 보고 체계 문제를 따져 묻던 중이었습니다. 강 수석 바로 옆자리에 앉은 김은혜 홍보수석은 조금 뒤 해당 메모를 펜으로 지웠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야당 의원들은 항의했습니다. ..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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