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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학부모 채팅방에 "애들 살해" 협박글…범인은 고교생(종합) 다음 네이버(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며 협박성 글을 올린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한 초교의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초등학교 좌표 따서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내용과 함께 차량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모 등하교 도우미들이 쓰는 이 단체 채팅방은 비밀번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2023. 12. 12.
"우리 애, 담임 복 없어 속상해…사소한 일 혼내고 아프면 병가" 학부모 푸념 '시끌'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담임 교사가 초등학생 자녀를 다그쳤다며 하소연한 부모를 향해 일침이 쏟아졌다.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애 담임 병가 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 A씨는 "우리 애가 담임 싫다고 없어졌으면 좋겠다그러고 학교도 안 가고 싶다 그런다. 담임도 우리 아이 안 좋아하고 자꾸 뭐라 하는 것 같은데 별거 아닌 걸로 우리 애 혼내서 연락했더니 우연찮게 담임 아프다고 한동안 안 나온다네? 교권 교권 그러는데 담임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나?"라고 물었다. 누리꾼 B씨는 "뭐라고 연락했냐"고 물었고 A씨는 "우리 애가 교실 이동해야 하는데 안 가고 싶어서 가만히 있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더라. 빨리 가자면서 화냈다더라. 어떤 이유로 안 가고 싶은.. 2023. 10. 13.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1심서 징역 6개월… 확정 시 의원직 상실 다음 네이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0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검찰의 구형인 벌금 500만 원보다 높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서는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퇴직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선고가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정 의원은 2017년 9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2023. 8. 10.
카이스트 교수 "서이초 사건, 잘못된 직업 선택 좌절일 수도"... 2차 가해 논란 다음 네이버 이병태 교수 "이해집단, 가짜 문제 만들어" 교원단체 "사건 왜곡하는 2차 가해" 반발 최근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두고 국내 한 명문대 교수가 “잘못된 직업 선택의 결과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부모의 극성 민원을 극단적 선택의 이유로 단정짓는 건 위험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연한 말이지만, 교원 단체들은 “심각한 2차 가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1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회적 문제를 가려서 듣는 비판적 사고’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교수는 글에서 “개별적이고 개인적 사안일 수도 있는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사회적 폭력의 피해자로 단.. 2023. 8. 1.
“‘너 때문에 반이 엉망’ 학부모 폭언”…서이초 동료교사 글 ‘일파만파’ 다음 네이버 “과밀 학급에 교실에 창문도 없어”…창 뚫어달라 3차례 요청에도 묵살 “사건 당일에도 구급차·경찰차 보고 학부모들 고성에 민원” 금쪽이들 학부모는 '그동안 감사했다 힘드셨죠' 문자…“기가 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동료 교사 전원을 참고인 조사하기로 한 가운데 온라인에선 서이초 동료교사가 쓴 글이 올라 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서이초의 열악한 교육 환경, 그 날의 사건 등 고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배경을 종합적으로 미뤄 짐작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이초 동료교사가 쓴 글이다’라는 등의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는 1998년생인 사망 교사가 1.. 2023. 7. 21.
"자사고 와서 보니 내가 보수적" 정순신 아들 추정 글…신상털기 나선 누리꾼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정순신(57)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으로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가운데 아들로 추정되는 이가 자립형자사고 재학 시절 작성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순신 아들 신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정 변호사의 아들 정모군이 2017년 유명 자립형자사고 A학교에 재학했다는 사실과 2020년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신상 털기에 나선 것이다. 누리꾼들은 정군의 사진과 함께 그가 A학교 재학 시절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갈무리해 올렸다. 정군이 글을 게재한 곳은 A학교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이다. '22기 정○○' 학생은 지난 .. 2023. 2. 26.
국힘 태영호, 4·3위령비에 무릎 꿇고 한다는 말이 "北 김일성 지시" 다음 네이버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이 제주4·3이 북한의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주장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태 의원이 주장한 맥락의 소위 '제주4·3 남로당 중앙당 지령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며, 사장된 주장입니다. 태영호 국회의원(강남 갑)은 오늘(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4·3 사건, 명백히 北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2일)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태 의원은 이날 첫 일정으로 제주 호국원을 찾아 참배하고, 이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분향했습니다. 태 의원은 4·3평화공원에서 "4·3사건은 명백히 김씨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하며, "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 2023. 2. 13.
김성회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 못 막아놓고" 발언 논란 다음 네이버 [앵커] 이런 추모 분위기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당장, 지난 5월 대통령실에서 나온 김성회 전 비서관이 이태원 희생자들과 관련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논란입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국가도 무한 책임이지만 개인도 무한 책임"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가는 걸 왜 못 막았느냐며 희생자 가족들을 겨냥했습니다. "이런 남탓과 무책임한 모습이 반복되는 한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태원에 간 게 잘못이란 주장을 편 겁니다. 김 전 비서관은 과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동성애에 대한 혐오성 표현이 담긴 글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자신의 글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 2022. 11. 4.
"사고는 안타깝지만 이태원 집값 어쩌나" 맘카페 글 논란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피해 수습과 지원은 재난피해자 주민등록부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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