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가스1 영하 53℃ 혹한 강타한 中...설상가상 '난방대란' 다음 네이버 [앵커] 영하 53도라는 기록적 한파가 강타한 중국 동북부 지방에 설상가상으로 난방 대란까지 겹쳤습니다. 유럽으로 갈 러시아 천연가스를 헐값에 사들인 중국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성에 낀 현관을 열자 냉동창고 같은 복도가 펼쳐집니다. 철제 난간에 물을 붓자마자 얼음 코팅이 되고, 삽 위에 깬 달걀도 곧바로 하얗게 굳어 버립니다. 영하 53도, 역대 최저 기온을 갈아치운 중국 최북단 모허 일대의 모습입니다. "공짜입니다. 입장료 안 받아요. 그냥 아파트 건물 내부인데, 참 재밌네요." 기록적 한파가 강타한 중국 동북·화북지역, 설상가상으로 난방 대란까지 겪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춘제 연휴 때 지역 난방 업체를 찾아가 무릎을 끓고 애.. 2023. 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