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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3

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번번이 호텔 빌려 '외빈행사' 다음 네이버 [앵커] 영빈관 신축 논란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대통령실 이전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생기지 않아도 될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 않아, 번번이 호텔을 빌려쓰고 있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달 초 라오스 외교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곳은 서울 시내 한 호텔입니다. 지난달 빌 게이츠 이사장이 왔을 때도 역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대통령 관저가 되면서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 않게 된 것입니다. JTBC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외빈들과의 식사 비용에만 2천만 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2022. 9. 19.
'제가 한 일 아세요?'..김승희, 홍보성 여론조사 추가 확인 다음 네이버 [뉴스리뷰] [앵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총선을 앞둔 2019년, 정책 발굴에 써야 할 돈으로 본인 홍보성 여론조사를 해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김 후보자, 그 이전에도 비슷한 취지의 여론조사를 두 차례나 더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산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경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건 2016년. 이듬해, 김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현안조사'를 벌였습니다. 여기엔 입법정책개발비가 쓰였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입법과 정책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인데, 의원 개인의 홍보성 활동, 특히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여론조.. 2022. 6. 27.
국유림 금강송도 싹쓸이 벌목.. 들통난 산림청의 거짓말 [최병성 리포트] 다음 네이버 [최병성 리포트] 새 묘목은 으슥한 곳에 버려져.. 산림정책 전면 개혁 필요 [최병성 기자] 경북 울진. 울퉁불퉁 험한 산길을 따라 산을 올랐다. 정상에 이르자 12ha에 이르는 산봉우리가 훌러덩 벗겨져있다. 사라진 숲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능선 너머너머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싹쓸이 벌목 전에 이곳에 어떤 나무들이 살았는지 살펴보았다. 그루터기 지름이 무려 80cm에 이르는 거대한 소나무였다. 커다란 소나무를 베고 일본잎갈나무라는 낙엽송 어린 묘목들을 심어 놨다. 지름 70cm의 또 다른 소나무 그루터기 곁엔 낙엽송을 심었다는 표시가 남아있었지만 심은 묘목은 흔적도 없었다. 오히려 바람에 날아온 씨앗에서 싹이 튼 어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싹쓸이 벌목으로 그루터기만 남은 소나무..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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