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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싸게 쓰실 분" 전봇대에 붙은 광고…"절대 쓰지 말라" 다음 네이버 공사장서 남은 '잔량' 싸게 판매...믹서트럭 차주와 브로커의 공생 "품질 문제없다"는데...빌라 짓고 '사고'도 났다 레미콘, 90분 지나면 굳기 시작...업계 "잔량, 절대 쓰지 말라" 25일 오전 9시쯤 서울 구로구 어느 전봇대에 "레미콘 싸게 쓰실 분" 노란 전단이 붙어 있었다. 지나가는 차, 버스 승객이 보라는 듯 왕복 6차선 도로를 바라보고 붙었다. 한가운데 빨간 글씨로 휴대폰 번호가 하나가 적혔다. 레미콘 세는 단위는 루베(㎥)다. 정품 레미콘은 1루베에 운송비를 합쳐 10만원이 넘는다. 전단을 붙인 레미콘 상(商)은 "1루베당 6만원에 (판매) 해드린다"고 했다. 레미콘 상은 자신이 판매하는 레미콘이 '잔량'이라 했다. 공사장에서 남은 레미콘이란 말이었다. 레미콘 상은 "공사장.. 2023. 5. 28.
레미콘 운송비 협상 극적 타결..'2년 24.5%' 인상 합의(종합) 다음 네이버 파업 이틀만에 종료..건설업계도 "타결 다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당초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 레미콘 운송노동조합과 레미콘 제조사 간의 휴일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레미콘 차량의 운송 거부가 파업 이틀 만에 종료되고 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는 지난 1일 생존권사수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 뒤 당일 협상을 소득없이 마친 후 휴일인 3일 오후 다시 제조사들과 협상을 이어갔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레미콘 운송료를 2년간 24.5%(1만3천7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운송 차주 측이 요구한 노조 인정 문제와 간부 대상의 타임오프 수당 지급 요구를 제조사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 2022. 7. 3.
'속 빈' 콘크리트 폭로..층간소음 이유 있었다 다음 네이버 [앵커] 산업 폐기물에 물을 잔뜩 섞은 '불량 콘크리트'를 아파트 짓는데 쓰고 있단 폭로가 나왔습니다. 건강에도 안 좋고, '바람든 무'처럼 속이 비어 있어서 층간소음도 막지 못할 뿐더러 안전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제보자들은 말합니다. 정아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울산의 한 골재상. 레미콘회사에 모래를 납품하는 곳입니다. 트럭이 갈색 모래 옆에 시커먼 흙을 쏟아냅니다. 이곳에서 일한 A씨는 시커먼 흙의 정체가 광석 찌꺼기라고 말합니다. [A씨/전 울산 골재상 노동자 : 외국에서 쓰다 남은 폐광물을 우리가 수입해서 금·은·동을 채취해서, 열에 의해서, 그리고 남은 폐기물. 원래 건축에 사용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시커먼 흙더미 근처엔 검은색 물 웅덩이도 여기저기에 고여 .. 2022. 1. 27.
인천서 전주서..학교 가던 두 초등생 차에 치여 숨져 다음 네이버 [앵커] JTBC는 사람들이 차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만들기 위해 연속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8일) 하루에만 인천과 전주에서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 두 명이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천에선 학교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했고, 전주에선 자전거로 등교하던 학생이 레미콘 차에 치였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빠른 속도로 다른 차들을 지나칩니다. 겨우 멈춘 화물차, 주변에 있던 교통경찰이 황급히 움직입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 A양이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입니다. 15톤 화물차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달리다 이 횡단보도를 건.. 2021. 3. 18.
불량 레미콘 20만대.. 수도권 아파트에 뿌려졌다 다음 네이버 자갈과 시멘트가 적게 들어간 레미콘을 공급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를 알고도 뒷돈을 챙기고 묵인한 건설회사 직원들도 경찰에 체포됐다. 이 레미콘은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짓는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해 레미콘 배합 비율을 조작하고, 규격 미달의 레미콘을 900억원어치나 수도권 건설 현장 400여곳에 납품한 업체 임직원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S(한국산업표준) 규격 미달의 레미콘을 납품하면서 건설사에는 약정한 대로 레미콘을 배합한 것처럼 속인 허위의 납품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로 A 레미콘 업체 임직원 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임원 B씨(61) 등 2명을 구.. 2020. 11. 10.
주민 민원 이유로 매일같이 오염물질 조사..법원 "재량권 남용" 다음 네이버 인근 아파트 주민 민원 제기 이유로 공장 설립 30년만에 대규모 단속 나선 지자체 법원 "오염물질 발생 기준치 이하.. 건강 피해 근거도 없어" "지자체 단속권 남용 배상책임 져야" 공장 설립 뒤 수십년간 오염물질 유해성 조사를 하지 않다가 주민들이 탄원서를 내자 절차를 어기고 공장 단속에 들어간 지자체의 행위는 “재량권 남용”에 해당해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7부(재판장 임정엽)는 재생 아스콘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안양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안양시가 2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일산업개발은 1984년부터 아스콘·레미콘 제조 공장을 운영했다. 그 뒤 2001년 공장으로부터 불과 80m..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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