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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16

집 불타자 유유히 사라진 남성…오토바이 못 훔치자 불 질러 다음 네이버[앵커] 어제(10일) 새벽 충남 서천에서 한 가정집이 갑작스럽게 불에 탔습니다. 집안에 있던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겨우 빠져나왔는데요. 알고 보니 누군가 불을 지른 것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 같은 새벽, 한 남성이 집 안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끌고 나옵니다. 이리저리 살피더니 시동이 안 걸리자 다시 가져다 놓습니다. 오토바이를 놓고 집 밖에서 한참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집 안쪽에서 불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집으로 불이 번지는 모습을 보고도 유유히 사라집니다. 불과 연기가 거세게 피어 오르는 사이, 집 안에서 지팡이를 짚은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가까스로 빠져 나옵니다. 이웃 주민들도 나와 불을 끄는 데 손을 보탭니다. "양 용마루로 불이 막 .. 2024. 1. 11.
하동 산불 꺼졌지만 1명 사망…도봉산서도 ‘방화’ 산불 다음 네이버 [앵커] 전국 곳곳에 내린 비에 경남 하동 산불은 22시간여만에 잡혔지만,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대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서울 도봉산에서도 불이 났는데, 주변에서 라이터를 갖고 있던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가 경남 하동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섭니다. 때마침 비까지 내리면서, 이틀간 잡히지 않던 산불의 주불이 잡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 22시간여 만입니다. 불은 잡혔지만, 어젯밤 진화 작업을 하던 산불예방진화대원 1명이 심정지로 쓰러진 뒤, 숨졌습니다. 또, 임야 91ha와 민가 약 990제곱미터(300평)도 불에 탔습니다.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74명은 귀가했습니다. 산림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누군가 산에 버리면서 불.. 2023. 3. 12.
출장으로 방화 참변 면한 변호사 "당혹스럽고, 막막하다" 다음 네이버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건물에 불을 질러 56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 용의자가 앙심을 품고 찾아갔으나 출장으로 화를 면한 변호사가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막막하다"며 허탈해 했다. 이 변호사는 방화 용의자 A씨가 투자금을 날리자 소송을 제기한 대구 수성구 재개발건축 사업의 시행사 대표 측 변호를 맡고 있다. 변호사 B씨는 9일 "직원과 동료들이 숨져 막막하다"고 했다. B씨는 이날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출장갔다가 방화 소식을 듣자 곧바로 대구수성경찰서에 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B씨는 "나와 함께 일한 변호사를 포함해 직원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찰이 조사하고 있으니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2022. 6. 9.
"뭔가 깨지며 비명소리 들렸다..CCTV엔 인화물질 든 50대男" [대구 폭발화재] 다음 네이버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사건의 원인은 50대 남성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변호사사무소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는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통해 방화 용의자가 손에 인화물질을 든 것을 확인했다”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범어동 7층짜리 법무빌딩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변호사 사무실이 몰려 있는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 2022. 6. 9.
차량 범퍼 틈새로..주차장 돌아다니며 '묻지마 방화' 다음 네이버 [앵커] 대전에서 한 30대 여성이 주차된 차들에 불을 지르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어제(13일) 낮부터 오늘 새벽까지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마구잡이로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선에 딱 맟춰 서있는 차량이 불타오릅니다. 범퍼와 보닛은 이미 불길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불은 옆에 주차된 차도 녹일 정도로 거셌습니다. 인근 다른 실내 주차장입니다. 여기도 차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1시 대전 시내 한 주차장에서 차에 불을 지르던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어제 낮부터 대전 시내 주차장 4곳을 다니며 주차된 차량 5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법은 동일했습니다. 승용차 앞 범퍼 틈새에 .. 2021. 11. 15.
남의 집 침입해 술 먹고 불 내놓고.. "잘못 인정, 벌금형 안됩니까" 다음 네이버 "누범 기간에 다시 범행".. 法, 징역 2년 선고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술과 라면 등을 먹은 뒤 불까지 낸 50대가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원두)는 현주건조물방화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말 강원 홍천군에서 피해자가 외출한 틈을 이용해 집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뒤 불을 붙여 내부 10㎡(3평)가량을 태우고, 집 안에서 소주, 맥주, 라면 등을 먹은 혐의다. 그는 강제추행과 폭행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월 열린 첫 공판에서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했고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하자 “잘못을 인정합니다. 벌금형으로 때려주시면 안됩니까”라고 .. 2021. 5. 15.
경찰 돌아가자 다시 와서 살해·방화 60대 긴급체포 다음 네이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18일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불을 지른 혐의(살인 및 방화)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55분께 달서구 성당동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여성 주인 B(54)씨 양쪽 뺨과 목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차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화재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이 119상황실에 "건물에 연기가 많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불은 음식점 내부 40㎡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2만원 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꺼졌다. 건물 내에 사람이 별로 없어 1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되고, 다른 1명은 스스.. 2020. 8. 18.
광주 모텔 화재 방화 용의자 체포..신변 비관 추정(종합2보) 다음 네이버 라이터로 베개에 불붙인 뒤 화장지·이불 올려놓고 그대로 도주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경찰이 22일 발생한 광주 모텔 화재의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김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김씨는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모텔 3층 객실에서 불을 지르고 달아나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객실이 침대 뼈대만 남지 않을 정도로 전부 불탄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숙객의 행방을 뒤쫓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모텔에 혼자 묵고 있었으며 베개에 불을 붙인 뒤 화장지를 올리고, 이불 등으로 덮고 밖에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 2019. 12. 22.
"일본 슈리성 화재는 한국인 방화?" 다시 고개든 혐한 다음 네이버 세계문화유산 슈리성 터 복원 상징물에 화재 일본 SNS서 “한국인에 의한 방화” 주장 퍼져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의 유명 관광지 슈리성(首里城)에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한국인이나 재일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소행으로 모는 괴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일본 지역신문인 오키나와타임즈는 “슈리성 화재를 두고 인터넷에 재일 한국인의 소행, 중국인 또는 한국인에 의한 방화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증오 게시물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슈리성 화재가 발생한 전날부터 일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외국인 방화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한국인 때문에 슈리성에 불이 났다”, “외국에서 온 간첩이 일부러 불을 질렀다”는 주장이 ..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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