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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12

온몸으로 비상구 막았다? 사진 왜곡·과장 논란 다음 네이버 ◀앵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은 범인이 비상문을 연 사실도 모르고 방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 언론은 승무원이 비행기가 이동 중일 때 비상문을 온몸으로 막은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취재해보니 사실과 달랐습니다. 취재진이 확보한 문제의 사진은 바퀴가 고임목으로 고정돼 있는 등 여객기가 이동을 멈춘 뒤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월 28일 한 언론사의 첫 보도로 많은 언론사가 기사와 함께 실은 사진입니다. 비상문이 열린 곳에 한 승무원이 팔을 벌리고 출구 쪽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근거로 착륙하기 직전이나 착륙해서 완전히 멈추기 전, 온몸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도 애초 활주로.. 2023. 5. 31.
비상구 사고 승무원 대처 불가능했다...이유는? 다음 네이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비상구 문이 열린 사고와 관련해 항공업계에서는 승무원이 대처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비상구 앞에 승무원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던 데다가 있었다 하더라도 사실상 손쓸 겨를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 발생 시점은 착륙 직전으로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좌석에 착석 중이었다. 여기에 해당 비상구 앞에는 승무원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여객기 설계상 승무원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기종의 사고 발생 비상구 앞에는 승무원이 앉을 좌석이 없다"며 "건너편 비상구에는 승무원이 있었지만 승무원이 대응하기는 어려웠던.. 2023. 5. 26.
기내식 먹다 이 깨졌는데…아시아나 "언론 제보하면 마일리지 보상 없다" 다음 네이버 아시아나항공[020560] 기내식에서 나온 이물질에 승객의 치아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231편 여객기에 탑승해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는 도중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치아 두 개는 수직으로 금이 가는 '수직파절', 한 개는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멜(법랑질)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비빔밥 나물 위에 커피잔 파편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다"며 "자세히 보지 않고 식사 사진만 찍은 뒤 비벼 먹다가 '우지지직' 소리가 나 놀라 뱉어보니 파편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승무원에게 바로 .. 2023. 5. 10.
식약처, '아시아나 불량 기내식' 제조업체 수사 의뢰 / 식약처.. 제조업체에 영업정지 예고 다음 네이버 아시아나항공에 불량 기내식이 납품됐다는 의혹을 저희가 최근에 보도해드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기내식을 만든 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어제(24일) 추가 위생점검을 통해서 이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와 크림치즈를 기내식 제조에 쓴 사실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추가뉴스 : GGK 22일 영업정지…기내식 없는 운항 또 오나 [앵커] 저희가 연속 보도한 불량 기내식 납품 업체를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 일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영업정지 처분이 예고되면서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아시아나항공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가람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를 쓰고 이른바 '택갈이'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2022. 11. 26.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정말 회계법인의 '한정 의견' 탓일까요? 다음 네이버 국내 항공업계 2위 기업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신세가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팔게 된 원인을 두고 많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회계 외부감사 과정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사실을 결정적 매각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유동성 위기가 왔고 결국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는 겁니다. 나아가 최근 들어 부쩍 보수화한 회계법인의 감사 태도가 기업에 무리를 주고 자칫 부도 위기로 몰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말 그런지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정 의견 탓 부도에 내몰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 외부감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 2019. 4. 20.
10년 간 '돌려막기'하다 끝난 아시아나항공 다음 네이버 기존 부채 고금리 부채로 갚는 악순환 지속, 30년 영구채 이자 8.5%..무리한 그룹 M&A 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아시아나의 유동성 부족을 그룹이 감당할 수 없자 내린 결단이다. 2008년 재계서열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내려앉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10년간 유동성 확보에 시달렸다. 빚을 더 비싼 이자의 빚으로 갚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결국 더 돈을 빌릴 곳이 없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지분 33.47%를 가진 최대주주다. 그룹은 아시아나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 2019. 4. 15.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계획 거부..오너일가 퇴출 압박(종합2보) 다음 네이버 "사재출연·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 없어 신뢰회복에 미흡" 최종구 금융위원장 "박삼구 물러나고 아들이 경영하면 뭐가 다르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채권단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은 "이 자구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천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산은은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아시아나 측에 통보.. 2019. 4. 11.
아시아나, 감사의견 '적정'으로 수정..영업손실 810억원 불어나(종합2보) 다음 네이버 '한정→적정' 정정하면서 부채 1천66억원 증가·매출 391억원 감소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2일 감사의견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한 바 있다. 기존 '한정'에서 '적정'으로 감사의견이 수정됐지만,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의 영업손실 규모가 800억원 넘게 늘어나고 부채총계도 1천억원 이상 불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날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냈다. '한정'에서 '적정'으로 감사의견을 수정하는 등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사유는 "재무제표 수정에 따른 감사보고서 재발행.. 2019. 3. 26.
아시아나항공 채권 상장폐지..감사의견 한정 여파 다음 네이버 KRX300 등 주요 지수서도 제외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격납고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 이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 상장폐지를 맞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의 상장채권 '아시아나항공 86'이 오는 4월 8일 상장 폐지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폐지 사유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한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최근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부적정·의견 거절·한정을 받은 회사의 채권은 상장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86의 매매거래는 27일까지 정지된다. 이어 28일부터 7일간 정리매매가 이뤄진다. 다만 이 채권은 다음달 만기를 앞두고 있어 원리금 상..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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