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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53

학대 피해 온 10살 아이를..수개월 독방에 가둔 보호시설 다음 네이버 [앵커] 아동 학대 소식이 이번엔 포항에서 들려왔습니다. 학대당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에서 되레 학대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른 아이를 괴롭힌다면서 열 살 짜리 어린이를 수 개월 동안 독방에서 혼자 갇혀 지내게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포항의 3층짜리 주택입니다. 공동생활가정 형태로 운영되는 아동보호시설입니다. [경북 포항시 관계자 : 방치당하거나 지적장애 부모가 아이를 못 키우겠다고 하거나 학대를 당했거나 한 아이들이 오는 시설…] 이곳엔 아동 6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살 A군은 지난 4월까지 수 개월간 혼자 3층 방에서 지냈습니다. 다른 아이들을 괴롭힌다며 시설 관계자가 A군을 떼어 둔 겁니다. [박재희/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 밖에서 문을 잠.. 2020. 6. 17.
"손·발 지지고 쇠사슬 목줄"..소녀는 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 양육수당은 꼬박꼬박..다른 자녀들 떼놓자 '자해소동' 다음 네이버 "손·발 지지고 쇠사슬 목줄"..소녀는 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베란다 난간 타고 옆집으로 '목숨 건 탈출' [앵커] 경남 창녕에서 부모가 아홉 살 아이를 학대한 사건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가 면담한 상담원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라고 합니다. 부엌에 있는 프라이팬, 그리고 쇠젓가락까지 아이에겐 무서운 흉기였습니다. 살기 위해 아이는 4층의 집에서 난간을 잡고 탈출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잠시 뒤에 직접 아이와 부모를 면담한 상담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배승주 기자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당시의 학대 상황을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신축 빌라가 9살 A양 가족의 보금자리입니다. 그런데 A양은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꼭대기 다락방에 .. 2020. 6. 11.
"집 나가려면 지문 지워라"..학대 책임은 아내에 돌려 다음 네이버 '창녕 아동학대' 의붓아버지 직접 취재 경남 창녕에서 9살 아이가 부모에게 2년 동안 모진 학대를 당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 어린아이의 온몸에 멍과 상처를 냈던 의붓아버지를 S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집을 나갈 거면 지문을 지우라면서 뜨거운 팬에 아이 손을 다치게 했다고 그 남자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잘 키우려고 그랬다고 했는데, 훈육과 폭력은 분명히 다릅니다. 오늘(9일) 8시 뉴스는 가장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할 우리 아이들이 가정에서 학대받는 현실을 고발하고, 개선책은 없는지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안희재 기자가 의붓아버지의 주장을 들어봤습니다. 상처투성이 앙상한 몸으로 구조된 9살 초등생 A 양.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에게 2년 동안 학대를 .. 2020. 6. 9.
3살 남아 개에 물려 중상..사유지인데 개 주인 책임있나? / 경찰.."견주책임 없다" 결론 다음 네이버 사유지 내에서 개에 물린 아이...개 주인 책임은 어디까지? 사유지 안에서 키우는 개에 어린아이가 물린 사고를 놓고, 개 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경찰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한 공장 안에서 3살 A군이 진돗개에 손가락을 물렸습니다. 오른손 손가락 한 마디가 절단된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수술은 마쳤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고 장소는 사유지…개는 철제 울타리에 A군을 문 개는 사고 당시 열려있던 공장 출입구 안쪽 철제 울타리 안에 있었습니다. 이 울타리는 출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오른쪽에 있으며, 어른 키 이상의 높이입니다. A군은 홀로 공장 출입구.. 2020. 6. 8.
"우리 애 왜 때려"..자전거 탄 어린이 따라와 '쿵'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어린 학생이 타고 가는 자전거를 SUV 차량이 뒤따라와서 들이받는 황당한 상황이 폐쇄 회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그것도 어린이 보호 구역이었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박성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모퉁이를 돌아 나오는 흰색 SUV 차량. 차량 앞에서 자전거를 탄 어린 학생이 도망치듯 빠르게 페달을 밟습니다. 그 순간, 차량이 살짝 방향을 트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자전거를 덮치고, 아이가 쓰러집니다. 그런데 차량은 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않고 전진해버립니다. 자전거 뒷바퀴를 밟고 나서야 정지합니다. 결국 이 사고로 이 학생은 오른쪽 다리에 골절까지는 아니지만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이곳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시속 .. 2020. 5. 26.
자녀 셋 낳아 2명 방임치사 부부 '충격'..친인척 무덤 옆 암매장(종합) 다음 네이버 첫째도 방임 학대.."둘째는 어딨나" 추궁 끝에 두 자녀 사망 확인 경찰, 남편에 이어 아내도 구속..3년간 양육·아동수당 부정 수령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대 부부가 출산한 자녀 3명 중 둘째와 셋째 자녀 2명을 방임해 숨지게 하고 첫째도 장기간 방임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모텔과 원룸 생활을 전전하면서 아이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던 이들 부부는 둘째의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양육·아동수당을 수년간 챙겼고, 셋째 아이는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자녀 2명을 방임해 숨지게 한 20대 남편 A씨와 아내 B씨 등 2명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 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원주의 한 모.. 2020. 2. 11.
마트서 계산하는 사이 '아이 유괴'..CCTV 속 아찔한 순간 다음 네이버 [앵커] 마트에서 물건을 계산대에 올리느라 잠깐 3살 된 아이 손을 놓은 사이, 아이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던 50대 여성이 다짜고짜 끌고간 것입니다. 다행히 아이는 찾았는데, 아찔했던 순간을 이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50대 여성이 마트로 들어옵니다. 주황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를 지나치는 듯하더니 다시 돌아와 옆에 섭니다. 바로 앞에서는 아이 엄마와 초등학생 형이 물건을 계산대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여성이 주변을 살피더니 갑자기 아이 손을 잡고 마트 뒤쪽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10초 뒤, 계산을 마친 엄마가 아이가 없자 황급히 나가보지만 이미 여성은 뒷문으로 빠져나갑니다. 엄마는 마트를 뛰어다니며 아이를 찾고, 한 직원이 아이가 뒷문.. 2019. 8. 3.
개에 물려 끌려간 35개월 아이..'입마개 약속' 어긴 견주 다음 네이버 2주 전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만 4살도 되지 않은 아이가 다른 주민이 키우던 개에 물려 잠깐 이렇게 끌려가기까지 하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이미 여러 번 사람을 물었던 개였는데도 입마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먼저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어린아이들이 복도로 들어오자 개 한 마리가 말릴 틈도 없이 달려듭니다. 놀란 주인이 급히 개 목줄을 잡아당기지만, 개가 아이를 놓지 않으면서 함께 끌려가다 바닥에 나동그라집니다. 지난달 21일, 35개월 된 여자아이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는 12kg짜리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려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 아동 어머니 : 이미 개가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서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거든요. 아.. 2019. 7. 3.
계속 두드렸는데..車에 갇힌 7살 '공포의 50분' 다음 네이버 아이들이 어린이집 차에 학원 차에 갇히거나 치여서 큰 사고 당하는 일, 몇 년간 이어졌죠. 그걸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법도 만들었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곱 살 아이가 태권도장 차에 50분 동안 갇혀 있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해서 구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한여름이었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정준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노란색 태권도장 차량이 건물 앞에 멈춰 섭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관장이 차 문을 열어 아이들을 하차시킵니다. 다 내렸는지, 한 번 들여다보지도 않고 그대로 문을 닫아 버립니다. 관장이 차 앞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미처 내리지 못한 한 아이가 다급하게 창문을 두드리지만 3분 동안이나 이를 눈치를 채지 못한 채 자..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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