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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7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조용한 與, 철회 촉구 野 다음 네이버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한일 간 외교가 정상화되면서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일본이 호응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주변국의 반대에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방침이다. 해양생태계 파괴와 우리 어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국제해양법 위반에 따른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비롯한 외교적 조치 등을 동원해 일본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입법부인 국회도 진영을 떠나 국민 건강과 어민 생존권 보호,.. 2023. 3. 19.
신발 벗겨진 박순애..보수마저 등돌리며 '사면초가'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만 5살 초등학교 입학'을 추진하면서 거센 반발과 혼란을 불러온 박순애 교육부 장관. 이제는 여론에 귀를 기울이겠다더니 되려 '불통'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급히 자리를 피하려다 신발이 벗겨지기도 했는데요. '정책 철회' 요구는 이제 '장관 사퇴'로 번지고 있고, 보수 단체와 보수 언론까지 등을 돌리면서 장관도 정책도,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학기 학교 방역 대책'을 설명하려 기자들 앞에 선 박순애 장관. '만 5세 입학' 폐기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열린 첫 회견이었습니다. 그런데 박 장관은 원고만 읽고 서둘러 빠져나갔습니다. "부총리님, 질문 안 받으세요?" "왜 답변을 안 하시나요?" 취재진이 .. 2022. 8. 4.
"백신 안 맞겠다는 친구, 모임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다음 네이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패스'를 도입을 검토한 후 접종 완료자에게 여러 혜택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를 모임에서 제외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안 맞은 사람 모임에서 제외하기로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만나려 했다는 작성자 A씨는 "가끔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백신을 안 맞았다"며 운을 뗐다. A씨는 미접종자에 대해 "백신 맞으면 죽는다고 하고, 국민 접종률 80% 넘으면 집단 면역이 돼 안 맞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 5명의 친구 중 세 명이 백신 미접종한 친구 빼고 만나자고 한다"면서 "저도 알겠.. 2021. 10. 2.
러시아 산악인 라조 "김홍빈 구조 무시한 사람, 15명 이상" 다음 네이버 "산에 가는 것이 위험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없는) 사람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러시아 산악인으로 조난에 빠졌던 김홍빈 대장을 가정 먼저 구하러 나섰던 비탈리 라조(48)가 현장을 보고도 돕지 않은 산악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라조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이 속한 데스존프리라이드(deathzonefreeride)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신은 SNS에서 8000m를 정복한 용감한 사람들이고 영웅일지 모른다"며 "나는 당신들이 인간성을 상실한 한심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날 있었던 김 대장의 구조 과정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상세하게 전달했다. 라조는 지난 18일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80.. 2021. 7. 25.
"강간당하는 여자 무시하고 지나갔다" 젠더싸움으로 번진 글 다음 네이버 “성폭행당하는 여자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경찰에서 조사 전화 왔습니다.”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각종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남초 커뮤니티로 분류되는 곳에서는 “요즘 여자 잘못 도와줬다간 내 인생 망친다”는 반응이, 여초 커뮤니티로 불리는 곳에서는 “이기적인 반응들이 더 무섭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휘말리기 싫어요” 글에 달린 300개 댓글 지난달 30일 온라인커뮤니티 뽐뿌에는 익명의 네티즌이 위와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두 달 전 길 가고 있는데 남자가 차 안쪽에서 여자 강간하려 하면서 폭행하고 있었다”며 “물론 그 상황을 제 눈으로 목격했지만 성폭행당하는 사람 도와줬다가 되레 당했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 휘말리기 싫어 무시하고 갈 길 .. 2021. 6. 3.
세계 최대 '국가 없는 민족' 쿠르드의 100년 독립투쟁.. 번번이 배신당해 다음 네이버 1차대전 땐 오스만제국에 대항, 연합군이 독립 약속했다가 파기 시리아 내전에선 미군 대신해 IS격퇴 수행했지만 결국 버림받아 “영토와 정체성을 얻기 위한 100년의 투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쿠르드인들은 ‘산 외에는 친구가 없다’는 격언을 다시금 떠올렸을 것”이라고 했다.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축출의 최선봉에서 총알받이 역할을 감수하고도 미국에 버림 받고, 앙숙 터키의 공격에 직면한 신세가 배신으로 얼룩진 쿠르드 역사를 다시 불러냈다는 것이다. 터키의 시리아 쿠르드족 침공은 이처럼 ‘구원(舊怨)’의 역사에 기반한다. 쿠르드족은 세계 최대 무국적 민족이다. 기원전부터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 아르메니아 등 5개 나라의 국경 산악지대에서 유목을 하며 살았는데, 그.. 2019. 10. 10.
침묵 깬 美 "뭐든 하겠다"..日은 '못 들은 척'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그동안 극도로 조심스럽게 사태를 관망해온 미국도 심각성을 인식했는지 적극적으로 뭔가 역할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의 고위 인사가 만나서 협의를 해보자는 안을 제시했는데 일본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이 침묵을 깼습니다.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친구이자 동맹인 한국, 일본과의 관계는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한미일 3국의 관계 강화를 추구하기 위해 공개적으로나 막후에서나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한국, 일본과의 관계는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미국 국무부..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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