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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후쿠시마 누설 사고, 방사선 이상 없어…관리 개선 요구"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 5.5톤(t) 규모의 방사선 오염수 누설 사고가 7일 일어났다. 한국 정부는 유의미한 방사선 수치 이상은 없으나 일본 측에 관리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열어 오염수 누설 사고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7일 오전 8시53분경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인근에 있는 고온 소각로 건물 동측 벽면 배기구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관련 밸브를 닫아 누설을 확인했다. 누출이 발생한 설비는 세슘흡착장치로 누출 규모는 5.5톤, 감마방사능은 약 220억베크렐(㏃)로 추정되고 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 환경방사선 감시기).. 2024. 2. 8.
삼성 '반도체 공정' 중국으로 유출…전 연구원 영장 다음 네이버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이 삼성전자 전 연구원에 대해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반도체 제작 과정이 담긴 기술 공정도를 유출한 혐의인데, 그 전직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한 반도체 회사에서 핵심 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형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의 반도체 업체 '청두가오전'입니다. 경찰은 이 회사에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20나노급 D램 기술, 코드명 '볼츠만'을 넘긴 혐의로 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700여 개에 달하는 반도체 제작 과정이 담긴 기술 공정도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A 씨의 집 압수수색에서 해당 공정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2024. 1. 15.
항우연 발사체 연구원 6명 퇴사…한화로 이직할 듯 다음 네이버 항우연 올해 퇴직 연구원 최소 15명…최근 5년 새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민간기업 이직을 앞두고 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됐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력 중 일부의 퇴사 절차가 마무리됐다. 2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항우연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광래 전 원장 등 항우연 연구자 6명에 대한 퇴직 절차를 20일 마무리하고 23일 사내에도 통보를 마쳤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직 예정자 중 특정인이 기술이전과 관련된 자료에 대한 열람을 특정 시기에 과도하게 했다며 항우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유출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퇴사한 6명은 과기정통부 감사 대상은 아니었으며, 대상이 된 3명은 퇴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관계자는 ".. 2023. 10. 24.
LG유플러스, 18만명 고객 정보 유출…이름·생년월일 다 털렸다 다음 네이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LG유플러스 이용자 18만명의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 중이다. 10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는 18만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로 LG유플러스는 이튿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출 사실 인지와 공개에 일주일 가량 간격이 벌어진 데 대해 L.. 2023. 1. 10.
도면·고객정보 빼간 직원들 8000만 원 손해배상...대표는 13억 빚에 폐업 다음 네이버 [천안]천안에서 장애인 보조용구 제조기업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8년 13억 원의 빚을 지고 7년간 손수 일궈온 회사를 접어야 했다. 그의 회사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22억 원, 고객 300여 명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A씨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출장이 잦아졌고 회사를 비우는 시간이 많았다. 이게 화근이었다. A씨는 대학 선후배이자 창업초기부터 함께한 직원들에게 회사를 맡겼다. 2015년 4월 A씨 회사에서 초기부터 일했던 B영업실장이 A씨의 제품을 유통하는 C회사로 이직했다. A씨 회사의 공장장으로 일하던 D씨도 C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공교롭게도 C회사는 A씨와 D씨의 이직 후인 2015년 하반기부터 A씨 회사가 만들던 장애인 보조용구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다. 2016년 .. 2022. 12. 25.
'軍기밀 유출' 연루로 징계받은 검사, '요직' 국정원 파견 논란 다음 네이버 징계 처분받은 직후 인사서 선망 보직 파견 논란 법무부가 지난달 28일 검찰 정기 인사에서 글로벌호크 수용 시설 관련 군사 기밀 유출에 연루돼 견책 처분을 받은 검사를 국가정보원에 파견키로 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법무부는 최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소속 A검사를 4일자로 국정원에 파견키로 했다. 국정원 파견은 검찰 내 공안통 검사가 선망하는 요직이다. A검사는 2018년 6~8월쯤 대학동창인 군법무관 출신 신모 중령의 대형로펌 취업과 관련해 부탁을 받고 이력서와 군사기밀을 건네받아 검토해줬단 의혹을 받았다. 당시 신씨는 글로벌호크 등 고고도·중고도 무인정찰기 대대창설과 관련한 수용시설 공사 사항, 공군의 F-16D 전투기 유지보수 관련 분쟁의 최.. 2022. 7. 3.
우크라, 한국에 러시아제 'T-80 전차'도 요구했다..군도 당황 다음 네이버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당초 한국 국방부에 요구한 군용 물자는 150~200여개 품목에 달했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품목은 비살상용 군수물자는 물론 살상무기를 모두 망라했다. 이 가운데는 한국군이 불곰사업으로 들여온 러시아제 T-80U 전차도 포함됐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통화에서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양국 장관의 통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측 국방부 실무자 간에 현안을 조정했다”며 “여기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150~200여개 품목에 달하는 군수물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측이 요구한 무기 리스트에는 T-80U 전차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특정 무기체계가 포.. 2022. 4. 14.
후쿠시마 제1원전 동토벽 냉매 4t 누출..파이프 손상 가능성 다음 네이버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동토벽'(凍土壁)에서 액체 냉매가 누출됐다. 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하에 매설돼 동토벽을 이루는 파이프의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해당 부위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주위의 지반을 얼리는 데 쓰는 냉매인 염화칼슘 수용액 보관 탱크 4기 중 2기의 수위가 내려간 것을 발견한 뒤 동토벽 주변을 조사해 냉매 누출을 확인했다. 도쿄전력은 보관 탱크의 수위 변화를 근거로 약 4t의 냉매가 누출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누출된 냉매가 방사능 오염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2022. 1. 23.
尹 장모에게 흘러갔다는 대검 문건.. "사실이면 수사개입" 다음 네이버 대검찰청이 생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 사건 대응·변호 문건은 검찰 내부 비밀 정보를 이용해 최씨가 연루된 사건들에 대한 법리를 검토한 문건들이다. 문건 작성 자체도 위법 소지가 있지만, 이 문건들이 내부 보고에 활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검 담장을 넘어 최씨 측에게 전달됐다면 사안의 심각성은 훨씬 엄중해진다. 당시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대검이 사실상 일선 검찰청 수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31일 공수처가 지난해 3월 대검이 생산한 최씨 관련 문건 중 최씨 측에게 흘러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문서는 ‘장모 사건 변호 문건’(2차 문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문건은 최씨가 연루된 4가지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판 정보를 요약한 ‘장모 사건 대응 문건’(..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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