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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26

“내가 ‘마루타’를 보았다… 일본이 한국에 사과해야 마땅” 다음 네이버 [아무튼, 주말] 731부대의 만행 증언한 시미즈 히데오 “큰 병에 사람을 통째로 넣어 포르말린으로 보존하고 있었다. 신체 일부를 절단해 유리병에 넣기도 했다. 임신부의 배를 갈라, 태아가 밖에서 보이도록 한 포르말린 병도 목격했다.”지난달 14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난 시미즈 히데오(清水英男)씨는 “엄마의 배 속에 있는 태아마저 포르말린에 넣고…”라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멈췄다. 그는 ‘731부대의 마지막 증언자’다. 전날 도쿄 신주쿠에서 고속버스와 완행버스를 갈아타고 6~7시간 걸려 도착한 나가노현의 한 시골 마을. 아흔세 살의 고령인 시미즈씨는 흰색 와이셔츠를 맨 윗단추까지 잠근 채 한국인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일본 정부는 반(反)인륜적인 ‘마루타 생체 실험’을 여전히 부정한다. 시미.. 2023. 12. 23.
"곽상도, 김만배에 '돈 많이 벌었으면 나눠줘야지'라고 해" 다음 네이버 정영학 회계사, 대장동 사건 재판 법정 증언 곽상도 측 "김만배와 이익 관련 다툼 없었다" 반박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8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돈을 많이 벌었으면 나눠줘야지”라고 말했다가 둘이 다퉜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의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정 회계사는 검찰 조사에서 2018년 가을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김씨의 단골 식당에서 곽 전 의원, 남 변호사 등 네 명이 모여 식사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 자리에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는 게 정 회계사의 주장이다. 그는 이날 법정에서도 같은 취지.. 2022. 5. 4.
중국, 일본 731부대 제2대 부대장 진술 공개.."인체실험 인정" 다음 네이버 "첫 진술 때 국가범죄 아닌 전임자 이시이 개인행위 주장"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인체실험 만행을 저지른 일본 관동군 731부대 부대장이 패전 후 미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세균무기(생화학무기) 사용 연구와 인체실험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731부대 범죄증거 전시관(하얼빈 소재)의 진청민(金成民) 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31부대 부대장 기타노 마사지(北野政次·1894∼1986) 중장의 진술서 사본을 처음 공개했다. 기타노 중장은 731부대 창설자 이시이 시로(石井四郞) 중장에 이은 이 부대 두번째 부대장이다. 1942∼45년 731부대에 재직한 기타노는 미군의 심문을 받은 뒤 서면으로 제출한 진술서에서 부대 창설자 이시이.. 2021. 8. 16.
"간호사가 환자 복부 절개·심장 마사지" 다음 네이버 '국제 간호사의날' 맞아 불법의료 실태 증언 [경향신문] 의사 대신 수술·처방·진료기록 작성 등 전임의 수준 의료 ‘위험천만’ 문제 제기 땐 “나가라”…PA 합법화·전문간호사 확대 등 대책 필요 “제가 한 일 중 기록으로 남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병원에 입사했고 월급 받아가고, 그게 제 기록의 전부입니다.” 12년차 간호사 A씨는 신규 간호사 시절부터 PA(Physician Assistant·진료보조인력)로 일했다. 외과 소속이었을 땐 수술에 늦는 집도의를 대신해 환자의 복부를 절개했다. 복강 내 배액관을 삽입하는 일도 직접했다. 충수돌기, 담낭, 위장 절제도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각종 의무기록에 A씨 이름은 없다. 그가 한 일이 엄연한 ‘불법의료행위’이기 때문이다. 의료법 27조는 의.. 2021. 5. 12.
새 목격자, 손정민 사진 찍은 이유? '친구, 도둑인 줄'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 추가로 나온 목격자가 당시 사진을 찍은 이유가 전해져 이목을 모은다. 12일 故손정민씨 부친은 새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처음에 친구 쪽이 우리한테 이야기를 했을 땐 오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애(정민씨)가 술을 먹고 잠이 든 상황이었고,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며 “그런데 사진을 보면 친구가 멀쩡하게 쓰러진 정민이의 옆에서 뭔가를 보고 짐을 챙기고 있다”고 머니투데이에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있었던 정민이 친구 A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씨에 따르면 목격자는 ‘남자가 다른 사람 주머니를 뒤지기에 도둑인 줄 알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촬영했다’고 말한 .. 2021. 5. 12.
"바람폈나" 농담 한마디가..손석희 불륜설로 둔갑했다..법원 김웅 프리랜서 기자 실형 선고 다음 네이버 손석희 JTBC 사장, '여성 동승자 있었다' 작년 의혹 "왜 그냥 갔지? 바람피웠나?" 농담 한 마디 와전 돼 김웅, 사실확인 없이 5개월 협박..정규직 채용 요구 법원 "죄질 극히 불량"..징역 6개월 선고 법정구속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지난해 불거졌던 '손석희 JTBC 사장 불륜설'은 손 사장 차량 접촉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견인차 기사가 동료와 주고받았던 농담이 부풀려져 퍼진 풍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사실은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법원은 거짓 불륜설을 근거로 손 사장을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에 따르면 손 사장 불륜설은 지난해.. 2020. 7. 8.
"진실 밝히고 싶다" 故 최숙현 선수 동료들, 충격적 증언 (기자회견 전문) 다음 네이버 "감독, 선수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주장 선수, 최숙현 선수를 정신병자라고 부르며 이간질" "팀 닥터, 최숙현 자살하게 만들겠다고 말해" "최숙현과 함께 용기 내 고소하지 못한 점 유족에게 죄송" [이용 / 미래통합당 의원]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추가 피해자 기자회견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최숙현 선수가 하늘로 떠난 지 10일째 되는 날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나서주신 언론인 덕분에 뒤늦게나마 문체부,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등 관련 기관들이 전담팀을 꾸려 가혹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등 가해자들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선수.. 2020. 7. 6.
경주시청 피해 선수 "폭행 주도자는 감독" 다음 네이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폭행 피해자 단독 인터뷰 “감독은 굉장히 폭력적인 사람…항상 담배 피우며 선수들 괴롭혀” “고참선수가 수시로 때리며 괴롭히고 왕따시켜…꼭 처벌 받아야”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전·현직 동료들이 평소 폭행을 주도한 건 트레이너가 아니라 감독과 ‘고참 선수’ ㄱ이라고 증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3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최 선수와 함께 폭행을 당했던 동료 선수 ㄴ씨는 5일 와 한 인터뷰에서 “폭행의 핵심은 (팀닥터로 불린) 트레이너가 아니라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최 선수가 직접 녹음한 폭행의 현장이었던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함께 있던 동료 선수가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2면 ㄴ씨는 “모든.. 2020. 7. 5.
김경수 재판 쟁점 떠오른 '닭갈비식당' 직접 가 보니.. 다음 네이버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 공작 의혹 재판에서 특검도 그리고 변호인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2일) 재판만큼은 사실상 닭갈비집 주인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김 지사의 동선과 관련한 증언을 했는데, 특검 보고서의 신빙성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그 닭갈비집을 직접 취재한 오효정 기자가 법정에서 나온 증언과 그 의미까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2016년 11월 9일, 김경수 지사는 오후 7시부터 두 시간가량 경공모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당시 드루킹 측 포털 로그기록이 오후 8시 7분부터 23분까지 남아있었고, 특검은 김 지사가 이 때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포장해온 닭갈비로 7시에 다 함께 저녁을 먹었고, 이후엔 드루킹의 브리핑을 들어 시연..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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