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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버는 돈, 전부 월세로”…“대학가가 8만 6천 원 더 비싸” 다음 네이버 [앵커] 요즘 대학가도 입학철이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신입생들의 포부, 들어보실까요?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떠나 멀리 대학을 온 학생들은 제대로 된 주거환경을 찾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대학가 소형 주택 월세가 오르며 학생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그 실태를 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학년 윤서 씨가 이번 학기에 지낼 집은 15㎡짜리 원룸입니다. 월세는 50만 원, 사흘 내내 더 싼 곳을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정윤서/대학교 3학년 : "심지어 어떤 곳은 들렀는데 물이 새고 있는 집도 있더라고요."] 학부 연구생으로 하루 7시간을 일하지만, 받은 돈 그대로 월세로 내게 됐습니다. [정윤서/대학교 3학년 : "학부 연구생으로 버는 .. 2024. 3. 4.
“담배 냄새 싫으면 창문을 닫아”…공동주택에 붙은 경고문 보니 다음 네이버 한 공동 주택 주민이 날씨가 더우니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겠다고 주민들에게 경고장을 붙여 논란이다. 지난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민 A씨가 A4 용지 가득 쓴 경고문이 올라왔다. A씨는 “담배 냄새가 싫으면 징징대지 말고 창문 닫으세요. 공동 주택은 서로 배려하면서 지내는 곳”이라며 “배려하지 않으면서 배려를 강요하지 마라.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날씨가 더워 돌아다니기 힘들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집에서 편안하게 피겠다”며 “창문 밖으로 소리 지르지 마라. 담배 맛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싼 세금 내가며 떳떳하게 내 돈 주고 구매했다. 개인적인 시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이어 “(담배 연기) 참지 못하겠다면 단독 주택으로 이사 고.. 2023. 7. 20.
인천 전세사기 경매물건, 절반 이상이 대부업체 소유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당국이 경매 유예를 요청한 인천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절반 이상은 대부업체인 부실채권(NPL) 매입업체가 경매법정에 넘긴 물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경매 절차가 진행되는 물건 중 상당수가 NPL 업체가 팔고자 하는 주택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금융감독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의 채권 경매 유예를 신청한 59건 가운데 약 60%는 NPL업체가 보유한 채권이었다. 24일 예정된 경매에서도 절반 이상이 NPL 업체가 넘긴 물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5일 이후 진행될 경매에서도 NPL업체 소유 물건이 상당수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물건들은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이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2023. 4. 23.
서울의소리 "법 허용 최대 소음, 尹사저 앞 보복 집회"..주민 "후원금 노리나" 다음 네이버 서울의소리 대표, 尹자택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다음달 7일까지 24시간 집회 신고 "文사저 앞 시위 중단할 때까지 법이 허용하는 최대 소음으로 맞대응 방침"..방송차량·스피커 준비 주민들 "대선 전 김건희 여사 관련 시위 때도 집안까지 소리 들려..집회 시위의 자유 있어, 감수해야" 전문가 "보복집회, 이념적으로 서로 악마화..유튜버들 이 갈등 돈벌이에 악용, 법제 규제 필요" 진보성향 매체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는 시민단체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법이 허용하는 최대 소음으로 보복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 자택 인근 주민들은 "후원금을 노린 집회"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보복 집회는 보수진보 이념 갈등.. 2022. 6. 11.
네티즌 “윤 대통령, 그날 술집서 사진 찍는 것 내가 직접 봤다” 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심야 술집 만취’ 의혹을 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음주사실 등을 입증하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대통령 술 먹고 나갈 때 찍힌 사진에 대해서〉라는 글이 올라와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네티즌은 이날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밤 11시까지 자택 인근 술집에서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은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며, 관련 사실을 소상하게 털어놓았다. 제보자가 제공한 ‘만취 사진’을 공개한 〈열린공감TV〉 보도가 사실임을 입증하는 윤 대통령의 알리바이에 관한 증언인 셈이다. 그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삼풍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면 바로 알 수 있는 술집인데, 술집이름은 버XXX”라며 “5월 13일 밤 .. 2022. 5. 27.
"냄새 난다"며 70대 어머니 내쫓아..1시간 넘게 추위에 떨다 숨져 다음 네이버 [앵커] 40대 딸이 팔순이 다 된 어머니를 집 밖으로 내쫓아 추위에 떨다 어머니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살던 가족들이 모두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데요. 어쩌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을까요?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 밤 8시 20분쯤, 팔순이 다 된 할머니가 밖에서 떨고 있다는 이웃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할머니는 끝내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나이 든 어머니를 집 밖으로 내몬 건 함께 사는 딸이었습니다. 딸에게 쫓겨난 노모는 이곳 집 앞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방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아들과 딸, 그리고 어머니까지, 이렇게 셋이서 꾸린 불안정한 가정. 주변에선 이런 비슷한.. 2021. 12. 10.
세입자가 원목 가구와 벽지에 페인트칠..집주인 "막막하다" 다음 네이버 가구 원목 시트지, 도배지 등에 녹색 유성 페인트칠..누리꾼들 "내가 더 화난다" "벽지는 교체해도 원목에 페인트칠 한 것은 어떻게 처리할지 막막하다" 한 임대인이 전일 한 대형 부동산 커뮤니티에 '세입자의 만행'이라는 제목을 붙여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글은 세입자가 집주인에 아무런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가구와 벽지 등 집안 곳곳에 녹색 유성 페인트칠을 해서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로 만든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내용이다. 글을 올린 임대인 A씨에 따르면 최근 49평형 아파트를 60대 부부와 전세 계약했는데, 이들과 함께 거주할 예정인 30대 신혼부부가 직접 집안 내부를 녹색 페인트로 도색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불박이장을 비롯한 원목 가구 대부분과 방문, 도배지 곳.. 2021. 7. 12.
"누군가 우리집에 산다"..8개월 이어진 '숨바꼭질' 비밀 다음 네이버 경남 창원시에 사는 A씨(50대)는 지난해 10월 말쯤 본인 소유의 집 근처를 우연히 지나가다 급히 차를 돌렸다. 집을 산 2017년 6월부터 딱 한 번 임대를 준 후로는 비어있던 단독주택에 불이 켜진 것 같아서다. A씨는 “집 보러온 사람이 왔을 때 불을 안 끄고 나왔나?” 하는 생각에 급히 집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집이 가까워질수록 “분명히 누군가 우리 집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A씨 집은 안채와 바깥채로 나누어진 단층 단독주택이다. 밖에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안채 쪽에 불이 켜진 것을 알아채기 힘든 구조다. 잠시 집앞을 서성이던 A씨는 담을 넘어 불이 켜진 안채 쪽으로 다가가 뒷문을 발로 찼다. 이때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누구야”라는 고성과 함께 한 남자가 문을.. 2021. 6. 10.
"소득 '0원'인데 공시가 폭등에 月30만원 기초연금 끊긴다니.."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다음 네이버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각종 복지제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각종 사회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물론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수급 자격 박탈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별다른 소득이 없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중심으로 기초연금 탈락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공시가 6억4500만원 넘으면 기초연금 못받아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6억4200만원이 넘는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금융소득과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과 재산이 있다면 이 기준은 더 낮아진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공시가격 현황에 따르면 6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서울에만 75만8718채가 있다. 작년 52만5778채에 비해 44..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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