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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9

도 넘은 수업거부 강요…"수업참여 의대생, 전 학년 공개 사과" 다음 네이버 교육부, 경찰에 수사 의뢰…"법·원칙 따라 엄정 대응"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학생 태스크포스(TF)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전 학년 공개 대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며 수업 거부 '집단행동'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강의, 임상실습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도 출석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학생들을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의대생 집단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지난 18일 경찰에 공식 수사 의뢰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 내용을 보면, 수도권 소재 한 의대 내 학생 TF는 소속 학생들에게 '수업 재개와 관계없이 단체 수업 거부를 지속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단체행동 서약에 반해 수업에 참.. 2024. 4. 21.
전장연 침묵시위 또 2명 체포…종이 든 것도 ‘권유’라는 교통공사 다음 네이버 [장애인 기본권 보장]사흘간 총 4명 연행경찰이 지하철 역사 안에서 ‘침묵시위 ’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 활동가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내리 사흘째 경찰의 강제 연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통행과 무관한 지하철 대합실에서의 침묵시위를 해산시킬 법적 근거가 미약한데도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무리한 법 집행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4일 아침 8시 24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장연 소속 박미주, 수리야 (활동가명) 활동가 2명을 퇴거불응,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와 일부 시민들이 합류해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시위가 시작되자마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퇴거를 통보.. 2023. 12. 15.
노조원 내쫓고 외국인 고용…노·노 갈등 부추기는 ‘건폭몰이’ 다음 네이버 전국 건설현장 불법 고용 빈번 건설노조, 해당 회사 고발 나서 “정부가 노동자 간 갈등 조장” 정부의 ‘건폭몰이’ 이후 건설현장에서 노조원을 해고하고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해고 노동자들이 불법고용 혐의로 건설사를 고발하는 등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고발을 접수한 고용노동청은 “법무부에 불법체류 단속 요청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건폭몰이가 국내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간 ‘노·노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 하도급사인 A건설사는 대구 서구의 한 건설현장에 고용 중이던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 소속 노조원 50여명을 지난달 21일 전원 해고했다. 이어 이틀 뒤 이들을 대신할 이주노동자 70여명을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단체협약 미적용과 임금 삭감을 받아들인 조합원 3명을 재채.. 2023. 11. 16.
문체부, '윤석열차 논란' 만화영상진흥원 예산 절반가량 삭감 다음 네이버 올해 예산 116억 원 대비 48% 삭감돼 인력양성·번역 지원 사업 차질 예상 문화연대 "보조금 삭감하려면 타당한 근거 있어야" 비판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윤석열 정부를 풍자한 작품 '윤석열차'를 전시해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년도 예산을 절반 가까이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되는 만화 관련 국고보조금 예산은 60억3000만 원으로 올해 대비 약 48%(올해 예산 116억4000만 원) 줄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웹툰창작체험관, 전국 장애인복지관 14곳 대상 만화교육 운영 지원 사업, 만화산업 전문교육 인력양성 관련 예산이 책정되지 않았다. 수출작품 번역 지원, 해외 전시 및 교류 관련 국.. 2023. 9. 20.
방심위, 美구글 직접 찾는다..유튜브 문제 영상 없어질까 / 문재인 정부가 '우파' 유튜브 채널 탄압했다고? 다음 네이버 통신심의국·디지털성범죄 심의지원단·국제공조점검단 함께 美구글 방문 계획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의)가 연내 미국 구글 본사를 직접 찾아간다. 유튜브에서 유통되는 유해정보와 가짜뉴스 콘텐츠 차단 조치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도 유튜브가 영상 정보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심의 기준, 법률 등이 달라 국내 콘텐츠 규제 정책이 실효를 거두는데 한계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본사와 직접 만나 정책적으로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1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위 통신심의국과 디지털 성범죄 심의지원단, 국제공조점검단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 구글 본사를 방문해 유튜브 영상 신고 양식과 심의 기준, 정책 방향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정치·사.. 2020. 6. 30.
5만 원 주며 "오빠라 불러"..女단원에 '군림' 시의원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바로간다, 인권사회팀 남효정 기자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사진은 한 시의원이 시립국악단원에게 준 지폐입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 서명을 새겨 줬다고 합니다. 시립국악단원들은 이후 해당 시의원에게 기가막힌 일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건지 바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1996년 창단한 경기도 안산의 시립국악단. 단원만 40여 명에 달하고, 해마다 50여 차례 공연을 소화합니다. 2018년 11월엔 일본에서 순회 공연도 열었습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가진 회식 자리엔 동행했던 시장과 함께 당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종길 시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정종길/안산시의회 의원] "화이팅 하시고! 늘 .. 2020. 1. 16.
日산케이신문 "조선일보 사설 일본어판 재개해야" 주장 다음 네이버 "정부 압력받아 자주 규제했다면 아쉽다..日독자가 읽을 수 있어야"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보수·우익 성향의 독자층을 보유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한 달 정도 중단된 조선일보 사설 일본어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8일 '주장' 코너(사설 형식)에서 조선일보 일본어판에 대해 "'일본의 혐한(嫌韓)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한국 대통령부(청와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정부의 압력을 받아서 자주 규제한 것이라면 매우 아쉽다"며 이런 의견을 표명했다. 신문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일본 내 혐한 감정 고조를 부추긴다'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 콘텐츠를 비판한 후 조선일보가 일본어판 사설을 중단한 것을 거론하며 "한국 주요 신문의 언론을 .. 2019. 9. 8.
나경원 "文대통령, 日 경제보복에 직접 강경대응 안돼" 다음 네이버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야당 탄압해도 투쟁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일본의 통상 보복 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일 강경대응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강 대 강 대치로 직접 끌고 가는 것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꽃놀이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강경 대응이 정권의 정신 승리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태 해결은 요원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거친 설전과 치열한 다툼은 외교라인과 각 부처에 맡기고 대통령은 차분함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정치적,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고 협상력을 가져가기 위해 대통령은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 2019. 7. 16.
갑의 나라, 시민의 분노 두렵지 않다 https://news.v.daum.net/v/2018111715011508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06177 [경향신문] ‘갑질’은 시대가 낳은 단어다. 2013년 포스코 임원의 승무원 폭행사건으로 본격 등장한 신조어다. 이후 감춰져온 기상천외한 갑질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상무의 ‘땅콩 갑질’,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 폭행,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과 엽기적인 행각 등이 대표적이다. 신조어였던 갑질도 이제는 보통명사가 됐다. 갑질이 폭로될 때마다 한국 사회는 들끓었다. 이때마다 ‘갑’들은 고개를 숙이고 자리를 떠났지만 잠시뿐이었..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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