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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문정인 특보, 중국에 '핵우산' 요청했다? 다음 네이버 문정인 특보, 중국에 핵우산 요청했다? 문정인 특보 '중국 핵우산 요청' 논란, 팩트체크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 외교안보 특보가 토론에서 한 발언이 보도가 됐고, 논란이 됐습니다. 이걸 보도한 기사를 보면 표현도 다 다르고 발언 맥락은 제대로 보도된 게 없어서, 확인 안 된 주장만 퍼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바로 팩트체크해 보겠습니다. 보면, 문 특보가 중국에 "우리나라에 핵우산을 제공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라는 게 주된 내용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미국 대신 중국한테 북한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사실입니까? [기자] 사실이 아닙니다. 발언 내용이 왜곡돼서 알려졌습니다. 발언은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연 '2019 국제문제회의'라는 행사에서 나왔습.. 2019. 12. 5.
[팩트체크] 국방장관이 '유엔군 참전 말라' 공문? 어떻게 퍼졌나 다음 네이버 [앵커] "문재인 정권이 전쟁이 나도 UN군은 참전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국방장관이 UN참전국 16개 나라에 공문을 보냈다" 지난달부터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팩트체크 이가혁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이게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최근 많이 퍼지고 있는데요.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저희 시청자도 JTBC 팩트체크팀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곳 미국에 살아도 카톡으로 수도 없이 전달되고 있다" 이러면서 검증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미국까지도 퍼지고 있다는 건데요.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정경두 국방장관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더라도 UN군은 참전하지 말라는 공문을 UN 참전국 16개 나라에 보냈다는 게 뒤늦게 알려졌다는 겁니다. [앵커.. 2019. 11. 28.
[팩트체크K] 전광훈 목사 '청와대 광야교회' 예배는 종교행사일까? 다음 네이버 청와대 앞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야간 집회 경찰이 그제(25일), 청와대 앞에서 장기간 지속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 주도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집회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집회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집회'를 자제해달라는 통고입니다. 집회 소음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야간 집회는 강행됐습니다. 그제 경찰이 4차례에 걸쳐 해산명령을 내렸는데도, 오히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참가자들을 독려했습니다. 다행히 우려됐던 충돌은 없었지만, 범투본 참가자들은 격앙돼있습니다. "경찰의 강제해산 통고가 기독교 탄압"이라는 겁니다. 이 주장을 하나씩 따져봤.. 2019. 11. 27.
[팩트체크] "문 대통령 홀대"? 또 등장한 '외교결례' 가짜뉴스 다음 네이버 [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결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해외 방문 때마다 비슷한 주장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관계를 따져보겠습니다. 팩트체크 이가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우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크게 두 가지인데요, 먼저 이번 한·미 정상회담 때 기자들의 질문을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독식했다, 문 대통령이 외교결례를 당한 것이다 이런 주장입니다. 먼저 정치권 발언 들어보시죠. [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 : 기자들의 17개 질문 중 문 대통령이 답한 것은 하나도 없고 트럼프 대통령의 원맨쇼만 또다시 펼쳐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25일) 청와대가 반박 논평을 이례적으로 냈습니다. "질문이 17개라는 것은 사실을 왜.. 2019. 9. 25.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연설 다음 네이버 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국제 사회에 제안했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의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체 연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디지털뉴스부 유엔과 회원국들의 헌신으로 세계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고 평화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 총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의장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다자협력이 확산되는 총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속적인 평화'(sustaining peace)라는 유엔의 목표는 한반도의 목표와 같습니다. 평화와 개발의 선순환을 통해 평.. 2019. 9. 25.
[팩트체크] 류석춘 "위안부 피해..가해자, 일본 아니다?" 다음 네이버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 19일 강의) : 직접적인 가해자가 일본이 아니라니까요. 매춘의 일종이라니까요.] [앵커]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이 강의 도중 발언, 바로 따져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류 교수의 발언이 근거가 있는 발언인가요? [기자] 앞서 보신 리포트처럼 '반일종족주의' 책으로 촉발된 논란인데, 일본 극우세력에서 오랫동안 나왔던 논리입니다. 학계나 국제적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일본군이 여성들을 모집하고 이동시키고, 현지에서 위안소 운영 계획을 짜고 관리를 해왔다는 사실, 즉 일본인 적극적인 위안부 피해의 가해자라는 근거는 많습니다. '야전주보규정'이라는 일본 육군 기록입니다. 군 부대에서 위안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내부 근거 규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보'는.. 2019. 9. 23.
[팩트체크]20대 국회, 역대 최악의 법안처리율? 다음 네이버 [the300]정기국회 열리기 전날까지 법률안 처리율 29.4%로 최하..접수 법률안 증가 속도 따라가지 못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는 (현재) 30.5%라는 법안 처리율로 최악의 국회라는 불명예를 남길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며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는 단 100일이라도 일하는 국회의 성과를 만드는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정기국회 개회일인 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파행이 올해 연속돼 법안 처리율이 30.5%에 불과해 역대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 역시 여야 대립이 깊어진 가운데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나왔다. .. 2019. 9. 17.
[팩트체크]4~8등급 영어 못해? "한영외고 98% 모의고사 만점" 다음 네이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2007~2009년 한영외고 재학시절 영어성적이 4~8등급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문 1저자 가능성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날인 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고교 시절 영어 작문·독해 성적은 6~7등급 이하였고, 영어회화 과목도 4~6등급 받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가 지난 2일 자신의 딸이 고교 시절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데 대해 “저희 아이가 영어를 좀 잘하는 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실제로 당시 외고에서 영어내신 4~8등급 받으면 영어를 못하는 것일까. 사실관계를 확인해봤다. 당시 외고에서 근무했던 교사들은 “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영어실력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최상.. 2019. 9. 4.
"당시 조선인-일본인 동일 임금" 주장 따져보니 다음 네이버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화면출처 : 일본 총리실) : 구 한반도 출신노동자 문제로 우리나라로서는 대법원 판결로 한국 측에 의해 만들어진 국제법 위반상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하고자 한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역사를 바꿔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입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개인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일본 정부는 오늘(28일)도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그들만의 표현으로, 강제동원 역사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기자] 그런데 이런 비슷한 주장을 국내 일부 학자들도 하고 있어서 논란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이우연이라는 경제학자의 주장을 따져봤는데요. 오늘은 어제..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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