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405

한일 ‘안보 협력’ 속속 복원…日 과거사 호응은 언제쯤? 다음 네이버 [앵커] 한일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는 두 나라 안보 협력을 복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한일 안보 정책 협의회가 5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호응이 아직 미흡한 점은 협력 강화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의 외교, 국방 국장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제동원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단됐던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5년 만에 재가동된 겁니다. 지난달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입니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한일 간 안보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 2023. 4. 17.
행선지는 독일‥'기밀문건'대로 이동?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그렇다면 이 포탄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화물 기사들이 받은 서류를 보면, 이 포탄들은 독일 노르덴함으로 옮겨지는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미국의 기밀 문건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인데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포탄 지원, 과연 진실이 뭔지, 이어서 홍의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군 탄약창에서 진해항까지 옮겨진 화물들. 이 물건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화물에 대한 '위험물 신고' 서류입니다. 물건을 싣는 곳은 진해 부두, 내리는 곳은 노르덴함 항구라고 적혀 있습니다. 함께 적힌 코드명도 미국 수송사령부가 분류한 독일 노르덴함 항구로 추정됩니다. 실린 화물의 종류는 폭발물, 포탄용 추진 장약으로 보입니다. 추진 장약은 155밀리 포탄을 .. 2023. 4. 17.
'도청 해명'에 배치되는 폴란드 총리 인터뷰?…입 닫은 우리 정부 다음 네이버 [앵커] 문건의 내용 상당수가 조작이라고 의심하는 대통령실 입장과는 결이 다른 목소리는 또 있습니다. 폴란드 총리가 한국 포탄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과 논의해왔다고 한 인터뷰에서 얘기했습니다. 바로 유출된 문건에 있는 내용과 같은 얘기입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유출된 문건에서 김성한 전 안보실장은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하는 방안으로 폴란드에 보내는 걸 제안합니다. 이문희 전 비서관이 폴란드가 어떻게 할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과 함께 무기와 포탄 조달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포탄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폴란드 총리는.. 2023. 4. 13.
日, "韓 독도 항의 수용 못 해"...성의있는 호응은 어디에 다음 네이버 [앵커]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외교청서에 우리 정부가 강력 항의한 데 대해 일본은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일본은 또 강제 동원 해법안에 대한 성의 있는 호응 조치에도 머뭇거리면서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 철폐 요구 등 자국 이익에만 기민한 모습입니다. 김세호 도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이 외교 청서에서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6년째 이어가자,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즉각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항의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잘라 말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 외교청서에서 한국과 관련한 기술에서 독도 문제 등에 한국 측의 항의가 있었습니다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2023. 4. 12.
"청구권 협정, '개인권리 미해결'"...당시 한일 대표도 공감대 다음 네이버 [앵커] 한일 청구권협정 체결을 주도한 양국 협상 대표가 개인의 청구권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이 외교 문서로 공개됐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가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 징용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 배상 청구권이 완전히 소멸됐다.'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해온 주장입니다. 그러나 30여 년 만에 공개된 외교부 문서에서는 이와 상반된 증언이 나왔습니다. 때는 1991년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후 보상 국제 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행사에는 한일청구권 협정 체결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이었던 민충식 전 수석이 참석했습니다. 민 전.. 2023. 4. 6.
韓 무역수지, 1년 만에 나홀로 180계단 '추락'…무슨 일? 다음 네이버 [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의 무역적자를 주요 수출국에서 나타나는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 세계 무역수지 순위만 1년 만에 180계단이나 추락했다. 이처럼 다른 주요국 보다 글로벌 리스크에 유독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는 역대 최악인 472억3000만 달러(약 61조87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많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32억6740만 달러 적자) 당시의 약 3.5배에 달한다. 올해 들어 무역적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세운 '13개월 연속 적자' 기록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에 처음일 정도다. 이를 두고 산업부.. 2023. 4. 3.
태영호, '굴욕 외교' 비판에 "尹이 나라를 팔기라도 했나" 다음 네이버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과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굴욕 외교'라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이번에 가서 나라를 팔기라도 했느냐"며 '굴욕'은 지나친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19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일 결과를 한 마디로 압축한다면 묶여 있던 발목을 풀어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1965년도에 한일 협정을 통해 큰 물꼬가 텄고, 1998년도에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서 한일 관계가 완전히 정립돼서 나아가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2018년에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면서 정말 뜻하지 않았던 돌발 변수가 생긴 것"이라.. 2023. 3. 19.
韓日관계 훈풍의 경제학…韓수출액 26.9弗 는다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일 관계가 악화하기 이전인 2017~2018년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수출구조가 복원할 경우 국내 수출액이 연간 26억9000만달러(약 3조 5225억원) 늘어날 것이란 주장이 경제계에서 나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수출 대비 일본 비중은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하기 이전인 2017~2018년(평균) 4.9%에서 2022년 4.5%로 0.4%포인트 낮아졌다. SGI는 “한·일 관계 개선으로 기대되는 수출 증대 효과인 26억9000만달러는 국내 수출증가율의 0.43%포인트 상향요인”이고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대(對)일본 수출증가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 보면 경제성장률은 .. 2023. 3. 19.
"일본과 주고받는 관계 아니야" 논란 속 정면돌파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의 1박 2일 일본 방문 일정은 어제로 끝났지만, 후폭풍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일 정상의 만남으로 역대 최악이었던 한일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지만, 야권과 시민단체는 '굴욕 외교', '조공 외교'라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에 내 준 만큼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이 뒤따를 지도 지켜볼 문제로 남았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애초에 "주고받는 것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이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서 돌아온 다음날, 대통령실이 7쪽 분량의 한일회담 결과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 관계 개선의.. 2023. 3.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