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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체커 2024. 11.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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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명이 내달 5∼6일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서울메트로9호선지부·교육공무직본부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4개 사업장 노조는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파업·공동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철도노조가 5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으로 포문을 열고,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화물연대본부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한 확대 간부 경고 파업을 벌이며, 국민연금지부, 가스공사지부, 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도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공동파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 기본권을 지키고, 차별 철폐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파업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체 없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지난 13∼20일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50명을 대상으로 '공공성-노동권 현안 관련 국민 인식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도 공개했다.

이들은 응답자의 53.3%가 공공서비스 민영화에 동의하지 않았고, 65.4%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또는 탄핵 주장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jungle@yna.co.kr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12월 5~6일 전면 파업을 벌인다 합니다..

 

철도라면.. 철도노조일테고.. 지하철이면 각 지하철 노조일테고... 교육공무직이라면.. 학교 공무직인듯 하네요..

 

그렇다면.. 철도노조의 파업이면... 결국 운행을 안하겠다는 의미이니.. 비노조원과 군인을 포함한 정부에서 투입한 인원만으로 운행을 해야 할 터... 운행 차질은 불가피하겠죠.. 12월에는 출퇴근하는 이들은 대부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고.. 필요하다면 카풀도 생각해 봐야 할듯 싶군요.

 

교육공무직이 파업한다면... 아마도 돌봄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나 싶군요. 거기다 학교급식에 종사하는 이들도 교육공무직에 속하기도 합니다. 12월에 방과후 돌봄서비스와.. 학교급식에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하는게 좋을듯 싶군요.. 도시락을 준비하고... 12월은 아이를 등하교 시킬 때.. 아는 이들에게 부탁을 해서 도와달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학원등에선 하교시간에 맞춰 학원에 등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어서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가정도 꽤 있으니 관련된 이들은 이를 대비해야 하겠죠.

 

이 보도가 나오니... 관련 댓글에는 익숙한 주장이 나옵니다.. 다 해고시키고 새로 채용하라고...

 

근데... 해고시키고 새로 채용한다 한들... 오는 이들이 적거나 제한적이어서 과연 그게 먹힐지는 의문이죠..

 

철도의 경우..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가진 이들이 와야 할겁니다.. 철도차량 운전면허가 어디 일반적인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아니죠..

 

참고링크 : 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직 공무원의 경우.. 일단 돌봄서비스를 위한 인력채용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의 강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선호도가 낮고.. 급여는 적은 것 같죠.. 거기다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일이기에 당연히도 학부모들을 상대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한듯 하고요.. 그래서 교사들이 퇴근을 하지 않고 방과후 돌봄을 하기도 하는데.. 반발이 꽤 있죠.

 

그외에는 학교 급식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이미 많이도 알려졌죠.. 환경이 열악하다는 거... 특히 폐암등에 걸려 일을 못하고 후유증에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도 알려져서 선호도가 꽤 낮고요...

 

해고하고 새로 채용하라 하는데... 기피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들어갈려 해도 조건이 있는 직업들이라.. 멋대로 해고하고 채용하는게 마냥 쉬운 직종이 아닌데.. 너무 쉽게 뱉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의외로 철도노조원들은 쉽게 해고되고 복직하기도 한다 합니다.. 공무원 취급을 받는지라 품위유지 의무 때문에.. 노조활동중에 해고가 되고... 이에 노조가 그 난리를 치면서 해고된 이들이 다시 복직하는 악순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직위가 높아지면 알아서 노조에서 탈퇴한다 하네요... 따라서 현재 철도노조원들중에 주요 요직에 있는 이들은 적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관련되어 의외의 뉴스도 발견되더군요..

 

철도공사.. 코레일이 만년적자가 지속되고 있죠. 여러 원인이 있는데... 일단 디젤기관차를 운행함에 있어서 연료.. 디젤의 가격부담 때문에 운영비가 오르고.. 전기료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작 탑승요금 인상은 적거나 제한적이었죠.. 그외.. 무임승차..그리고 아마 많은 이들이 없애라 하는 노인우대 무료승차.. 그런 이유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고...

 

참고뉴스 : ‘만년 적자’ 코레일···철도 고치고 정부서 못 받은 돈 1400억

 

이번에는 정부가 철로 관리를 하며 들어가는 비용을 코레일에게 지급해야 하는데.... 안준답니다.. 그 돈이 1400억원이라 하네요.. 철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죠.. 돈 안준다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대형사고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당장에는 빚을 내더라도 관리를 해야 할 겁니다.. 인건비 뿐만 아니라 자재비등이 들어가죠.. 

 

그런 와중에... 윤석열 정권은 코레일등에게.... 인력감축을 종용한다 합니다... 그래서 현재 전철역 상당수는 무인이거나 1인 혹은 많아봐야 2인 관리를 하죠.. 시설관리는 위탁관리로 넘어갔었고요.. 노조가 관여하는 부분은 기껏해야 전철 운행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노조가 파업을 한다 한들..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 그 제한적인 부분이 필수부분이라... 파업의 파장이 큰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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