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없으면 GDP 16.5% 감소" 한은 경고…의사·판사 대체 어려워
【 앵커멘트 】 중국의 딥시크로 국내 AI 위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AI가 없으면 앞으로 25년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이 16.5%나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한국은행에서 나왔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AI가 필수불가결한 산업기반이라는 지적이지만, 이로 인해 국내 일자리 절반도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타이어 성능 실험을 하는 AI 연구소입니다.
가상주행실험 덕분에 비용과 시간을 50% 넘게 줄였습니다.
조선소에서는 AI가 적용된 로봇이 사람대신 용접을 하고, 자동차 공장에서는 사람 못지않게 자재를 정확한 곳으로 옮깁니다.
AI가 탑재된 가정용 로봇은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낙상이 감지됐습니다. 보호자에게 곧바로 연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은 AI 도입이 없다면, 앞으로 25년간 한국의 GDP는 무려 16.5%나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대로 AI가 적절하게 활용된다면, GDP는 최대 12.6%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오삼일 / 한국은행 고용연구팀장 - "AI의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보완도가 높은 일자리에서는 AI의 도움을 받아서 생산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고요."
다만, AI 도입 과정에서 국내 근로자의 51%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우려도 함께 나왔습니다.
의사나 판사 혹은 농업 종사자보다는 챗GPT 등으로 대체 위험이 큰 통신판매와 회계·경리 같은 사무직이 더 큰 실직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최경진 /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 "특히나 단순 계산이나 반복적이거나 특정 패턴에 의해서 이뤄지는 그런 노동은 대체로 AI에 의해서 대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AI 혜택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와 기술 불평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최진평
"AI 없으면 GDP 16.5% 감소"
효율성을 의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들면.. 수공업과 자동화 공업과의 비교 말이죠..
AI가 산업에서 대체하는 수단은 반복적인 행위가 요구되는 작업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외 보조로서 역활을 하는 것도 AI가 감당할 부분이 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결국.. 과거 100명이 붙어서 해야 할 일을 산업혁명을 통해 기계가 도입되어 50명으로 줄게 되었다면.. AI가 도입되면 25명.. 혹은 그 이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하나의 상품을 생산함에 있어서.. 필요한 인력은 줄어든다는 거죠..
기업으로선 좋게 생각하겠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니 말이죠.. 거기다 기계는 인간과는 다르게 지쳐서 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멈추면.. 원인을 찾아.. 고치면 이전과 같은 효율을 보여주며 생산을 지속할 수 있으니 말이죠.. 24시간 내내....
그럼.. AI가 빨리 도입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한 개발에 좀 더 박차를 가해야 하지 않나 싶을 겁니다.
근데.. 보도내용에 이 부분이 걸립니다.
다만, AI 도입 과정에서 국내 근로자의 51%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우려도 함께 나왔습니다.
기계의 유지관리를 위한 최소 필요인력 이외... 인력은 필요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당수는 일자리를 잃을게 뻔하죠.
그렇게 되면.. 오히려 기업으로선 장기적으론 악재입니다. 그도 그럴게.. 제품을 싼값에 대량 생산을 하면... 그 제품을 소비해야 다시 생산을 하여 판매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걸 구매하고 소비하는건 정작 사람뿐... AI가 구매해서 소비할 수 있는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은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 그걸 구매하는 인간은 구매력을 상실하는... 불균형 상태가 되죠...
결국 제품이 팔리지 않아 쌓이는 악성재고가 나올게 뻔하고.. 결국 생산시설도 멈추거나 생산속도를 낮추는 상황... 벌어질게 뻔하죠. 나중에는 규모를 줄이는 상황도 벌어질 수도 있겠죠.
해외에 수출하면 되지 않겠냐 할지도 모르죠.. 근데 AI가 특정국가에서만 사용되는게 아닐겁니다.. 구매력이 떨어지는건.. 어느 국가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구매력이 좋은 이들이 모든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느냐... 아닙니다. 모두 구매할 수 없죠. 사자마자 버리지 않는 한...
결국 소수의 인원만 남고.. 대부분은 도태되다.. 결국 공멸하는게 인류의 미래가 아닐까 싶죠.. 아... 물론 그대로 되진 않을 겁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테고.. 일자리 환경변화에 적응한 이들이 그런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만들어 다시 구매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AI가 영향을 주지 않는 쪽으로 말이죠.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죠...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는 줄어들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은 뭘 할 수 있는게 있나 싶어지죠.. 소수의 인간이 AI 기술이 적용된 기술로 대부분의 일을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결국.. 현재의 지구상의 인구는.. AI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산업등에 적용되기에는 많다는 결론이 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기에는 현재 인구는 적다는 결론도 납니다..
소비를 해야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생산에 필요한 인력수는 줄어듭니다. 과거 100명이 달라붙어 해야 할 일을.. 기술발전을 통해 결국 1명.. 혹은 사람 없이도 생산이 되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근데 소비를 할려면 구매를 해야 합니다. 재화를 소비해서 구매하여 소비를 해야 하죠. 하지만 그 재화를 얻기 위해선 노동을 해서 댓가를 얻거나.. 제품을 팔아서 얻어야 하는데... 제한적입니다. 재화를 얻는 일자리 상당수는 AI가 대체하여.. 인간의 입지는 줄어듭니다. 줄어든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인간끼리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죠.. 결국 경쟁을 통해 얻는 재화는 제한적이고.. 과거보다는 적은 재화를 얻게 되며.... 결국 소비력은 떨어집니다. 결국 기업도 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죠.. 팔아도 사는 이들이 적으니 많이 생산해봐야 손해만 봅니다.
결국.. 소비하라며.. AI를 통해 이득을 보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걷어... 많은 이들에게 뿌려.. 제품을 소비하게 하고.. 다시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상상하기도 거북스러운 상황... 벌어지지 않겠나 싶어지기도 합니다.
기술발전이 만능이 아니라는게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 보이죠. 나중에는 남아돈다고 보관하는 것도 돈이 들기에 결국 여기저기 물건을 그냥 주는 상황... 벌어지는거 아닐까 싶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게임이나 영화에서 나올법한... AI가 적용된 기술.. 시설을 폐기하고 파괴할려는 이들이 나오는... 그런 상황이 나오는 디스토피아가 오는거 아닐까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