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정치

‘또 김건희 고가 가방’, 김기현 감사 선물…“여사님이 도와달라 했다”

체커 2025. 11. 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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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측으로부터 고가 가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과 김 여사 모두 '대가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는데, 가방과 함께 발견된 편지엔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가 들고 있는 이 검정색 손가방, 특검팀이 같은 브랜드 비슷한 가방을 김 여사 자택에서 압수했습니다.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이 가방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 이 모 씨가 쓴 '편지'가 있었습니다.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선물을 발견했다는 KBS 단독보도에, 김 의원은 "배우자끼리 의례적인 예의 차원"이었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 측도 "대가적 목적이 아닌, 사회적·의례적 선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김 여사가 2023년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고, 선물을 받은 거로 의심합니다.

KBS 취재 결과,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김 여사를 정당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하면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교인을 동원해 당대표로 밀던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하자, 전 씨는 "여사님께 말씀드렸다. 대통령을 위한 것이니 도와달라고 하셨다"고 메시지를 합니다.

이른바 '윤심' 김 의원을 밀어달라고 한 걸로 특검 측은 해석합니다.

특검은 김 의원 배우자 이 씨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당선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김기현 의원 부인이 김건희씨에게 선물을 줬다 하네요.. 고가의 가방을 말이죠.

 

이를 보고.. 많은 이들은 생각할겁니다.. 당선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고가의 물품을 줬으니.. 뇌물 아니겠냐고..

 

거기다 당선되게 해줘서 고맙다는... 댓가성이 농후한 내용의 메모까지 발견되었으니 발뺌하기도 거의 불가능하죠.

 

청탁에 대한 부분은 아마 가방을 주기 전에 이미 했겠죠... 그래서 원하는대로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었으니... 이에대한 댓가로 가방을 준 것이라는 분석은 쉽게 되고요...

 

이에... 이전 사례가 생각나더군요.. 청탁을 할때... 배우자가 하면 죄가 되지 않는다는.. 어떤 보도가 말이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공직자 부인에게 고급 시계 선물 드려도?" "아이 선생님께 명품 괜찮죠?" 난리난 권익위 게시판 상황

 

권익위원회가.. 공무원의 배우자에게 고가의 선물을 줘도 문제없다고 밝힌 그 내용이 말이죠...

 

그때도 난리가 났었는데... 역시나 이런 상황이 있어서 미리 선수를 쳐서 면죄부를 줬었다가... 온갖 비난이 나오네요..

 

이거...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보수쪽에서도 말이죠. 

 

이에 관련된 인물인 김기현 의원이 이에대한 입장을 냈는데... 이게 또 가관이네요.

 

참고뉴스 : 김기현 “아내, 김건희에 클러치백 선물…의례적 인사일 뿐”

김 의원은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제가 당대표로 당선된 후, 제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었다"

"배우자끼리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원만히 업무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사말을 기재한 메모를 동봉했다고 한다"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특검이 별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민중기 특검 자신의 주식 투자 사기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비난에 부딪히자, 시선 돌리기용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

"사실확인 없는 억측을 바탕으로 마치 범죄혐의라도 있는 것처럼 보도되지 않도록 해달라"

 

의례적 인사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김기현 의원이 말이죠.. 누가 의례적 인사에 고가의 가방을 선물할까요...

 

일단..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보입니다. 혹은 뇌물죄.. 뇌물공여죄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죠.

 

청탁금지법도 적용될만 합니다. 

 

저 가방이 전달된 시기는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된 시기이고.. 메모 내용은 당선되게 해줘서 고맙다는.. 결과가 명확한 부분이고요.

 

그래서.. 준 것에 대한 반박.. 부정은 할 수가 없으니... 김기현 의원은 의례적 인사라는 것으로 별거 아니라는 식의 해명을 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저건 누가 봐도 댓가성 뇌물로 볼 수 밖에 없죠.

 

아니.. 솔직히 저걸 의례적 인사라고 해명한 것부터 이미 어긋난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거기에 찬물을 부어버리는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수쪽에서야 계속 주장할테죠... 진보쪽이야 무시하거나 이런 보도등으로 반박을 할테지만.. 중도쪽에선 과연 어떨지...

 

그나저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국민의힘에 대해 안끼는데가 없었네요..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의 국민의힘... 그리고 그때 당선된 당대표.. 원내대표.. 나아가선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후보자들 결정까지 영향을 줬던... 정말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이 맞았던 것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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