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또 인터넷 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순차 복구 중"
지난달 29일 장애 이어 세 번째 인터넷 접속 장애
(서울=뉴스1) 이기범 정은지 기자 = LG유플러스 인터넷이 또 먹통이 됐다.
지난달 29일 두 차례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LG유플러스 측은 디도스(DDoS) 공격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LG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는 음식점 및 배달 업체들도 서버 장애로 카드 결제 등에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먹통은 최근 일주일 사이 벌써 세 번째 발생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오후 6시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으로 두 차례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장애도 당시 디도스 공격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에게 디도스 공격이 있어 우회 루트 확보 등 통해 우선 공격을 차단 조치했고 순차적으로 복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게임 커뮤니티에... 튕겼다느니... 서버 터졌다느니.. 이런 글들이 갑자기 올라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접속 오류가 생긴 이들의 통신 서비스가 LGU+인 것으로 보여서 짐작은 했는데.. 결국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었군요..
1월29일에도 발생했는데.. 몇일 안가서 또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커들이 LGU+를 놀이터로 삼은 모양입니다..
이번 기회에 인터넷 보안에 대해 소흘히 했다면.. 강화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간격도 짧은 두번의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디도스 공격에 의해서 말이죠.. 또한번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가 발생한다면... 이번에는 고객들이 대거 다른 통신사로 옮겨질 가능성이 커지겠죠.. 언제 끊어질지 알 수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돈주고 이용할 고객은 별로 없을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