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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뉴라이트 출신 신지호, 이종찬에 "일본 극우의 기쁨조" 비난 세례

by 체커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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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뉴라이트재단 상임이사 출신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에 대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 부총장은 14일 YTN <시사정각>에 출연해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둘러싼 '뉴라이트 인사 논란'과, 광복회의 '8.15경축식 불참' 논란에 대해 "역사적으로 8.15 경축식은 국민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8.15가 날조가 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종찬) 광복회장의 날조 행위에 올라타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자꾸만 윤석열 정부를 친일 매국 정권이다, 이런 식으로 한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라는 표현만 써도 (민주당 등은) 친일 매국노로 몰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관련해 1조 5000억 원의 예산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1년이 지나도록 뭐 하나 문제된 게 있느냐"라고 했다.

신 부총장은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당시) 과거 뇌 송송 구멍,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그런다고 했는데 뭐 하나 된 거 있느냐.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1조 5000억의 불필요한 혈세를 쓰게 만든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다. (독립기념관장 논란 및 건국절 논란도) 또 이런 식으로 한다"고 야권을 비판했다.

신 부총장은 "이종찬 회장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19년이 건국이라는 주장을 하잖나. 그런데 1910년에 한일 합병이 이루어져서 국권을 상실했다. 그런데 1919년에 건국이 됐으면 일제강점기가 딱 9년이다. 36년을 4분의 1토막 내서 9년이라고 하는 이런 해괴망측한 논리. 그러니까 이종찬 회장은 용산의 밀정이 있다, 어쨌다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종찬 회장이야말로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고 비난했다.

한동훈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신 부총장은 "한동훈 대표가 어제 그런 얘기를 했다. 인사 문제에 대한 찬반의견은 피력할 수 있으나 그걸 가지고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다? 명분이 될 수 없다. 부적절한 행위다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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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가 움직입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위해...

 

김형석 관장에 대해 뉴라이트 인사라며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이종찬 광복회장에 대해 비난합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 사관을 주장합니다. 

 

이로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뉴라이트가 지지하는 인사라는게 확실해졌습니다. 쐐기를 박았죠.. 뉴라이트 인사의 입을 통해 1919년 임정 수립을 건국으로 보는 현재 대한민국 헌법과 역사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1919년에 건국이 되었으면 일제강점기가 9년이고.. 나머지는 일제강점기가 아니라는 대단한 논리도 내세웠습니다..

 

당시 3.1 운동 직후 독립선언문을 선포하고.. 곧바로 임시정부 조직에 착수하여... 한국내에선 일제의 방해로 할 수 없으니 중국으로 넘어가 임시정부를 수립... 요직을 정하고 초대 대통령을 세웠고.. 임정 헌법까지 만들었지만... 영토복구가 안된.. 일제강점기 상태임에도... 멋대로 건국했다면 일제강점기가 아니라는 논리를 주장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뉴라이트가 어디있냐.. 따지던 이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드러나고 있고..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하는 뉴라이트 인사도 있다는게 이렇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좀 고민을 할듯 싶네요.. 극우라 분류되는 뉴라이트가 이렇게 국민의힘의 요직에 있다는게 다시 확인되었으니... 계속 지지한다면 뉴라이트를 지지하게 되는 셈이 되는데... 뉴라이트를 인정하고 지지할지... 아님 보수정당인 새로운 미래로 갈아탈지 말이죠...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렇게 반박을 하면...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논란에 찬물을 붓는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히려 뉴라이트가 다시 부각되는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당이나.. 이걸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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