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핵심으로 알려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당 내에서 제기되는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단순히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사람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이제는 지향해야 할 점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내각 재정비나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의원은 5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누군가가 그냥 이 정권을 흔들고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무조건 사람을 바꾸라 바꾸라고 하면 나중에 어떠하겠느냐? 이렇게 가다가 나중에 정권 내놓으라 할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의 요구와는 별개로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인적 쇄신을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대통령께서 취임 초부터 특히나 이 인사와 관련해서 이런 국면 전환용 인사 이런 건 안 하시겠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쓰는 인사를 하시겠다고 줄곧 말씀해 오셨지 않느냐"고 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불편하다고 해서 상대방이 누구를 바꿔라 교체해라 한다는 것은 조금 저는 저기 달리 받아들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이 정권을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하는 재야에 있는 분들이 그 당시(정권 출범)부터 이미 대통령을 임기 중간에 끌어내리겠다 또 탄핵시키겠다 하면서 오로지 기승전 탄핵의 목표 방향을 두고 정권 발목 잡기를 해온 점이 있다"고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왜 신속하게 이재명 또는 조국 대표 등 이런 사람들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느냐 왜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하느냐 하는 이런 불만들도 굉장히 많았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결부돼서 드러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이 '민주당의 발목잡기'와 '이재명 등 사법처리'를 제대로 못한 탓이라는 논리다.
이 의원은 "우리가 좀 더 국민들께 다가가고 또 일하는 모습도 보이고,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이런 의혹들, 이런 선전선동에 의해서 과도하게 왜곡돼서 알려진 부분들이 바로 잡혀진다면 또 (지지율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뭐... 이철규 의원의 주장을 보니... 현재 윤석열 정권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 회복하는게 좀 힘들겠네요..
그도 그럴게... 현재 지지율이 떨어진게... 이철규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이재명 의원과 민주당 때문이라 합니다.
보수쪽 지지율에 대해선 그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수쪽만 생각하면 저 말도 어느정도 맞긴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보수만 있는건 아니죠.. 진보도 있고.. 보수와 진보의 대결에서 판정을 해주는 중도도 있습니다.
보수 이외 사람들이 저 주장을 봤을땐... 어이없어 할듯 합니다.
거기다.. 이철규의원.. 이런 주장을 했네요.
'한동훈 대표의 요구와는 별개로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인적 쇄신을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대통령께서 취임 초부터 특히나 이 인사와 관련해서 이런 국면 전환용 인사 이런 건 안 하시겠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쓰는 인사를 하시겠다고 줄곧 말씀해 오셨지 않느냐"고 했다.
이 주장... 다른 쪽에 대입하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부터 낙하산 인사... 안하겠다 그리 강조하며 말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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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스스로 깬지가 오래인데... 이철규의원.. 저런 말을 하네요... 뭘까 싶죠.. 그 말은 당사자가 스스로 깨버렸는데 말이죠..
거기다.. 말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밖에 방법이 없어보이면.. 결국 하긴 해야 하는 겁니다.. 그걸 중대결단이라 하며 언론사가 보도를 꽤나 했죠...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싶은데... 혹여나 자신이 버려지는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저런 말을 한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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