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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전쟁기념관 관리 참담하네요"

by 체커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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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 기독교선교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일부 참가자가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를 밥상 삼아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전쟁기념관 홈페이지, 보배드림 커뮤니티]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한 기독교선교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일부 참가자가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를 밥상 삼아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전쟁기념관 관리 참담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몇몇 사람들이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참혹한 광경을 목도하고 글을 올린다. 위령비를 밥상 삼아 밥을 먹는 광경을 사진으로 봤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한 기독교선교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일부 참가자가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를 밥상 삼아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전쟁기념관 홈페이지, 보배드림 커뮤니티]

이어 “제가 이탈리아 전쟁기념관에서 실수로 계단에 앉았다가, 기념관을 지키던 의장대에게 호되게 혼이 났던 일화가 있다”며 전쟁기념관 측의 안일한 관리 책임를 지적했다.

글쓴이는 끝으로 “전쟁기념관은 박물관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선조의 영혼을 위로하고 기억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며 잘못된 시민의식에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한편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는 2015년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에 감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담아 설치한 조형물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저 참가자가 밥상 삼아 식사 할려는 곳이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위의 사건이 벌어진 탓은 참가자의 무지와 더불어 해당 행사를 주관한 기독교단체의 관리부실 책임일 것입니다.

 

기물을 파손하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전쟁기념관측에서 행사를 한 기독교단체측에 책임을 물게 할 수 없을 겁니다.

 

누구도 법적책임을 물을 순 없죠..

 

하지만 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참가자와 해당 장소에서 행사를 한 주최측의 안일한 행사관리에 대해선 비난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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