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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수개월 걸린다던 박원순 아이폰XS 비밀번호 어떻게 풀었나

by 체커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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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측 김재련 변호사 도움으로 해제해"
피해자인 전직 비서 비밀번호 알고 있었을 가능성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아들 박주신 씨 등 유가족들이 22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리는 49재 중 2재에 참석하고 있다. 2020.7.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류품인 휴대전화의 잠금해제 해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게 된 경위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취재내용을 종합해보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측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의 도움으로 푼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박 전 시장을 8일 성폭력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형법상의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비서이자 피해자 A씨가 비밀번호를 김 변호사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측 참여 하에 휴대전화 봉인해제 등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며 "그 결과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어 포렌식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의 옆에서 비서일을 하며 수행업무를 했기 때문에 박 전 시장의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비밀번호로 잠금해제를 하지 못할 경우 이스라엘 '셀레브라이트(cellebrite)'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무작위로 비밀번호를 맞추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는 아이폰XS로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된 모델로 최신 기종이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맞추지 못했다면 셀레브라이트사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수개월이 걸리거나 혹은 잠금해제를 하지 못할 확률도 있었다.

 

suhhyerim777@news1.kr


 

박원순 시장의 아이폰이 잠금해제되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해답이 있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폰.. 잠겨져 있는데 어떻게 풀렸는지에 대해 일부에선 관심을 갖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의 잠금해제는 본인이 아니고서는 못한다고 알려져 있죠.. 잠금해제하는데 비밀번호의 특성에 따라선 몇개월에서 몇년.. 심지어는 아예 못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단 몇일만에 풀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 의문을 가진 이들도 있었네요..

 

그런데 보도내용을 보니...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알려줬던 것으로 보입니다..피해자가 변호사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려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즉 전직 서울시장 비서가 서울시장의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는 것... 또 다른 의혹을 가져올 것 같네요.. 변호사가 시장의 비밀번호를 알리 없죠.. 위의 보도에는 박원순 시장 유족측에서 알려줬다는 내용도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박원순 시장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폰의 잠금해제를 했고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당수가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다만 이번 아이폰 잠금해제를 가지고 온갖 추측이 나올까봐 그게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이러다 분명 박원순 전직 비서측에서 2차 가해라고 하면서 반발할게 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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