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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이재영·이다영' 두둔한 그리스 감독의 조롱에, 체육회 "부적절"

by 체커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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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로스 "수도원에 3개월 들렀다와야하나"
발언 알려진 뒤 한국팬들 조롱 논란 일어나
전용기 "농담보다 한국 비하 발언에 가까워"

 

그리스 프로배구 PAOK의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이 ‘쌍둥이 자매’를 비판하는 한국 배구팬들을 조롱한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감독 사견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학교폭력은 과거 및 현재와 무관하게 있어서는 안될 심각한 사안으로 중대하게 다루는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그리스 감독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시발언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리스 스포츠 매체 ‘포스(FOS)’는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여자배구계를 떠난 이재영·이다영을 영입한 PAOK의 플로로스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플로로스 감독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학폭 논란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FIVB(국제배구연맹)도 아무 문제없이 이적을 승인했다. 한국 팬들은 두 선수가 수도원에 가서 3개월 동안 자숙이라도 하고 오기를 바라는가”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전용기 의원은 “플로로스 감독은 국내 여론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는 듯 하다”며 “농담보다 한국 비하 발언에 가깝다. 사령탑의 쌍둥이 자매 감싸기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비판했다.

‘학폭’ 논란 선수들이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해외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체육회는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다만, 선수영입은 해외 프로스포츠 구단의 고유영역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영입할지에 대해 각 프로스포츠 구단 등에서 고민하여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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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감독의 발언이 논란인데.. 그 감독이 영입한 선수가 이재영.. 이다영 선수입니다.. 학폭으로 물의를 빚은 선수들이죠..

 

이 두 선수.. 자신들의 이전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과문은 자신들이 적어 올린게 아닌... 구단에서 준비해서 받아쓴 것이라 밝혀 논란이 커졌었습니다.

 

관련뉴스 : 이재영·이다영 "칼 들고 욕했지만…사과문은 구단이 준비"

 

그리고 사과는 없던 것이 되었는지.. 학폭 피해자들에게는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했죠..

 

관련뉴스 : 복귀 추진하는 이재영·다영…학폭 피해자들 고소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을 못할것 같으니 해외 구단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한 것도 대한배구협회에서 허가한게 아닙니다.. 국제배구연맹이 직권으로 승인한 거죠.. 애초 대한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했었습니다.

 

직권으로 승인한 국제배구연맹은 학교폭력 논란이 사회적 물의로 보기 어렵다 해석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한국내 논란과.. 학폭에 대해 별다른 관심은 없나 봅니다.. 국제 배구연맹 관계자들의 자녀가 학교에서 상습적 폭행을 당해보진 않았나 보죠.. 거기다 두 선수를 영입을 한 구단의 감독이 한국내 논란은 무시하고 멋대로 발언한 것이 논란에 기름을 부어버렸네요..

“학폭 논란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
“FIVB(국제배구연맹)도 아무 문제없이 이적을 승인했다. 한국 팬들은 두 선수가 수도원에 가서 3개월 동안 자숙이라도 하고 오기를 바라는가
- 그리스 PAOK의 플로로스 감독의 발언

이정도까지 되면..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한국에는 오지 못할지도 모르겠군요..오더라도 몰래 왔다갔다 하던지.. 아예 국적포기하고 이민을 갈 수도 있겠고요.. 

 

국적 포기하고 이민을 간다... 그렇게 되면 한국내 배구팬들을 비롯한 한국인들은 뭐라 생각할까요? 잘 가라.. 할지도.. 나중에 다른 국가의 대표선수로 한국과 일전을 치른다 하면.. 아마도 관중석에서 실컷 욕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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