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향해 "되먹지 못한"…누리꾼 "법으로 규제를"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주말 백화점 주차장 공간을 가방으로 점거한 50대 여성의 사례를 두고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자리 맡는게 가능한가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글 작성자는 "주말에 방문한 백화점에서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가장 아래 층인 지하 6층까지 내려갔다. 저속 주행하며 빈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려 했으나 빈자리에는 검은색 백팩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이어 "일단 빈자리 앞으로 가서 후진 주차 준비를 마친 뒤 차에서 내렸는데 한 중년 여성이 '(이 자리에) 다가와 댈 거예요'라고 말했다"며 "이어 '그런 게 어딨느냐'고 항의하자 (중년 여성이) '왜 나한테 화를 내고 XX이야', '되먹지 못한 놈', '너 부모한테도 그러냐'고 되레 욕설을 퍼부었다"고 부연했다. 작성자는 결국 다른 곳에 주차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중년 여성을 비판하며 "나 같으면 저 자리에 주차한다", "법으로 정해졌으면(규제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보배드림 내용입니다. 처음에 주차장이라 해서.. 아파트 주차장 아닐까 싶어 내용을 보니.. 백화점 주차장이었군요..
참고링크 : 주차장 자리맡는게 가능한가요? - 보배드림
늘 그렇듯 주말 백화점 주차는 헬이죠.
가장 아래인 지하6층까지 오랜시간 걸렸고 저속 주행하며 자리 찾다가 빈 공간 보여 들어왔으나... 위 사진처럼 가방이 떡하니 ㅎㅎㅎ
일단 앞으로 쭈욱 가서 후진 주차 준비하고 내렸습니다.
뒤에서 아줌마인지 할머니인지 스윽 오시면서 하는 말씀이
"댈거에요"
????????????????? 그런게 어딨냐니까
"차 오잖아요오오오"
제가 먼저 왔다니까
"내가 먼저 여기 기다리고 있었잖아!
이때부터 혓바닥 짧아지시더니 제 언성 올라가니까
"왜 나한테 화를내고 지랄이야"
하....... 그 이후 싸가지없는놈, 야이새끼야 등 시전 내내 극딜 받는 와중 평정심 유지하다 막판에 같잖다 한마디 조용히 던지니
"같잖다니, 되먹지못한놈, 너 부모한테도 그러냐"
이건 뭐 백날 해봐야 안될거같고 뒤에 다른차에 민폐라 그냥 다시 탑승해서 다른데 주차했네요.
나이가 벼슬인가요?
본인보다 어리면 말놓고 욕박는게 가능한지? 우리 부모님 안부는 왜 묻는지?
각종 뉴스와 커뮤 등에서 접한 상황을 실제 접하게 되니 좀 신기하네요.
그냥 주변 지인들에 얘기하고 시마이 하려 했는데, 친구가 이건 보배에 한 번 올려보라고 ㅎㅎ
마음 같아선 대화 녹음된 블박 영상 올리고 싶은데 얼굴공개 등 문제될까 걱정스러워서 그냥 끄적여봅니다.
보배형님들 정말 궁금한데 제가 뭘 잘못해서 욕먹은걸까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그 중년인지.. 노년인지 여성은 불법 점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백화점의 주차장의 소유권은 백화점에게 있고.. 그 주차공간을 특정인에게 이용하도록 한게 아닌.. 백화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쓰도록 허락되어 있죠. 백화점내 지하주차장은 사유지입니다.
그렇기에 특정자리에 주차를 할려 자리를 맡는 행위는 그 공간을 개인이 멋대로 사유화하는 것이 되기에.. 불법점유가 됩니다. 백화점측에서 그리 자리 맡아도 된다 허락을 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운전자가 강하게 나가도 될 일을.. 일을 더 크게 벌리지 않을려 포기하고 다른 주차공간을 찾은건 칭찬받을 일이라 봅니다. 잘 참은거죠.. 그리고 그렇게 백화점이든.. 시장이든.. 주차장에 대해 자리를 맡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봅니다..
만약.. 운전자가 그 여성을 고발한다면..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화점 주차장의 불법 점유는 백화점 측에서 나서서 고소를 하든 항의를 하든.. 나아가선 아예 출입을 막든.. 백화점이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을텐데.. 백화점 이미지 나빠진다는 이유로 그리 할리는 없겠죠..
개인적으론.. 그냥 모자이크 좀 약하게 해서.. 영상을 공개했음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얼굴은 대부분 못알아본다 한들.. 그 여성의 지인은 알아볼게 뻔할테니.. 이미지 타격에 일조하겠죠.. 그 지인은 그 중년여성이 어떤 인간인지를 알게 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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