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주여성1 어느 중증 장애인·이주여성 부부의 쓸쓸한 죽음 다음 네이버 [앵커] 장애가 있는 남편과 필리핀 이주여성 아내가 단칸방에서 함께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과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내였는데요. 돌봄 등 복지 서비스는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지자체가 내세워온 '맞춤형 복지'라는 말이 한낱 구호에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출입문에 폴리스 라인이 붙어 있습니다. 어제(6일) 아침 9시 반쯤 이곳에서 63살 A 씨와 아내 57살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고, B 씨는 한국말이 서툰 필리핀 출신의 이주여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숨지자, 보살핌을 받지 못한 남편이 숨진 .. 2020. 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