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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후
월 1만원 교통카드+버스·지하철 40% 할인 정책 제시
김호일 “무임으로 춘천 닭갈비 먹으러 가면 봉고차
보내 모셔줘…반주 한 잔 하고 호반 즐기는 행복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22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공약을 발표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를 향해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애를 키워본 일도 없고 가정 살림도 해본 일 없고 정치판에 들어와 무위도식 하다 보니 세상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헛소리를 남발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아니라 개혁패륜당을 하자는 과대망상적인 발상을 치우고 이성을 찾아서 노인에게 석고대죄하고 망언을 철회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망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내일부터 노인들이 개혁신당 당사 앞에 가서 집단 시위를 하겠다”라고도 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이 한국 경제발전에 공헌한 보상으로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6·25 전쟁, 서독 광부·간호사 파견, 중동 건설현장 외화벌이, 월남전 참전, 경부고속도로·포항제철 건설, 한강의 기적 등을 언급하며 “이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든 1등 유공자가 노인”이라고 했다.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으로 며느리가 행복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임으로 타다 보니 외출을 하게 되어 며느리나 여성들이 어른이 밖에 나가고 없으니 다리도 쭉 뻗고 눕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편안한 행복감을 누릴 수 있다”며 “노인이 방콕으로 있으면 젊은 며느리가 얼마나 불편하겠나”고 했다. 또 “노인이 나와 걸음을 걷고 운동하다 보니 자동적으로 만보 운동이 되어 건강이 좋아진다”며 “연간 4000억원이 의료비가 절감된다는 보고서도 있다. 노인들이 건강하니 가정에도 행복이 깃든다”고 했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는 ‘행복권’이라고도 했다. 김 회장은 “노인 한 사람이 1만원을 가지면 별것이 아니지만, 5명이 춘천까지 지하철 무임으로 막국수나 닭갈비를 먹으러 가면 그 집에서 봉고차를 보내 모셔준다”며 “5만원을 가지고 닭갈비 막국수 먹고 반주도 한 잔 하고 호반의 도시 정경도 즐기는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온양온천, 소요산을 가기도 한다고 했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주장은 심각한 도시철도공사 적자 때문에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2월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많은 분들의 지적”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노인 무임승차와 지하철 적자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하철이 빈차로 가더라도 무거운 쇳덩어리가 굴러가면 전기료가 든다”며 “거기에 사람이 몇 사람이 더 타고 안 타고 하는 것으로 전기료가 더 증가하는 일이 없다”고 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18일 총선 5호 공약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적용되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없애고, 대신 매달 1만원씩 충전되는 선불 교통카드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1만원을 다 쓰면 버스·지하철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약 발표 당일 노인회는 김 회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패륜아 정당” “망나니 짓거리”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수도권이나 역세권에 계신 노인 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에서 교통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정책을 내겠다”고 했다. 현재의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대도시 역세권에 거주하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노인들만 혜택을 보며, 지하철이 없는 지방이나 대도시더라도 역세권이 아닌 곳에 사는 노인들은 버스를 제돈 주고 타야 하는 헛점이 있다는 반론이다.
꼰대... 요새.. 어린 이들이 나이 많은 이들중에.. 몇몇 성향을 보이는 나이든 이들을 향해 말하는 단어입니다.
아마도..청년들.. 저 단어를 말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누구에게?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말이죠..
김 회장은 노인들이 한국 경제발전에 공헌한 보상으로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6·25 전쟁, 서독 광부·간호사 파견, 중동 건설현장 외화벌이, 월남전 참전, 경부고속도로·포항제철 건설, 한강의 기적 등을 언급하며 “이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든 1등 유공자가 노인”이라고 했다.
당시 한국전쟁 이후.. 전쟁 피해를 수습하면서 전국에 걸쳐 복구작업과 건설작업 붐이 일어나면서 그때 일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고.. 그 혜택을 이후 세대에서 이어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젊은 이들은 이렇게 반박하지 않겠나 싶죠.. 그 당시 자신의 아버지 나이대로 간다면.. 똑같이 일을 했을 것이고.. 그 혜택을 받았을 것이지만.. 현재는 그런 이들이 기득권이 되면서.. 지금의 어린 이들에 대해 그 혜택을 물려주고 있느냐..
이런 말을 말이죠..
그 당시.. 해외에 차관까지 들여가며 여기저기 건설붐을 일으켰기에.. 당시에 일자리는 넘쳐났죠.. 당시 은행의 이자가..
참고뉴스 : "은행이자 겨우 15%?"…`응팔` 택이 아빠 분노에 20대 좌절했다
연 20%에 달해.. 은행에 돈을 넣으면 돈이 돈을 불려주는 시대였습니다. 현재... 은행 이자율은 얼마일까요? 그런 시대에 산 사람들이... 그래서 나중에 몇몇은 막대한 부를 쌓아 건물주가 되기도 하고.. 기업 회장이나 사장을 했었던 이들도 있지 않겠나 싶은데.. 그런 혜택을 받은 이들의 다음 세대.. 그 혜택을 받고 있었을까 의문을 품고 있는 청년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무임승차 폐지에 반발하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뭘 느낄까요..
거기다.. 그들이 노인이 되어 받는 연금등이.. 정작 현재의 청년들이 내는 세금으로 유지되고 있는 건 이미 많이도 알려져 있기에.. 내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내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나 우려되네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는 ‘행복권’이라고도 했다. 김 회장은 “노인 한 사람이 1만원을 가지면 별것이 아니지만, 5명이 춘천까지 지하철 무임으로 막국수나 닭갈비를 먹으러 가면 그 집에서 봉고차를 보내 모셔준다”며 “5만원을 가지고 닭갈비 막국수 먹고 반주도 한 잔 하고 호반의 도시 정경도 즐기는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온양온천, 소요산을 가기도 한다고 했다.
놀러가는 것에 무임승차 잘도 써먹고 있다는 말을 왜 했는지.. 이건 대놓고 욕먹기 위해 한 발언 아닌가 싶더군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 노선중에.. 적자를 벗어난 노선은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적자의 원인은 운영비 상승도 있지만.. 노인들의 무임승차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미 밝혀진 부분입니다.
추가로 코레일등의 직원들이 직원 할인 및 무임승차우대권인가..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도 있겠고요..
그런 상황에서 현재 대중교통비가 상승하고 있죠..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그 부담을 청장년층이 부담하고 있고요...
그래서 불만이 쌓여가는 상황이고... 지금도 꽤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은데.. 그걸 터트리는 말을... 대한노인회장이 말을 하면.. 청년들이.. 아.. 저 말은 잘못된 것이다.. 뭐 이럴까요?
차라리 내 세금.. 저들의 무임승차비로 쓰게 하지 말라 요구하죠..
무임승차제도..처음.. 1980년대에는 70세 이상.. 50% 할인으로 시작했더랬죠.. 그리고 이후 1982년에 65세 50%.. 1984년에 65세 이상.. 무임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왔습니다.
더욱이.. 현재 노인들.. 보수성향으로 멸공을 외치지 않겠나 싶은데.. 정작 1979년.. 소련 모스크바에 한국의 공무원이 출장을 가서.. 소련의 대중교통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경험한 뒤에 한국에 와서 장관에게 건의하면서 추진되었던 걸 알긴 할까 싶죠.. 멸공을 외치고 있다면.. 공산주의 국가에서 배워 온 제도.. 아예 폐지를 시키자고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참고링크 : 경로우대 제도와 경로우대 문화
지금부터 꼭 30년 전인 1979년, 보건복지가족부 노인복지담당 공무원으로 일할 때 국제사회보장학회가 주최하는 학술회의 참석차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러시아 개혁개방 훨씬 전의 일이다.
한국과 소련사이에는 물론 국교가 없었다.
주최 측에서 소련 국적기를 타면 무료서비스를 해준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해서 돈을 주고 일본 비행기를 탔다.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도착하니까 북한기가 나부끼고 있었고, 공항직원들이 군복처럼 생긴 제복을 입고 있었다.
사뭇 무시무시했다.
회의기간 내내 국가정보요원인 케이지비(KGB) 안내요원이 따라 다녔다.
일요일을 골라 안내요원을 따돌리고 모스크바대학을 구경하러 나섰다.
지도를 사서 지하철을 타고, 대학근처에서 내려 다시 시내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를 타는 학생들은 현금을 내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은 흰 종이쪽지를 내고 타고 있었다.
궁금해서 옆에 있는 대학생에게 물어보았다.
노인은 경로우대차원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한다는 대답이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노인을 공경하는 이러한 인간적인 광경을 볼 수 있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생각했다.
귀국하자마자 출장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장관에게 소련의 경로우대 현장 체험을 보고하고 우리나라도 경로우대제도를 실시하자고 건의했다.
우리야말로 경로효친의 전통적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로서 노인을 공경하는 우대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마땅하고, 당시 국가에서 실시하는 노인복지프로그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노인복지정책으로서도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모두 찬성했다.
대한노인회장의 발언... 이는 취업난에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자극하는 발언입니다.. 최소한 그렇게 들렸네요. 그럼 노인들이 현재의 한국사회에 대해.. 뭘 하고 있어서 취업난.. 주거난을 청장년층이 겪고 있어야 하냐고 따진다면.. 과연 대한노인회장은 뭐라 답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이러니...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을려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대한노인회장이 주장한..
“이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든 1등 유공자가 노인”
이 말이.. 이렇게 바뀌고 있지 않겠나 싶고요..
"이 나라가 망하고 있는 유공자중 하나가 노인"
노인이 많아봐야.. 노인만으로 국가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유지할 수 있나 싶으니...
혹은 모르죠.. 조선족의 나라.. 동남아시아인들의 나라.. 동유럽인들의 나라.. 대한민국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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